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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동해바다 강원도 양양 여행, 하조대 서피 비치
뻥 뚫린 동해 바다 언제 와도 참 좋습니다. 도대체 얼마 만인가요.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계, 사랑하는 신앙의 친구들과 하나 되어 어여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 가슴 가득 담아왔습니다. 조선시대 개국공신이자 대표적 문인이었던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음풍농월하며 말년을 보냈다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를 찾았어요. 승합차 안에선 바리바리 싸들고 온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누며 주 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은혜로운 찬양을 따라 부르며 옛 추억 음악까지 섭렵하며 우린 함께 고속도로를 쌩쌩 달렸지요. 드뎌 바닷가에 도착 한없이 펼쳐진 새하얀 모래사장 밀려갔다 밀려오는 에머럴드빛 바닷물결 빼어난 풍광과 고즈넉함으로 이름 높은 하조대 바닷가입니다. 손녀딸과 놀고 있는 성도님의 펜션에 들러 정성껏 준비한 ..
2022.05.20 -
[과기부] 2022 디지털배움터 시민기자단 모집
우리 함께 지원해볼까요? 지난 해 과기정통부 디지털배움터 기자단으로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에도 지원하려고 합니다. 2022년 디지털배움터 시민기자단 모집 디지털배움터 www.xn--2z1bw8k1pjz5ccumkb.kr
2022.05.18 -
[기고_서울시50+노원] 마을 축제 자원 봉사 활동 참여기
마을 축제에 자원봉사하러 나왔습니다. 제9회 꿈마을 어린이 잔치, '와글와글' 마을 축제가 5.14일(토) 화랑대역 앞 공릉동근린공원에서 열렸어요. '공릉동꿈마을공동체'가 만들어가는 행사인데요, 그간 코로나로 제대로 못 열다가 오랜만에 다시 열렸답니다. '공릉동꿈마을공동체'는 10년 전 시민들의 참여로 출발한 마을교육공동체입니다. 아이들이 당당하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는데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4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모여 각종 활동을 구상하고 실천하고 있답니다. 센터 화랑도서관에 들러 자원봉사자 OT에 참석한 후 공원 행사장으로 이동했어요. 각 부스에 현수막을 달고 부스에 배치되어 행사 진행을 돕기도 하고 주변 교통과 환경 정리도 함께 ..
2022.05.16 -
[기고_서울시50+노원] 시민옹호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 아름다운 외출
지난주 목요일(5.12일) 노원구에 자리한 사회복지법인 성민복지관에서 '50+세대 시민 옹호 활동가와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아름다운 외출'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이 행사는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화보집 촬영'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역 내 협력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화보집 촬영 주제는 각 장애인들이 하고 싶은 일, 농구선수와 바리스타, 가수, 파티플래너, 디자이너, 요리사... 등을 반영하여 정했다고 해요. 메이컵을 시작으로 개인별, 커플 별, 그룹 별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시 50+ 노원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센터에서 '50+시민 옹호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시민옹호인들과 사진 동아리 '사진러브'와 '페이스페인팅'..
2022.05.14 -
2022 디지털 배움터 기자단 모집
2022 디지털배움터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주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집공고 올려봅니다. 디지털 역량도 키우고, 사회참여도 하고, 함께 신청해볼까요? 2022 디지털배움터 기자단 모집 디지털배움터 www.xn--2z1bw8k1pjz5ccumkb.kr
2022.05.10 -
130.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난달부터 재개된 독서모임 '책 읽는 공부방'에서 읽기로 지정된 책이다. 마침 일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내용이 그리 많지 않고 요즘의 이슈 환경에 관련된 책이라서 술술 읽혔다. 환경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하고 정신이 버쩍 든다. 당장 실천할 일이 무엇인지 두리번거리게 된다. 저자 타일러 라쉬는 미국 출신 방송인이다.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학,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JTBC 을 통해 8개 국어를 하는 천재의 모습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후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을 두고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타일러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집 베란다에 텃밭을 가꾸고, 요거트와 치즈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 일하면..
