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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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_서울시] 북촌 나들이 또 다른 볼거리, '서울교육박물관'도 가볼까?
☞ 서울시 발행 뉴스 북촌 나들이 또 다른 볼거리, '서울교육박물관'도 가볼까?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3.03.07 -
[서울산책] 봄 바람 살랑살랑 동네 한 바퀴, 경춘선숲길.서울과기대캠퍼스
경춘선숲길을 걸어요~ 서울과기대 캠퍼스로 들어 왔어요~^^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 좋은 날 맑은 햇살 쏟아지는 날 봄꽃이 만발한 날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집콕하느라 며칠 만에 나왔는데 세상이 다 환하네요. 연못가 벤치에 앉아서 부서지는 분수 물줄기를 바라보며 한참을 멍 때리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어요. 두어시간 콧바람 쐬며 놀았나 봐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 한참을 뭉그적대다 들어왔습니다.
2022.04.25 -
[목요전도] 솔내음이 솔솔~~, 우이동 솔밭 근린공원
오늘은 교회 목요전도가 있는 날입니다.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각 팀별로 교역자들의 승합차에 나누어 타고 전도를 나갑니다. 우리 팀은 백강도사님과 6명의 성도들이 정한 지역 아파트 우편함에 전도주보를 넣어두고 왔습니다. 기쁜 소식이 잘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요. 전도가 끝나고 교제의 시간, 벌써 기다려지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조집사님이 식사를 대접하고 집에 초대하기로 했거든요. 집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이동했어요. 북한산 자락에 있는 아름다운 동네네요! 집 옆으로 북한산 문수봉이 코 앞에 자리하고 바로 뒷마당엔 넓은 솔밭공원이 펼쳐있어요. 시원하고 맑은 산 공기가 동네를 가득 덮고 있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으로 들어오니 거실 창가에 테이블보를 입은 기다란 책상이 ..
2022.04.18 -
[서울산책] 튤립꽃밭 산책, 노원구 당현천
#당현천 소개 당현천은 수락산에서 시작하여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인공하천입니다. 10여 년 전에 생태하천으로 복원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비가 올 때만 흐르던 하천이었는데 지하철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흘려보내 지금은 물이 항상 흐르고 있습니다. 사시사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당현천 근처 지하철역은 4호선 상계역, 7호선 중계역, 1호선 월계역이 있습니다. 요즘 매주 금요일이면 이 동네를 오는데요, 오가는 길에 당현천을 자주 걷게 되네요. 집으로 가는 길, 오늘은 튤립꽃밭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꽃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중랑천도 만났어요. 그늘막에 앉아서 흐르는 강물을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네요. 여기저기 주민들이 나와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화사한 봄꽃을 구경하며 활기찬 모습으로 걷..
2022.04.16 -
[서울산책] 꽃길을 걸어요, 노원구 당현천
힐링 여행 당현천에서 만나는 낭만으로 빛나는 내 집 앞 여행... 가족과 연인, 친구 또는 혼자 가도 좋아요. 힐링도시 노원에서 일상 속 잠시나마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업사이클 조형물로 힐링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허니문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달콤한 신혼여행, 제주도 푸른 바다 덜컹거리는 스쿠터를 끌고 떠나는 우정여행, 커다란 트렁크에 짐 가득 통기타 메고 출발하는 가족여행, 잔잔한 호숫가 외딴 곳에 노를 저어 떠나는 나 홀로 여행, 일상에서의 낭만 여행을 떠나요. P.S 바퀴달고 버려진 것들의 변신은 무죄! 당현천 꽃길을 걸었습니다. 봄이 활짝 폈습니다.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피었습니다. 꽃밭에도 알록달록 봄 꽃으로 가득하네요. 힐링여행을 테마로 신혼여행, 가족여행, 우정여행, 나홀로 여행.... 금방이..
