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걷기(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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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봄 바람 살랑살랑 동네 한 바퀴, 경춘선숲길.서울과기대캠퍼스
경춘선숲길을 걸어요~ 서울과기대 캠퍼스로 들어 왔어요~^^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 좋은 날 맑은 햇살 쏟아지는 날 봄꽃이 만발한 날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집콕하느라 며칠 만에 나왔는데 세상이 다 환하네요. 연못가 벤치에 앉아서 부서지는 분수 물줄기를 바라보며 한참을 멍 때리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어요. 두어시간 콧바람 쐬며 놀았나 봐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 한참을 뭉그적대다 들어왔습니다.
2022.04.25 -
[서울산책] 꽃길을 걸어요, 노원구 당현천
힐링 여행 당현천에서 만나는 낭만으로 빛나는 내 집 앞 여행... 가족과 연인, 친구 또는 혼자 가도 좋아요. 힐링도시 노원에서 일상 속 잠시나마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업사이클 조형물로 힐링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허니문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달콤한 신혼여행, 제주도 푸른 바다 덜컹거리는 스쿠터를 끌고 떠나는 우정여행, 커다란 트렁크에 짐 가득 통기타 메고 출발하는 가족여행, 잔잔한 호숫가 외딴 곳에 노를 저어 떠나는 나 홀로 여행, 일상에서의 낭만 여행을 떠나요. P.S 바퀴달고 버려진 것들의 변신은 무죄! 당현천 꽃길을 걸었습니다. 봄이 활짝 폈습니다.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었습니다. 꽃밭에도 알록달록 봄 꽃으로 가득하네요. 힐링여행을 테마로 신혼여행, 가족여행, 우정여행, 나홀로 여행.... 금방이..
2022.04.03 -
[서울산책] 봄이 오고 있네, 북서울 미술관 산책
산책하다 말고 잠시 북서울미술관 옥상을 올랐습니다. 미술관 옥상 나무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수다 삼매경이네요. 월요일 휴관이라서 미술관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 공원을 걸었어요. 미술관 앞 잔디마당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네요. 공원 여기저기 동상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시를 보러 다시 찾아야 하겠습니다.
2022.04.02 -
[서울산책] 봄 마중, 경춘선 숲길
봄마중을 나왔습니다. 인적이 드문 경춘선 숲길입니다. 곧게 뻗은 철길을 따라 산책을 나섰습니다. 봄바람은 살랑살랑 봄볕이 따쓰합니다. 하늘은 뻥 뚫리고 철길은 곧게 뻗어 나갑니다. 푸른 하늘에 눈이 부십니다. 고개를 들고 두 팔을 쭉 펴고 한참을 중얼중얼 타박타박 걸었습니다. 서울시뉴스_ 내 손안에 서울 (경춘선숲길) 경춘선숲길 따라 타박타박! 힐링 가득했던 '나 혼자 걷기' 캠페인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2.03.31 -
[기고_서울시50+노원] 여기 서울 맞아? 아마존 빅토리아 수련! 서울식물원
자연의 품속에 자리한 숲과 호수 공원, 서울식물원이다. 오늘은 야외 열린 숲과 호수원을 산책했다. 서울식물원은 도시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농경지였던 강서구 마곡동에 조성되어 2018년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열린 숲 잔디마당을 지나 빅토리아 수련 연못을 찾았다. 안내판에 수련과 연꽃에 대한 설명이 있다. "...수련과 연꽃은 둘 다 여름에 물 위에서 꽃을 피우는 수생식물이지만, 연꽃은 잎과 꽃이 물 위로 서서 자라는 정수식물이고 수련은 잎과 꽃이 물 위에 떠있는 부엽식물이다. 수련은 밤이 되면 꽃이 잠자는 것처럼 오므라들어 '잠자는 연'이라는 뜻으로 '수련'이다..." 둥글넙적 커다란 잎을 가진 빅토리아 수련이 호수를 가득 덮고 있다. 이렇게 넓고 커다란 수련은 처음이다. 아마존 밀림에 온 것 같다...
2021.08.17 -
[서울시] 한강 따라 샛강 따라 여의도 힐링 산책
→ 서울시뉴스 한강 따라 샛강 따라 여의도 힐링 산책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6.23 -
[서울시] 봄이 간다, 알록달록 중랑천 산책길
서울시뉴스 봄이 간다, 알록달록 중랑천 산책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6.04 -
[서울시] '워크온'이랑 서서울호수공원으로 봄 산책 갈래?