2022.05.07 -
[서울산책] 초록초록 붕어방 아지트
초록초록 붕어방 아지트를 찾았습니다. 기인 코로나를 건너고 조심조심 세상에 나왔습니다. 도서관에서 일을 시작한 첫 주 금요일 오후입니다. 새로운 일이라서 긴장이 되었을까요. 주말이 온다 생각하니 기쁘기 그지 없네요. 일하는 도서관에서 첫 번째 빌린 책 입니다. 다음 주 '책 읽는 공부방' 모임에 읽어갈 책입니다. 책을 끼고 붕어방으로 달려왔습니다.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아지트 벤치에 둥지를 틉니다. 파릇파릇 초록초록에 금방이라도 물들 것 같네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 끝에 일렁이고 흔들리는 나뭇잎사귀의 바스락대는 소리 찍찍짹짹 경쾌한 새 소리 쏴아 하고 쏟아지는 분수 소리 옆 벤치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아이들 신나게 뛰노는 소리 사각사각 책장 넘기는 소리 ...... 아름다운 봄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22.05.06 -
[소소일상]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영어고수 앤드류' 님의 블로그 English, English Everywhere 에서 소개한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를 다시 보았습니다. 40년도 더 된 오래된 영화입니다. 1979년 당시 아카데미상을 휩쓸었죠. 아카데미 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더스틴 호프만)-여우조연상(메릴 스트립)을 수상한 영화입니다. 더스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의 명연기도 좋지만, 일곱 살 난 아들 빌리 역을 맡은 저스틴 헨리의 연기가 감동이네요.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내용도 가물가물, 별생각 없이 다시 보았는데 마음 깊숙이 다가오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영화에서 테드(더스틴 호프먼)와 조안나(메릴 스트립)는 아이도 낳고 나름대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합니다. 테드는 가장..
2022.05.04 -
[서울산책] 꽃폭포가 쏟아지네~ 당현천 꽃 산책길
높고푸른 하늘에서 빨강분홍 꽃폭포가 쏟아지네요. 산책하다 말고 주위를 뱅글뱅글 돌며 한참을 요리조리 바라봅니다. 마음은 이미 꽃이 되어 꽃 속에 묻혀있어요. 꽃 속에 앉아있으니 마음까지 황홀하네요. 어찌나 색깔이 고운지 어찌나 모양이 이쁜지 감탄만 하다가 왔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참 곱습니다!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_ 당현천 들꽃정원 당현천 들꽃정원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2.05.02 -
[목요전도] 봄 소풍 나왔어요~, 불암산 철쭉동산
봄 소풍 나왔어요 불암산 철쭉동산.나비정원.힐링타운 살랑살랑 봄바람 타고, 바리바리 싸들고 봄 소풍 나왔습니다. 신앙의 친구들과 전도를 마치고 맛난 점심을 했는데요, 이렇게 좋은 봄을 두고 그냥 집에 들어갈 순 없죠. 오늘은 불암산 나비정원을 찾았습니다. 분홍빛 철쭉동산, 초록빛 산책길, 푸르른 봄 하늘에 눈이 부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 맞습니다! 주 안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도란도란... 끝도 갓도 없습니다. 함께 하는 커피와 차, 화사한 떡, 과일꼬치, 구운계란, 환상의 조합이네요. 팀장님의 따뜻한 손길과 넉넉한 마음이 빛을 발하는 즐거운 소풍날입니다.
2022.05.01 -
[책읽는공부방] 다시 시작!
책 읽는 공부방, 다시 시작입니다 며칠 전, 드디어 모임 공지가 떴습니다! 오늘은 모임 첫날인데요, 기나긴 코로나를 건너건너 여러 약속들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설레설레 그리운 얼굴들을 만납니다. 반가운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 피어나네요. 어제 바로 만난 얼굴들 같습니다. 만나자마자 각자 가져온 책 읽기에 세 시간 집중하기로 합니다. 참다 참다가 수다가 빵 터져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자리를 옮겨 하늘이 뻥 뚫린 명동 한가운데 끝도 갓도 없는 왕수다가 시작되었지요. Let's 1111 (1주 1권 읽고, 1년 1권 쓰기)를 향해 정조준하며 화살을 함께 쏘아 올립니다. 우린, 또 시작입니다! 첫 모임 후기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사는 이유를 알게 되는 어제였습니다~,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충..