2022.04.03 -
[서울산책] 봄 마중, 경춘선 숲길
봄마중을 나왔습니다. 인적이 드문 경춘선 숲길입니다. 곧게 뻗은 철길을 따라 산책을 나섰습니다. 봄바람은 살랑살랑 봄볕이 따쓰합니다. 하늘은 뻥 뚫리고 철길은 곧게 뻗어 나갑니다. 푸른 하늘에 눈이 부십니다. 고개를 들고 두 팔을 쭉 펴고 한참을 중얼중얼 타박타박 걸었습니다. 서울시뉴스_ 내 손안에 서울 (경춘선숲길) 경춘선숲길 따라 타박타박! 힐링 가득했던 '나 혼자 걷기' 캠페인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2.03.31 -
[서울산책] 눈이 내려 그림이 된 경복궁 설날 풍경
새벽녘의 하얀 눈 만큼이나 밝은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설날 아침, 가족과 함께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온 천지가 은빛으로 반짝인다. 고즈넉한 궁궐의 기와 지붕과 돌 담장 위에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호수가 나무도 하얀 눈으로 단장했고 나뭇가지엔 눈 꽃이 활짝 피어났다. 곱게 앉은 솜털 같은 눈송이는 미풍에 가볍게 흩날린다. 하얀 눈길을 사각사각 걸으니 가슴속에 잔잔한 평화가 밀려온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의 중심이다. 조선의 으뜸 궁궐인 경복궁에서는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왕실 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시민들의..
2022.02.04 -
[서울시] 사각사각 '화랑로 낙엽길' 걸으며 가을 힐링을!
=> 서울시 뉴스 사각사각 ‘화랑로 낙엽길’ 걸으며 가을 힐링을!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11.11 -
[서울시] 종묘돌담길 '서순라길' 따라 호젓한 가을산책 어때요?
서울시 뉴스 종묘돌담길 '서순라길' 따라 호젓한 가을산책 어때요?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9.16 -
[서울시] 서울의 시간을 걷는 길... 동대문 역사문화 명소를 찾아서
서울시뉴스 서울의 시간을 걷는 길…동대문 역사문화 명소를 찾아서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6.11 -
[서울시] 세계인에게 소개하고픈 세종대로 역사.문화 명소 12곳
서울시 뉴스 세계인에게 소개하고픈 세종대로 역사·문화 명소 12곳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5.21 -
[서울시] '워크온'이랑 서서울호수공원으로 봄 산책 갈래?
☞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워크온'이랑 서서울호수공원으로 봄 산책 갈래?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05.04 -
[서울시] 코로나 시대, 나 혼자 챌린지! 한강 따라 걸어요~
서울시에서는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한강 길 12개 코스를 걸어보는 ‘나 혼자 걷기-한강 챌린지’를 11월 2일~ 21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지도 정보와 GPS 기능을 탑재해 길 안내자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걷는 코스와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혼자 걷기’를 즐길 수 있다. 12개 코스는 ▴1코스(서울시청~한양대역) ▴2코스(한양대역~강변역) ▴3코스(강변역~잠실나루역) ▴4코스(잠실나루역~잠실역) ▴5 코스(잠실역~서울숲역) ▴6코스(서울숲역~한남역) ▴7코스(한남역~동작역) ▴8코스(숭실대입구역~마포역) ▴9코스(마포역~월드컵 경기장역) ▴10코스(월드컵경기장역~증미역) ▴11코스(증미역~여의나루역) ▴12코스(여의나루역~서울시청)이다. ‘나 혼자 걷기-한강 챌린지’에 참여하기..
2020.11.18 -
[서울시] 백제의 숨결이 느껴져! 몽촌토성 산책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한강 변에 경기장과 선수촌을 지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이 구역에 88 올림픽을 기념하여 몽촌토성을 중심 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몽촌토성은 백제 초기의 토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2.7㎞에 달한다. 성벽 높이는 현재 6~40m로 지점에 따라 차 이가 있다. 성벽 바깥쪽에 목책(나무로 만든 울타리)이 있으며, 토성을 감싸는 해자(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둘러서 판 못)가 있 다. 토성 내부에는 백제 초기의 움집터와 함께 토성 발굴 당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몽촌역사관이 있다. 약 2.4㎞의 몽촌토성 산책로가 함께 조성돼 있다. 백제 역사의 숨결과 88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따라 몽촌토성 산책로를 걸어보았다. 몽촌토성 산책로에 들어서니 파릇파릇 잔디마당과 숲속에 청량함이 ..