☞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워크온'이랑 서서울호수공원으로 봄 산책 갈래?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5.04 -
[서울산책] 하얀 눈 내리는 기차길 풍경, 화랑대역 공원
모두 멈추었다. 기차도 사람도. 서울시_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메모리로드 화랑대역에서 목공체험 어때요?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메모리로드 화랑대역에서 목공체험 어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유서 깊은 역사 유적은 아닐지라도 잔잔한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문화유산 한두 개는 있기 마 bonnieya.tistory.com
2021.01.29 -
[서울시] 메모리로드 화랑대역에서 목공체험 어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유서 깊은 역사 유적은 아닐지라도 잔잔한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문화유산 한두 개는 있기 마련이다. 문화재 청 ‘생생문화재’ 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 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 프로그램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59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0년간 근대산업 문화유산의 현장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경춘선, 그리고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인 화랑대역사 관 련 체험교육 프로그램 ‘메모리로드, 화랑대역’이 화랑대철도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어른들에겐 옛 기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배우고 부모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화랑대철도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0.07.20 -
[서울시] 서울 600년 역사 담긴 '타임캡슐'을 아세요?
평소 꼭 한번 직접 보고 싶었던 서울 천년 타임캡슐을 찾았다. 이곳 타임캡슐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서울 천년 타임캡슐은 1994년 11월 29일 서울 정도 600년을 맞이해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매장한 것이다. 이는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될 예정으로, 400년 후에 우리 후손들은 이 타임캡슐을 보고 우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타임캡슐은 남산골 한옥마을 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가깝다. 400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400년 전 조선은 명나라의 쇠퇴와 후금의 부상으로 국가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외교에 노력을 집중하던 시기였다. 그렇다면 지금..
2020.07.02 -
[서울시] 솔바람이 솔솔~ 불암산 하루길, 여름에 가기 좋아요!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오늘은 아파트 뒷산 '불암산 하루길' 소 나무 숲길에서 소나무 향기를 따라 걷기로 했다.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 시간을 택해 나섰다. 마스크 챙기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불암산 둘레길은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거의 매일 걷는다. 아침엔 불암산 하루 길을 걸어 불암산 갈림길까지 30분, 주말엔 불암산 하루길을 걷다가 하루길 사 거리 옆 전망대까지 1시간, 마음이 동할 땐 전망대에서 계속 걸어 헬기장을 지나 깔딱 고개를 넘어 불암산 정상까지 2시간을 걷는다. 지하철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백세문까지 걸어도 되지만, 1번 출구에서 버스1132를 타면 '공릉산백세문' 앞에서 내려준다. 공릉산백세문에서는 4개 둘레길이 함께 시작한다. 서울둘레길, 불암산 하루길, 불암산 ..
2020.06.30 -
[서울산책] 실 개천 따라 꽃길 따라 남산 산책
도심 속에 자리한 남산 실 개천 따라 꽃길 따라 남산둘레길을 걸었다. 빨주노처파남보 이 색깔 저색깔 모두 만났다. 울창한 숲 그늘 길 시원한 바람은 살랑살랑 화사한 꽃들은 하늘하늘 마음은 꽃이 되어 어느새 꽃밭에 앉아있다.
2020.06.30 -
[서울시] 남산 장충단 공원으로 떠나는 '호국의 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에 장충단 공원이 있다. 장충단은 을미사변, 임오군란, 갑신정변 때 순국한 대신들 과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1900년 고종 황제가 세웠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제사를 금지하고 장충단비를 철거하며 1920년대 후반 벚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장충단 공원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장충단 제향은 맥이 끊어졌지만, 1988년부터 매년 장충단 추모 제 제례위원회를 구성해 제를 올리고 있다. 역사적 문화유산이 밀집한 장충단 공원 일대에 ‘호국의 길’ 도보 탐방코스가 있다. 탐방로는 장충단 공원 내 ‘사명대사상, 장충단비, 한 국유림 독립운동 파리 장서비, 수표교,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선생 비에 이어서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 유관순 열사 동상, 3..
2020.06.22 -
[서울시] 한들한들 꽃길 따라 강 따라~ 중랑천 산책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한들한들 꽃길 따라 강 따라~ 중랑천 산책 중랑천 강가 한들한들 코스모스 산책길 ⓒ이봉덕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따라 산책을 나왔다. 높고 푸른 하늘 위로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닌다. 강물 위로 반사되는 맑은 햇살이 눈부� mediahub.seoul.go.kr
2020.06.08 -
[서울시] 당현천 들꽃정원 “붉은색 꽃폭포가 쏟아지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에서 벗어나 매일 아침 산책을 나선다. 오늘은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당현천 들꽃정원’을 찾았다. 정원에 들어서자 페튜니아 꽃 폭포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탄성이 절로 나오며 움츠러들었던 가슴에 꽃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당현천은 상계동에서 시작해 중계동과 하계동을 지나 3km 정도를 흘러 중랑천에 이른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 7호선 중계역, 4호선 상계역에서 내리면 당현천과 바로 연결된다. 들꽃정원은 중계역 부근 당현천 중간 지점에 있다. 이어서 중랑천 산책길을 걸어도 좋다. 코로나19로 생활 격리에 들어간 주민들이 산책을 하며 들꽃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분하게 즐기는 산책은 이제 우 리의 일상이 되었다. 시민들이 아름다운 들꽃정원 포토존 앞에..