2022.04.29 -
[한주한권] 129. 영화로 보는 세상_영어교수 추천영화 40편, 김대진 교수
영화로 보는 세상_영어교수 추천영화 40편, 김대진 교수 이 책은 시대를 거르며 보편적 세계관과 역사관을 반영하고 있는 영미권 40편 영화를 엄선해, 영화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멋진 대사들을 한글 번역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올곧은 시각과 안목, 철학이 깊숙이 녹아있다. 해박한 지식을 이용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시각을 제공하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에 대한 삶의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젊은 청년들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스며있다. 각 장별로 시간과 돈, 전쟁, 사랑에 대한 주제로 나누어 실감 나게 설명하고 있어서 읽은 동안 내내 가슴이 뭉클하며 웃다 울기를 반복했다. 그간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
2022.04.27 -
[서울산책] 봄 바람 살랑살랑 동네 한 바퀴, 경춘선숲길.서울과기대캠퍼스
경춘선숲길을 걸어요~ 서울과기대 캠퍼스로 들어 왔어요~^^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 좋은 날 맑은 햇살 쏟아지는 날 봄꽃이 만발한 날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집콕하느라 며칠 만에 나왔는데 세상이 다 환하네요. 연못가 벤치에 앉아서 부서지는 분수 물줄기를 바라보며 한참을 멍 때리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어요. 두어시간 콧바람 쐬며 놀았나 봐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 한참을 뭉그적대다 들어왔습니다.
2022.04.25 -
[서울산책] N서울타워 걸어 오르기, 남산 둘레길 걷기
남산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으로서 높이는 해발 265m로서 본래 이름은 인경산이었으나 조선조 태조가 1394년 도읍지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 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습니다. 나라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산신령을 모시는 신당을 세워 목멱대왕 산신을 모시고 있어 목멱신사라고 불리고 이때부터 인경산은 목멱산으로 불렸답니다. 서울의 중심 남산을 만끽할 수 있는 남산둘레길은 북측순환로와 남측의 숲길을 이은 총 7.5km의 산책로입니다. 남산둘레길은 다섯 가지 테마로 즐길 수 있는데요, 사계절 사랑받는 산책길_북측순환로(빨강), 더 가까이 남산의 자연을 만나는 길_ 산림숲길(초록), 야생화 가득한 자연학습장의 명소_야생화원길(파랑), 숲 속 작은 동식물들과 친구..
2022.04.22 -
[목요전도] 솔내음이 솔솔~~, 우이동 솔밭 근린공원
오늘은 교회 목요전도가 있는 날입니다.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각 팀별로 교역자들의 승합차에 나누어 타고 전도를 나갑니다. 우리 팀은 백강도사님과 6명의 성도들이 정한 지역 아파트 우편함에 전도주보를 넣어두고 왔습니다. 기쁜 소식이 잘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요. 전도가 끝나고 교제의 시간, 벌써 기다려지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조집사님이 식사를 대접하고 집에 초대하기로 했거든요. 집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이동했어요. 북한산 자락에 있는 아름다운 동네네요! 집 옆으로 북한산 문수봉이 코 앞에 자리하고 바로 뒷마당엔 넓은 솔밭공원이 펼쳐있어요. 시원하고 맑은 산 공기가 동네를 가득 덮고 있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으로 들어오니 거실 창가에 테이블보를 입은 기다란 책상이 ..
2022.04.18 -
[서울산책] 튤립꽃밭 산책, 노원구 당현천
#당현천 소개 당현천은 수락산에서 시작하여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인공하천입니다. 10여 년 전에 생태하천으로 복원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비가 올 때만 흐르던 하천이었는데 지하철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흘려보내 지금은 물이 항상 흐르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당현천 근처 지하철역은 4호선 상계역, 7호선 중계역, 1호선 월계역이 있습니다. 요즘 매주 금요일이면 이 동네를 오는데요, 오가는 길에 당현천을 자주 걷게 되네요. 집으로 가는 길, 오늘은 튤립꽃밭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꽃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중랑천도 만났어요. 그늘막에 앉아서 흐르는 강물을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네요. 여기저기 주민들이 나와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화사한 봄꽃을 구경하며 활기찬 모습으로 걷..