2020.07.22 -
[서울시] 몸도 마음도 힐링~ '불암산 힐링타운' 1시간 코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자칫 우울하고 불안한 ‘코로나 블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어느 때보다도 몸과 마음의 근력이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도심 속 힐링 공간 불암산 힐링타운을 찾았다. 이제 어디를 가나 생활 속 거리 유지와 마스크 쓰는 것은 필수가 되었다. 울창한 숲 속에 단장된 순환산책로의 시원한 숲 그늘 속으로 들어섰다. 향긋한 수풀 내음과 시원한 바람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에 금세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도는 듯하다.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불암산 힐링타운은 일상 속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순환산책로를 비롯하여 철쭉동산, 생태연못, 나비 정원, 산림치유센터, 유아숲체험장, 생태학습장 등이 있다. 힐링타운 내 실내 시설은 개방을 안 했지만 순환산책로 등 주변 공간은 이용..
2020.07.14 -
[서울시] 서울창포원, 7월에는 꽃길만 걸어요
산책을 하기 위해 야외 식물원 서울창포원을 찾았다. 5월에 한창 피었을 붓꽃은 아쉽게도 모두 지고 흔적만 남았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산책길을 걸었다. 식 물원 꽃밭에 각양각색으로 피어있는 꽃의 매력에 금세 흠뻑 빠지게 됐다. 서울창포원은 서울 강북의 끝자락인 도봉산과 수락산 사이에 세계 4대 꽃 중 하 나로 꼽히는 붓꽃(Iris, 아이리스)으로 가득한 특수 식물원이다. 1만6,000평 넓 은 대지에 붓꽃원, 습지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초화원 등 12개 테마로 조성돼 있다. 서울창포원은 도봉산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했는데, 서울둘레길 1코 스 수락·불암산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서울창포원의 붓꽃원에는 노랑꽃창포, 부처붓꽃, 타레붓꽃, 범부채 등 '붓'모양 의 꽃봉오리로 된 붓꽃류 1..
2020.07.10 -
[서울시] 남산 '역사문화 산책길'... 민족의 얼을 찾아서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삼년간 해외에서 풍찬노숙을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 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이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을 면려하고 실업을 진흥하며 나의 유지를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 하면 죽는 자 남은 한이 없겠노라.” (대한매일신보, 1910년 3월 25일 자) 죽음을 초월한 의연함으로 마지막까지 조국과 민족을 걱정하고 사랑했던 안중근 의사가 순국 하기 전 조국의 동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호소 ‘동포에게 고함’이다. 감동이 마음속 깊이 남아있다. 안중근 의사는 일제 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위험에 처한 1909년 하얼빈역에서 제국주의 침략을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려 대 한의 민족 혼이 살아있음을 세계만방에 알린 영웅이다...
2020.07.03 -
[서울시] 서울 600년 역사 담긴 '타임캡슐'을 아세요?
평소 꼭 한번 직접 보고 싶었던 서울 천년 타임캡슐을 찾았다. 이곳 타임캡슐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서울 천년 타임캡슐은 1994년 11월 29일 서울 정도 600년을 맞이해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매장한 것이다. 이는 서울 정도 1,000년이 되는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될 예정으로, 400년 후에 우리 후손들은 이 타임캡슐을 보고 우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하다. 타임캡슐은 남산골 한옥마을 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충무로역 3번 출구에서 가깝다. 400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400년 전 조선은 명나라의 쇠퇴와 후금의 부상으로 국가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외교에 노력을 집중하던 시기였다. 그렇다면 지금..
