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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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선유도 가을 산책
선유도 가을산책
2019.12.05 -
[서울시] 비를 머금은 도도한 자태 '하늘공원' 갈대밭 산책
2002년 월드컵 경기를 기념하여 난지도에 월드컵공원이 조성되었다. 쓰레기 더미에서 태어난 세계적 환경생태 공원이다. 도시와 자연 이 어우러져 생태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평화공 원, 서쪽으로 문화와 석양이 흐르는 노을공원, 남쪽으로 한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난지 한강공원과 북쪽으로 자연하천으로 태어난 난 지천공원이 있다.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이다. 난지도 중에서 토양이 가장 척 박한 지역으로 자연의 복원력을 보여준다. 봄의 하얀 띠 꽃, 여름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가을의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2019.12.04 -
[서울시] 늦가을 감성자극,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길
서울 올림픽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위해 조성되었다. 사이클, 역도, 펜싱, 수영, 체조, 테니스 경기를 위해 세워진 경 기장,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금은 시민을 위한 체육, 문화, 여가 공간이 되었다. 고대 선사 문명과 화려한 백제 문명을 꽃 피웠던 터전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도심 속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단장되었 다. 올림픽공원에는 백제유적 몽촌토성과 인공호수 몽촌해자, 드넓은 잔디마당, 울 창한 숲, 구비구비 산책로, 크고 작은 야외광장, 세계적 조각 작품과 기념조형 물, 아트홀,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올림픽을 치른 경기장과 스포츠센 터가 함께 모여있다. 공원 한 바퀴 산책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호돌이 열차..
2019.11.20 -
[서울시] 노들섬 만의 풍경, 도시와 자연의 절묘한 만남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의 노들섬은 옛날에는 작은 모래언덕이었다. 모래밭이 갈대로 가득했고 갈대숲 위로 지는 석양이 아름 다웠다. 1917년 백사장 위에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제1한강교’라 부르는 최초의 한강 인도교가 세워졌다. 한강교 중간에 위치한 노 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원형을 최 대한 간직한 채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도심 한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맹꽁이 울음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숲과 문화가 공존하는 섬으로 노들섬이 재탄생한 것이다. 한강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
2019.11.12 -
[서울시] '선유도'에선 나도 신선이다
공원에 들어서자 푸르른 메타세콰이어가 줄지어 있고 넓은 잔디 마당이 눈에 들 어온다. 뛰어노는 아이들, 그네 타는 사람, 산책로를 거니는 커플, 가을을 독서 하는 청춘...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 꼼꼼하게 챙겨보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유리 온실이 보인다. 온실에서는 공원에 있는 200여 종의 식물들을 기르고 번식시키는 곳이다. 겨울철에도 수생식물을 이용한 수질 정화 과정을 볼 수 있다.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선인장 등 관엽식물도 있다. 온실 밖에는 약품 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이 펼쳐져 있다. 원래 한강에서 취수한 물에 약품을 투입하여 응집시킨 오염물질들을 가라앉히는 곳이었다. 지 금은 물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발 아래 흙내음과 물내음 에 들숨, 날숨, 큰숨을 내쉬며 정화된 ..
2019.10.31 -
[서울시] 가을엔 더욱 인기, 북서울 꿈의숲 사용설명서
꿈을 꿉니다, 북 서울 꿈의 숲 '북 서울 꿈의 숲'에 놀러 왔어요. 오래전에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친정 엄마랑 놀러 왔던 기억이 나네요. 몇 해 전 엄마랑 즐겁게 놀러 왔던 곳이기도 하고요. 추억여행이네요. 그때의 기억들, 즐거웠던 시간과 마음 쓰였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오늘따라 누워 계시는 엄마, 멀리 있는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넓디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요 옛 이름 '드림랜드'가 '꿈의 숲'으로 이름도 경치도 멋지게 변했어요. 넓은 잔디 운동장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연, 연을 쫓아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아이들 따라 쫄랑쫄랑 달리는 강아지, 유모차에서 멀뚱멀뚱 구경하는 아기, 함께 달리며 힘차게 응원하고 있는 가족들... 아이들 키득키득, 가족과 오손도손, 부부들 알콩달콩, 청춘끼리..
