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4. 20:32ㆍ기사쓰기/서울시50+재단_시민기자단
지난주 목요일(5.12일) 노원구에 자리한 사회복지법인 성민복지관에서 '50+세대 시민 옹호 활동가와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아름다운 외출'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이 행사는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화보집 촬영'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지역 내 협력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화보집 촬영 주제는 각 장애인들이 하고 싶은 일, 농구선수와 바리스타, 가수, 파티플래너, 디자이너, 요리사... 등을 반영하여 정했다고 해요. 메이컵을 시작으로 개인별, 커플 별, 그룹 별로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시 50+ 노원센터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센터에서 '50+시민 옹호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시민옹호인들과 사진 동아리 '사진러브'와 '페이스페인팅', 메이크업 강사 등이 함께 했습니다.
성민복지관 권익옹호팀 김호신 팀장은 "장애인 인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의 활발한 움직임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성민은 10여 년 전, 사랑의 나눔을 전문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했고, 2009년 장애인의 행복한 삶과 온전한 자립을 돕기 위해 성민복지관을 개관했답니다. 장애인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기르는 일을 돕는 행복한 삶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힘껏 달리고 있습니다.
성민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4층 옥상까지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하 강당 행사장에서 회보집을 촬영하기 위해 당사자들과 시민옹호인들이 메이크업을 하고 있군요. 메이크업 자원봉사는 노원50플러스 메이크업 강사 (주)예랑 장소진 이사 팀
가수가 꿈인 당사자와 시민옹호인이 커플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 자원봉사하고 있는 노원50+ 동아리 '사진러브' 이수복 대표
이번엔 바리스타와 농구선수가 꿈인 당사자와 시민옹호인이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권익옹호팀의 응원 속에 당사자와 시민옹호인들이 화려한 소품을 이용한 그룹 촬영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1층 야외데크에서 그룹 촬영, 행사 참가자들이 시민옹호인과 권익옹호팀의 수고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이 페이스페인팅을 즐기고 있네요. 자원봉사는 서울시50+노원 페이스페인팅 동아리
성민 장애인주간보호소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1층 야외데크 바로 옆에 사회복지법인 성민이 전국 사회복지법인 최초로 개소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 우리 행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장애인 한 사람의 가치와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행사였습니다. 장애인의 평범한 일상이 지역에서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약한 자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시민옹호인으로 참여한 이기인 목사의 "약한 자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어서 큰 보람이 됩니다. 이제 우리 제법 친해졌습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민복지관 입니다.
이동 생활 편의 증진과 복지서비스의 연계로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노원구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 운행일시 : 매주 월~금 07:30~18:00(공휴일 휴무) 대상 : 장애인,
www.sungminwelfare.or.kr
서울시 50+ 노원센터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종강 하면서 수강생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어 중계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독거어르신들께 나눔활동
www.50plu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