2022.04.16 -
[서울산책] 이태원에서 걸어서 남산, 분홍분홍 산책길
이태원에서 남산 오르기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남산자락, 산들산들 봄바람을 맞으며 한적한 남산 봄길을 봄꽃처럼 어여쁜 친구들과 걸었습니다. 벚꽃이 흩날려 생긴 분홍분홍 꽃길입니다. 길가에 쌓여있는 꽃잎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만지작거리며 노닐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뉴욕의 센트럴팍이 부럽지 않은 '남산'입니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은 수도 없이 많지만, 오늘은 이태원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출발, 하이야트 호텔과 용산국제고 사이 작은 골목길과 계단을 통해 남산을 걸어 올랐습니다. 하이야트 호텔 앞에서 소월로 위 육교를 건너 남산으로 이동했는데요, 남산야외식물원, 수생식물원, 남산야생화정원에서 노닐다, 꼬불꼬불 *남산산림숲길을 따라 남산약수터까지 거닐었습니다. 한참을 놀다 하이야트 호텔 앞 경리단길에서 식사와 차..
2022.04.15 -
[서울산책] 봄봄봄 봄이 왔어요~ 과천 서울대공원 봄나들이
숲.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서울대공원입니다.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 내려 공원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도착하니 공원 입구부터 그야말로 인산인해, 세상이 사람기운과 봄기운으로 후끈거리네요. 금세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아요. 겉옷을 벗어 어깨에 걸치고 확 트인 공원마당에서 오른쪽으로 뻗어있는 화사한 벚꽃 길을 걸었지요. 세상이 어린이 천국이네요. 너도나도 엄마. 아빠 손 잡고 오랜만에 나들이 나온 모양입니다. 코로나로 긴 겨울 같은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답답해졌던 마음을 들고 나와 왁자지껄 에너지로 한껏 발산하고 있네요. 공원에 들어서니 오래전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리운 추억이 떠오릅니다. 가는 곳마다 옛 추억이 군데군데 묻어있네요. 하마터면 아이를 잃어버릴 뻔했던 아찔했던 ..
2022.04.11 -
[목요전도 합류] 서울광염교회 목요전도
목요 전도팀에 합류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멈추었던 '목요전도'가 오늘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가 생긴 이후로 30여 년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었는데 그간 코로나로 2년 정도 쉬었나 봅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목요전도에 합류했습니다. 일 하느라 참석하기가 힘들었는데 마침 목요일 일정을 뺄 수 있게 되었어요. 교회에서 함께 모인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설레네요. 교회 앞 공원 잔디마당에 서있는 반가운 장수풍뎅이와 반갑게 인사했어요. 교회 건물 옆엔 교역자들의 승합차가 전도 나가기 위해 줄줄이 서있네요. 오랜만에 교회 5층까지 계단을 걸어서 천천히 오릅니다. 복도에 교회창립 30주년 '하나 되어 여기까지' 기념사진이 전시되어 있네요. 예배 30분 전 교회에 도착해 기도실을 찾았는데 아직은..
2022.04.08 -
[서울산책] 꽃길을 걸어요, 노원구 당현천
힐링 여행 당현천에서 만나는 낭만으로 빛나는 내 집 앞 여행... 가족과 연인, 친구 또는 혼자 가도 좋아요. 힐링도시 노원에서 일상 속 잠시나마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업사이클 조형물로 힐링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허니문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달콤한 신혼여행, 제주도 푸른 바다 덜컹거리는 스쿠터를 끌고 떠나는 우정여행, 커다란 트렁크에 짐 가득 통기타 메고 출발하는 가족여행, 잔잔한 호숫가 외딴 곳에 노를 저어 떠나는 나 홀로 여행, 일상에서의 낭만 여행을 떠나요. P.S 바퀴달고 버려진 것들의 변신은 무죄! 당현천 꽃길을 걸었습니다. 봄이 활짝 폈습니다.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었습니다. 꽃밭에도 알록달록 봄 꽃으로 가득하네요. 힐링여행을 테마로 신혼여행, 가족여행, 우정여행, 나홀로 여행.... 금방이..