2019.10.17 -
[서울산책] 비 안개 산책, 노원구 불암산 둘레길
비오는 아침 우산 들고 뒷산을 오릅니다. 비안개 세상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여름 초록이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여름 초록을 내일도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2019.07.01 -
[서울산책] 여름 캠퍼스 산책
여름이 무성합니다 붕어방을 한 바퀴 걷습니다. 초록연잎이 연못을 덮고 초록여름이 영글고 있습니다. 한 여름 초록세상입니다.
2019.06.18 -
[서울산책] 빌딩숲 꽃구경, 롯데타워
빌딩숲 꽃구경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역 가는 길 삭막한 도심속 급한 발걸음 화사한 꽃밭이 눈에 들어 옵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꽃구경 합니다. 롯데타워 입구입니다.
2019.06.14 -
[서울산책] 롯데 월드타워 가는 길
일 그만 두고 책 읽으며 즐겁게 놀고 있다. 일 하자고 호출이다. 고민고민 하다가 오피스 방문해 새로운 커리큘럼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놀고 싶다. 아니 이미 노는데 팔려있다. 집에 가는 길, 롯데 에비뉴엘을 둘러본다. 마음이 설렌다. 롯데타워 주변도 둘러본다. 123층, 555M, 키다리 타워가 하늘을 뜷고 달 위로 솟아있다. 롯데월드타워 LOTTE WORLD TOWER 롯데월드타워의 타워스토리, 타워시설, 엔터테인먼트, 쇼핑&다이닝, 이용안내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lwt.co.kr
2019.06.13 -
[서울산책] 경춘선 숲길따라
기찻길 따라 꽃길 따라 걷습니다. 경춘선 서울-춘천 이대로 걸으면 춘천이 나올까요 기찻길 따라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2019.06.01 -
[서울산책] 캠퍼스 붕어방 저녁산책
친구랑 캠퍼스를 걷습니다. 소나무숲길 개울가 가로수길 따라 걷다가 연못가 벤치에 앉습니다 얘기를 나눕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금세 해는 저물고 연못가 조명이 들어옵니다. 삶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우리 참 다행입니다
2019.05.13 -
[서울산책] 호숫가 산책, 삼육대 제명호수
오늘도 뒷동산을 올랐어요. 오늘은 호수를 찾아 나섰지요. 숲속 작은 호수, 고요함이 참 좋습니다. 호수 전경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요, 책갈피를 찾아 책을 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 유유자적 물고기들, 노오란 황매화 은은한 클래식이 오늘따라 그윽하게 흐르네요. 자주 와야겠어요.
2019.05.08 -
[서울산책] 꽃길 걸어 불암산 둘레길
아파트에서 나옵니다 연분홍 진분홍 꽃길을 걸어 초록이들을 만납니다 봄 봄 봄 봄이 왔습니다
2019.05.04 -
[서울산책] 남산을 걸어요,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
친구들과 봄을 걷습니다. 남산둘레길을 걷습니다. 빨강 파랑 노랑 살랑 살랑 팔랑 팔랑 도란 도란 ...
2019.05.02 -
[서울산책] 꽃 카페 H갤러리, 서울여대 후문
집앞 꽃이있는 카페를 종종 찾습니다. 오늘은 봄꽃이 화사하게 손님을 맞습니다
2019.04.10 -
[서울산책] 봄 마중 갑니다, 동네 뒷산
오늘은 책 한권 들고 아파트 뒷동산 봄맞이 갑니다. 고개를 넘어 파아란 하늘 아래 파아란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가에 앉아서 책을 폅니다. 봄꽃은 화사하고 봄볕은 따사하고 봄바람이 품으로 들어옵니다. 우리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2019.04.09 -
[서울산책] 서울이 좋습니다
봄이 피었습니다. 뒷동산에 오르니 공기가 깨끗하고 하늘은 맑고 마음도 맑갛습니다. 봄의 전령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서울이 참 좋습니다. 모두가 새롭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진달래, 개나리가 아닙니다. 서울 구석 구석 들여다보렵니다. 서울이 참 좋습니다.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