2020.06.04 -
[서울시] 답답한 마음이 확~ 트이네 '북서울꿈의숲'
혹독한 코로나19를 치르는 동안 봄을 지나 여름이 된 듯하다. 답답한 집콕 생활을 벗어나 오랜만에 ‘북서울꿈의숲’을 찾아 야외로 나왔 다. 북서울꿈의숲 입구에 도착하니 시원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포토존 I·SEOUL·U 조형물이 서있다. 넓은 잔디광장에 들어서니 동네 꼬마 녀석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 자리에 조성된 공원으로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다. 숲 이 울창한 이 곳은 벚꽃길과 단풍숲, 대나무숲 등의 생태공간, 대형 연못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고품격 문화예술이 펼쳐지 는 아트센터와 상상톡톡미술관, 그리고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한 눈에 펼쳐지는 전망대가 있다. 넓은 잔디 광장에 들어서니 답답한 가슴이 ..
2020.05.29 -
[기고_서울시]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코로나19로 인해 두문불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다. 오랜만에 동네 뒷산이자 불암산 기슭의 테마산책길인 ‘태릉 백세길’을 걸었다. 아직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므로 마스크를 쓰고 산� mediahub.seoul.go.kr
2020.04.28 -
[서울산책] 꽃길만 걸어요, 화랑대역철도공원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려 든 마음과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 경춘선 꽃길을 찾았다. 봄을 훌쩍 건너 어느덧 여름이다. 하늘은 푸르고 온 세상이 연초록으로 덮여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 꽃길, 동네가 다 환하다. 오늘은 모처럼 반팔 차림으로 팔을 흔들며 활기차게 걸어보았다. 경춘선 숲길은 경춘선 숲길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후 방치됐던 경춘선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을 살리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이다. 경춘 철교부터 구리시 경계까지 이어져 있으며 둘러보려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경춘선 숲길에는 증기기관차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양의 기차가 전시되어있고 음악의 정원, 반딧불 정원 등 불빛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
2020.04.10 -
[서울시] 여성공예가들의 꿈의 놀이터, '더아리움' 아세요?
서울 노원구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서울여성공예인센터 ‘더아리움(the arium)’을 찾았다. 평소 공예 창업에 관심이 있어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센터는 옛 서울 북부지방 검찰청을 리모델링해 우뚝 서있는 건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5,700여㎡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공예산업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과 의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1층 센터 입구에 들어서니 센터에 입주한 공예인들을 소개하는 안내도가 있다. 다양한 브랜드 네임, 콘셉트, 작품사진이 실린 안내판을 하나하나 보고 있으니 벌써 공예전문가가 된 것처럼 마음이 설렜다. 언젠가 이 곳 스튜디오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는 모습을 꿈꾸며 센터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
2020.02.26 -
[서울시] 민족의 얼이 서린 '국립서울현충원'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 하리라." 서울의 푸른 동맥을 잇는 공작봉(孔雀峰) 기슭에 위치한 국립묘지, 서울현충원이다. 새해, 할아버지가 계신 현충원에 가고싶다는 아이의 제안으로 함께 방문하게 되 었다. "할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한국전과 월남전에 참전하셨어. 몇 해 전 돌아 가셔서 충혼당에 할머니와 함께 모시게 되었지…"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아이와 추모공원을 걸었다. 추모 시설로는 현충문, 현충탑과 위패봉안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탑, 충열대 가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국빈, 외교사절, 유가족, 학생, 군인 등 한 해 300만 명 이 현충탑과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가족이 함께 현충탑 앞에서 엄숙하게 묵례 를 올..
2020.01.23 -
[서울시] 오롯이 읽고 쓰는 시간, 한강 위 노들서가
새로운 서울 풍경이다. 도심 한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노들섬 노들서가다. 노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노들서가는 서점 겸 도서관이다.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책 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계절마다 순환하는 북 큐레이션, 책 문화 생산 자들의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매대가 있다. 독립 출판사와 동네서점이 함께한다. 책을 생산하는 자와 책을 읽는 독자 가 함께 책 문화를 만들어간다. 노들서가 입구, “책과 연결된 모든 마음이 ..