2022.04.03 -
[기도문]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주여, 저의 자식이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신의 약함을 알 수 있을 만큼 강하게 하시고 두려울 때, 자신을 직면할 수 있을 만큼 용감하게 하시고 정직한 패배에 당당하고 굴하지 않으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소원하기보다 행동으로 보이며 주님을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본임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기도하오니 그를 편하고 안락한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의 긴장과 자극 속으로 이끌어 주소서. 폭풍 속에서 의연히 서 있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실패한 이들에 대한 연민을 알게 하소서. 마음이 깨끗하고, 목표가 높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남을 다스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웃는 법을 알면서도, 우는 법 또한 잊지 않는 사람 미래로 나아가지만, ..
2022.04.02 -
[서울산책] 봄이 오고 있네, 북서울 미술관 산책
산책하다 말고 잠시 북서울미술관 옥상을 올랐습니다. 미술관 옥상 나무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수다 삼매경이네요. 월요일 휴관이라서 미술관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공원을 걸었어요. 미술관 앞 잔디마당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네요. 공원 여기저기 동상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시를 보러 다시 찾아야 하겠습니다.
2022.04.02 -
남편의 책 퇴고
남편의 책, 교정과 퇴고 오늘 남편은 책 퇴고를 마쳤습니다. 저자소개와 서문, 본문 교정을 마무리하고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정했습니다. 출판사와 수 번의 교정본이 오가며 며칠간 숨가쁘게 돌아갔네요. 이제 책을 받아보기만 하면 됩니다. 남편은 2년 전 개인 블로그(*English, English Everywhere)를 개설하여, 평소 좋아하는 영화이야기를 매주 한두 편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글을 올리다 보니 2년 동안 60여 개의 영화이야기와 명연설문, 추천도서 등 90여 개의 글이 포스팅되었어요. 영화이야기 중에서 영화 40편을 골라 내용을 보완하여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그저 좋아서 올린 글이었는데, 이를 이용해 이렇게 책을 만들 거라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
2022.04.01 -
[서울산책] 봄 마중, 경춘선 숲길
봄마중을 나왔습니다. 인적이 드문 경춘선 숲길입니다. 곧게 뻗은 철길을 따라 산책을 나섰습니다. 봄바람은 살랑살랑 봄볕이 따쓰합니다. 하늘은 뻥 뚫리고 철길은 곧게 뻗어 나갑니다. 푸른 하늘에 눈이 부십니다. 고개를 들고 두 팔을 쭉 펴고 한참을 중얼중얼 타박타박 걸었습니다. 서울시뉴스_ 내 손안에 서울 (경춘선숲길) 경춘선숲길 따라 타박타박! 힐링 가득했던 '나 혼자 걷기' 캠페인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2.03.31 -
[서울근교] 경춘선 타고 자라섬 나들이, 가평 여행
경춘선 타고 가평역에 내려 북한강에 자리한 자라섬에 왔다. 3개의 섬 서도, 중도, 남도가 이어진 강변 산책길을 따라 쉬엄쉬엄 한 바퀴 둘러보았다. 벤치에 앉아 수정처럼 반짝이는 맑고 깨끗한 강물을 바라보며 고요하고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인적이 드물어 더욱 한가로웠다. 화려한 봄도 좋겠지만 겨울과 봄의 길목에서 조금은 휑한 분위기가 오히려 운치가 있다. 사시사철 자주 찾을 것 같다. 자라섬은 1943년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전용댐인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섬으로 중도,서도,남도 등 3개의 섬과 2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자라섬 서도에는 자라섬 캠핑장(유료), 이화원(유료)이 있어 캠핑과 함께 생태공원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소 및 체육시설(족구장 등)이 ..
2022.03.27 -
[서울근교] 다산 정약용 유적지, 남양주 여행
실학박물관 개관 12주년 기념특별전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 # 다산 정원 # 언덕 카페 # 다산생태공원 세상에 봄이 찾아오고 있다. 한 주를 부산하게 보내고 주말 여유를 찾아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 왔다. 문화의 거리를 걸어 정약용 선생의 생가, 정약용 선생의 묘, 문도사(사당), 기념관을 방문했다. 유적지를 나와 실학박물관에 들러 다산정원과 언덕카페를 지나 다산생태공원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호를 끼고 한가하게 조성된 다산생태공원, 한강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소내데크, 수변소내길, 소내나무터, 수변쉼터, 수생식물원, 연꽃단지, 생태습지, 생태연못을 따라 걸었다. 훈훈한 봄바람이 좋다. 정약용은 조선 말기의 실학자. 호는 다산(茶山)이다. 1789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승..