2020.07.02 -
[서울시] 솔바람이 솔솔~ 불암산 하루길, 여름에 가기 좋아요!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오늘은 아파트 뒷산 '불암산 하루길' 소 나무 숲길에서 소나무 향기를 따라 걷기로 했다.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 시간을 택해 나섰다. 마스크 챙기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다. 불암산 둘레길은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거의 매일 걷는다. 아침엔 불암산 하루 길을 걸어 불암산 갈림길까지 30분, 주말엔 불암산 하루길을 걷다가 하루길 사 거리 옆 전망대까지 1시간, 마음이 동할 땐 전망대에서 계속 걸어 헬기장을 지나 깔딱 고개를 넘어 불암산 정상까지 2시간을 걷는다. 지하철 화랑대역 4번 출구에서 백세문까지 걸어도 되지만, 1번 출구에서 버스1132를 타면 '공릉산백세문' 앞에서 내려준다. 공릉산백세문에서는 4개 둘레길이 함께 시작한다. 서울둘레길, 불암산 하루길, 불암산 ..
2020.06.30 -
[서울산책] 실 개천 따라 꽃길 따라 남산 산책
도심 속에 자리한 남산 실 개천 따라 꽃길 따라 남산둘레길을 걸었다. 빨주노처파남보 이 색깔 저색깔 모두 만났다. 울창한 숲 그늘 길 시원한 바람은 살랑살랑 화사한 꽃들은 하늘하늘 마음은 꽃이 되어 어느새 꽃밭에 앉아있다.
2020.06.30 -
[서울시] 남산 장충단 공원으로 떠나는 '호국의 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니 바로 앞에 장충단 공원이 있다. 장충단은 을미사변, 임오군란, 갑신정변 때 순국한 대신들 과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1900년 고종 황제가 세웠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제사를 금지하고 장충단비를 철거하며 1920년대 후반 벚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장충단 공원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장충단 제향은 맥이 끊어졌지만, 1988년부터 매년 장충단 추모 제 제례위원회를 구성해 제를 올리고 있다. 역사적 문화유산이 밀집한 장충단 공원 일대에 ‘호국의 길’ 도보 탐방코스가 있다. 탐방로는 장충단 공원 내 ‘사명대사상, 장충단비, 한 국유림 독립운동 파리 장서비, 수표교, 이준 열사 동상, 이한응 선생 비에 이어서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 유관순 열사 동상, 3..
2020.06.22 -
[서울시] 한들한들 꽃길 따라 강 따라~ 중랑천 산책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한들한들 꽃길 따라 강 따라~ 중랑천 산책 중랑천 강가 한들한들 코스모스 산책길 ⓒ이봉덕 시원하게 흐르는 강물을 따라 산책을 나왔다. 높고 푸른 하늘 위로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닌다. 강물 위로 반사되는 맑은 햇살이 눈부� mediahub.seoul.go.kr
2020.06.08 -
[서울시] 당현천 들꽃정원 “붉은색 꽃폭포가 쏟아지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에서 벗어나 매일 아침 산책을 나선다. 오늘은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당현천 들꽃정원’을 찾았다. 정원에 들어서자 페튜니아 꽃 폭포가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탄성이 절로 나오며 움츠러들었던 가슴에 꽃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당현천은 상계동에서 시작해 중계동과 하계동을 지나 3km 정도를 흘러 중랑천에 이른다. 지하철 1호선 월계역, 7호선 중계역, 4호선 상계역에서 내리면 당현천과 바로 연결된다. 들꽃정원은 중계역 부근 당현천 중간 지점에 있다. 이어서 중랑천 산책길을 걸어도 좋다. 코로나19로 생활 격리에 들어간 주민들이 산책을 하며 들꽃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분하게 즐기는 산책은 이제 우 리의 일상이 되었다. 시민들이 아름다운 들꽃정원 포토존 앞에..