2019.12.10 -
[서울시] 비를 머금은 도도한 자태 '하늘공원' 갈대밭 산책
2002년 월드컵 경기를 기념하여 난지도에 월드컵공원이 조성되었다. 쓰레기 더미에서 태어난 세계적 환경생태 공원이다. 도시와 자연 이 어우러져 생태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평화공 원, 서쪽으로 문화와 석양이 흐르는 노을공원, 남쪽으로 한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난지 한강공원과 북쪽으로 자연하천으로 태어난 난 지천공원이 있다.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이다. 난지도 중에서 토양이 가장 척 박한 지역으로 자연의 복원력을 보여준다. 봄의 하얀 띠 꽃, 여름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가을의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2019.12.04 -
[서울시] 늦가을 감성자극,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길
서울 올림픽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위해 조성되었다. 사이클, 역도, 펜싱, 수영, 체조, 테니스 경기를 위해 세워진 경 기장,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금은 시민을 위한 체육, 문화, 여가 공간이 되었다. 고대 선사 문명과 화려한 백제 문명을 꽃 피웠던 터전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도심 속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단장되었 다. 올림픽공원에는 백제유적 몽촌토성과 인공호수 몽촌해자, 드넓은 잔디마당, 울 창한 숲, 구비구비 산책로, 크고 작은 야외광장, 세계적 조각 작품과 기념조형 물, 아트홀,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올림픽을 치른 경기장과 스포츠센 터가 함께 모여있다. 공원 한 바퀴 산책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호돌이 열차..
2019.11.20 -
[서울시] 노들섬 만의 풍경, 도시와 자연의 절묘한 만남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의 노들섬은 옛날에는 작은 모래언덕이었다. 모래밭이 갈대로 가득했고 갈대숲 위로 지는 석양이 아름 다웠다. 1917년 백사장 위에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제1한강교’라 부르는 최초의 한강 인도교가 세워졌다. 한강교 중간에 위치한 노 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원형을 최 대한 간직한 채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도심 한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맹꽁이 울음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숲과 문화가 공존하는 섬으로 노들섬이 재탄생한 것이다. 한강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
2019.11.12 -
[서울시] 가을엔 더욱 인기, 북서울 꿈의숲 사용설명서
꿈을 꿉니다, 북 서울 꿈의 숲 '북 서울 꿈의 숲'에 놀러 왔어요. 오래전에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친정 엄마랑 놀러 왔던 기억이 나네요. 몇 해 전 엄마랑 즐겁게 놀러 왔던 곳이기도 하고요. 추억여행이네요. 그때의 기억들, 즐거웠던 시간과 마음 쓰였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오늘따라 누워 계시는 엄마, 멀리 있는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넓디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요 옛 이름 '드림랜드'가 '꿈의 숲'으로 이름도 경치도 멋지게 변했어요. 넓은 잔디 운동장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연, 연을 쫓아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아이들 따라 쫄랑쫄랑 달리는 강아지, 유모차에서 멀뚱멀뚱 구경하는 아기, 함께 달리며 힘차게 응원하고 있는 가족들... 아이들 키득키득, 가족과 오손도손, 부부들 알콩달콩, 청춘끼리..
2019.10.17 -
[소소일상] 동네 책방, 노원문고
친구 아파트 근처 책방에 들렀어요. 책 매니아 친구의 아지트라서 궁금했거든요.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동네에 아직도 이렇게 멋진 책방이 남아 있다니요! 우선 규모가 커서 책이 엄청 많고요. 도서관처럼 하루 종일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대요. 카페처럼 기다란 통나무 테이블에 앉아서 모두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책 읽은 후엔 옆에 있는 바구니에 담아두고 가면 되고요. 신간 서적, 베스트셀러 서적, 노벨문학상 작품.. 읽고 싶은 책들이 즐비해 있어요.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이제 여기서 아지트 삼아 놀아보려고요.
2019.10.15 -
[서울산책] 빗방울을 입었다, 서울둘레길 산책
여름 날 이른 아침 빗속을 산책합니다. 비가 오니 모처럼 시원합니다. 빗방울 입은 싱그러운 나뭇잎들 하나하나 눈길이 갑니다. 도트 무늬, 하트 무늬, 플로럴 무늬, 헤이즐럿 무늬, 체크무늬, 스트라이프 무늬... 모두가 멋쟁이입니다. 아침부터 멋쟁이 친구들과 한참을 놀다 옵니다.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2019.08.13 -
[서울산책] 비 안개 산책, 노원구 불암산 둘레길
비오는 아침 우산 들고 뒷산을 오릅니다. 비안개 세상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여름 초록이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여름 초록을 내일도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2019.07.01 -
[서울산책] 여름 캠퍼스 산책
여름이 무성합니다 붕어방을 한 바퀴 걷습니다. 초록연잎이 연못을 덮고 초록여름이 영글고 있습니다. 한 여름 초록세상입니다.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