2022.03.25 -
[공유] 조나단 에드워드의 70 가지 결심문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1703-1758)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요,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성은 심오하고 강하여 아직도 해마다 그의 업적에 관한 논평과 저술이 간행되고 있다. 그러나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러한 사상가 및 철학자로서의 명성보다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지적이고도 영적인 신학자요 대부흥사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의 가장 큰 목적은 그리스도를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을 알고 찬미하는 일이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으로 하여금 그러한 삶을 살도록 각성시키는 일에 전력하였다. 조나단 에드워즈가 매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를 시작했을 때 마침 뉴잉글랜드 전역은 처음의 청교도 정신으로부터 차츰 이완되어 영적으로 쇠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
2022.03.23 -
남편의 책 출간, 교정 돕기
창밖엔 비가 내리고 평화로운 주일입니다. 아침에 영상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모처럼 하루 종일 집에 머물며 남편의 책 집필을 돕고있어요. 점심도 오랜만에 중국집에서 배달시켜 간편하게 해결했네요. 남편은 요즘 책을 쓰고 있는데요, 바쁜 중에 시간을 내어 틈틈이 집필하고 있습니다. 영화광 남편의 개인 블로그 'English, English Everywhere'에 올렸던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첨삭해 책을 쓰고 있군요. 출판사에서 요청한 10편의 영화를 더해 총 40편으로 완성하는 중인데요, 어제는 영화 10편 내용을 추가하고, 오늘은 교정을 마쳐서, 내일 월요일 출판사에 보낼 예정입니다. 옆에서 남편의 블로그 개설과 포스팅, 편집 등을 돕고 있습니다. 요즘은 책자를 만들기 위해 출판사에서 오는 원고를 수시로 ..
2022.03.13 -
[일년한권_2021년]「 부부 예수동행 백일」책이 나왔다
부부 예수동행 백일> 책이 도착했다 지난 해 말 위지엠(With Jesus Ministry)에서 주관한 을 마쳤다. 훈련을 마치고 에 제출한 간증문이 선발되어 그간 써왔던 동행일기를 개인 소장용 책으로 만들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예수동행일기' 어플에 일기를 올려 두면 누구든지 언제라도 개인적으로 출판사와 연계하여 소장용 책으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년 1권씩 일기책으로 만들어 보관한 사람들도 있다. 지난주 출판사 '볼록 북'과 연계해 편집 과정을 간단하게 마쳤다. 책을 직접 받아보니 기대했던 대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나왔다. 표지 디자인을 비롯해 내지 디자인, 글씨체 등이 매우 만족스럽다. 교정 중에 미처 확인하지 못한 오.탈자 부분은 있지만, 일기 내용 또한 생각보다는 잘 정리된 것..
2022.03.08 -
<부부 예수동행 백일> 책쓰기, 퇴고를 마쳤다
책쓰기, 퇴고를 마쳤다. 위지엠(With Jesus Ministry)에서 주관한 을 마치고, 에 제출한 간증문이 채택되어 동행일기를 책으로 만들 기회를 얻게 되었다. 훈련 첫날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해 훈련 후에도 온라인 나눔방에 일기를 꾸준히 올렸다. 벌써 100일이 지났고, 남편도 함께 묵상 일기를 쓰게 되어 로 엮게 되었다. 책 제작 과정은 매일 일기를 올렸던 '예수동행일기' 어플과 출판사 '볼록 북'이 연결되어 별도로 원고를 탑재하지 않고도 책이 만들어지는 시스템이었다. 이미 디자인된 형식에 글만 삽입하는 과정으로 수월하게 퇴고를 마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페이지 수가 많아 맞춤법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다. 최종적으로 예수동행일기 어플에서 '책 만들기' 탭을 클릭하여 표..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