2020.06.04 -
[서울시] 답답한 마음이 확~ 트이네 '북서울꿈의숲'
혹독한 코로나19를 치르는 동안 봄을 지나 여름이 된 듯하다. 답답한 집콕 생활을 벗어나 오랜만에 ‘북서울꿈의숲’을 찾아 야외로 나왔 다. 북서울꿈의숲 입구에 도착하니 시원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포토존 I·SEOUL·U 조형물이 서있다. 넓은 잔디광장에 들어서니 동네 꼬마 녀석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드림랜드 자리에 조성된 공원으로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 서울숲에 이은 서울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다. 숲 이 울창한 이 곳은 벚꽃길과 단풍숲, 대나무숲 등의 생태공간, 대형 연못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 고품격 문화예술이 펼쳐지 는 아트센터와 상상톡톡미술관, 그리고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한 눈에 펼쳐지는 전망대가 있다. 넓은 잔디 광장에 들어서니 답답한 가슴이 ..
2020.05.29 -
[서울산책] 진분홍 사랑 찾아, 불암산 철쭉동산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만에 다시 찾은 소중한 일상이다. 오늘은 진분홍 사랑을 찾아 나섰다.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에 들어오니 10만 주의 철쭉이 진분홍 뭉게구름이 되어 온 세상을 덮고 있다. 불암산은 노원구와 남양주 경계에 솟은 508m의 나지막한 바위산이다. 능선이 길게 뻗어 있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가볍게 오를 수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은 자연환경을 통해 일상 속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불암산 자락에 조성된 곳이다. 철쭉동산을 비롯하여 나비정원, 생태학습장, 산림치유센터, 유아 숲 체험장, 순환 산책로가 있다. 지하철 상계역 3번 출구에 1224 버스가 있으며 걸어도 15분이면 도착한다. 철쭉동산은 2년 동안 정성 들여 가꾼 철쭉이 올해 봄부터 꽃을 피워내기 시작했다. 진달래과에 속한 철쭉은 진..
2020.05.08 -
[기고_서울시]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코로나19로 인해 두문불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다. 오랜만에 동네 뒷산이자 불암산 기슭의 테마산책길인 ‘태릉 백세길’을 걸었다. 아직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므로 마스크를 쓰고 산� mediahub.seoul.go.kr
2020.04.28 -
[서울산책] 꽃길만 걸어요, 화랑대역철도공원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려 든 마음과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 경춘선 꽃길을 찾았다. 봄을 훌쩍 건너 어느덧 여름이다. 하늘은 푸르고 온 세상이 연초록으로 덮여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 꽃길, 동네가 다 환하다. 오늘은 모처럼 반팔 차림으로 팔을 흔들며 활기차게 걸어보았다. 경춘선 숲길은 경춘선 숲길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후 방치됐던 경춘선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해 철길의 흔적을 살리고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이다. 경춘 철교부터 구리시 경계까지 이어져 있으며 둘러보려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경춘선 숲길에는 증기기관차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양의 기차가 전시되어있고 음악의 정원, 반딧불 정원 등 불빛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등록문화재 제300호인 ..
2020.04.10 -
[서울시] 여성공예가들의 꿈의 놀이터, '더아리움' 아세요?
서울 노원구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서울여성공예인센터 ‘더아리움(the arium)’을 찾았다. 평소 공예 창업에 관심이 있어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센터는 옛 서울 북부지방 검찰청을 리모델링해 우뚝 서있는 건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5,700여㎡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공예산업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과 의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1층 센터 입구에 들어서니 센터에 입주한 공예인들을 소개하는 안내도가 있다. 다양한 브랜드 네임, 콘셉트, 작품사진이 실린 안내판을 하나하나 보고 있으니 벌써 공예전문가가 된 것처럼 마음이 설렜다. 언젠가 이 곳 스튜디오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는 모습을 꿈꾸며 센터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
2020.02.26 -
[서울시] 오롯이 읽고 쓰는 시간, 한강 위 노들서가
새로운 서울 풍경이다. 도심 한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노들섬 노들서가다. 노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노들서가는 서점 겸 도서관이다.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책 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계절마다 순환하는 북 큐레이션, 책 문화 생산 자들의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매대가 있다. 독립 출판사와 동네서점이 함께한다. 책을 생산하는 자와 책을 읽는 독자 가 함께 책 문화를 만들어간다. 노들서가 입구, “책과 연결된 모든 마음이 ..
2019.12.10 -
[서울산책] 선유도 가을 산책
선유도 가을산책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