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야기(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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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설국으로 소풍 다녀왔습니다, 겨울 바다 하얀 설악
손꼽아 기다렸어요. 오늘은 드디어 우리 목요전도팀 소풍날입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도 겨울바다를 향해 떠난다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설레 잠을 다 설쳤네요. 새벽에 일어나 모자도 쓰고 스카프도 메고 꽃단장을 잽싸게 마치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 소풍은 목요전도팀 6명이 승합차로 강원도 속초/고성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아침 8시 서울 출발, 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속초 도착, 동해안 따라 북쪽으로 맛집과 카페, 명소를 들리며 20Km 거리 고성여행을 마치고 속초로 돌아와,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저녁 8시경 서울 도착, 12시간 빡빡한 일정입니다. 점심으로 속초 홍게 맛집 → 동해를 따라 북쪽으로 → 바다전망 카페 → 고성 8경 & → 까지 올라갔다가 → 다시 속초로 내려와 산책 → 저녁으로 맛집 를 피날레..
2023.12.20 -
[목요전도] 이야기 꽃은 피어나고... 카페 '무명'
오늘도 팀원들과 함께 목요전도를 했는데요, 기쁜 마음으로 일사불란하게 잘 마쳤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점심시간, 전도지 근처 그 이름도 유명한 로 향합니다. 주말에는 보통 두어 시간을 기다려야 차례가 온다지요. 근처에 분점이 두 군데나 생겼다네요. 게다가 오늘은 주중이라서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잡습니다. 구수한 고등어와 임연수, 제육 직화구이를 비롯하여 총 천연색의 맛난 반찬들이 모두 출두했습니다. 잡채는 기본, 찹싸름한 더덕구이, 매콤한 고추장아찌, 이름 모를 나물들, 바알간 파김치에 구수한 누룽지까지... 어찌나 맛나던지요. 마지막은 달콤한 추억의 믹스커피로 마감합니다. 게다가 요즘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먹는 즐거움이 점점 커가고 있는 것을 보니 말이죠. 쓸데없이 허리둘레만 점점 늘어나지만, ..
2023.12.07 -
[목요전도] 꽁꽁 언 추운 날씨, 꽁꽁 싸고 메고
오늘은 2023년 11월의 마지막날, 백만 년 만에 목요전도에 나왔는데요, 어찌나 신나던지 꽁꽁 언 추운 날씨에 꽁꽁 싸고 메고 뛰어나왔습니다. 그간 했던 일을 마무리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왔는데요,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네요. 올해는 목요일을 뺄 수 없어서 꼼짝없이 일만 해야 했답니다. 예배실 도착하니 추운 날씨에도 앉을 좌석이 없을 정도로 벌써 성도들의 열기로 가득하네요. 오랜만에 만난 팀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사랑하는 김팀장님, 안권사님, 이권사님, 이권사님, 조집사님, 엄권사님입니다. 김권사님 아니 계셔 썰렁하군요. 다음 주엔 완전체로 모이길 바라봅니다. 10시 30분, 고혁신 목사님의 인도로 전도예배가 시작됩니다. 전도 나가기 전 함께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2023.12.01 -
[English Bible Story Class] Elijah (1 Kings 17) 2023.03.12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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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하얀 설국으로 떠난 여행, '카페 포레스트'
오늘은 목요전도일, 아침부터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어요. 아침 일찍 볼 일이 있어서 예배도 못 드리고 바로 전도지를 향했네요. 장갑을 깜박 안 가져와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전도지를 한 아름 안고 나름 잽싸게 돌렸는데요, 다행히 오늘은 우리팀 별일 없었다 말입니다 ㅋ. 아직은 행동이 굼떠 시간은 쫌 걸렸지만 나름 선전했습니다요. 한식뷔페집에서 맛난 점심을 든든히 먹고, 드디어 카페로 go~ go~ 오늘은 하얀 눈이 내린 설국을 향해 출발했지요. 언제나 번뜩이는 팀장님의 아이디어! 오늘도 역시 적중했네요. 드넓게 펼쳐진 하얀 설국에 도착, '카페 포레스트'를 향해 불암산 숲속 데크길을 걸어갑니다. 하얀 옷을 입고 있는 바위산 불암산의 자태, 그야말로 그림 한 폭입니다~! 설경에 취해 한참을 멍하니 바..
2023.02.21 -
[목요전도] 여기 서울 맞나요? 차가운 바람.. 맑은 공기.. 북한산 계곡 따라
오늘은 목요전도일, 하늘은 흐릿하고 눈발은 흩날리고... 입춘이 지났는데도 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도, 만사를 제치고! 추운 겨울에도! 건강하게! 이렇게 목요전도 나올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토끼해 토끼가 되어 깡충깡충 교회를 향해 뛰어갑니다. 그런데요, 백목사님께서 교구 지방 장례식 참석으로 못 나오신다는 소식... 하지만 우리끼리 씩씩하게 나아가야죠. 모두가 빵빵한 패딩파카로 완전무장, "우린 용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도 나가기 전에 드리는 짧지만 역시나 은혜로운 예배시간, 오늘 찬양은 입니다.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 나를 도우시고 힘주시는 아버지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 나를 안으시고 바라보시는... 주는 내 마음을 고치시고 볼 수 없는 상처 만지시네 나를 아시고..
2023.02.16 -
[English Bible Story Class] King Solomon (1 Kings 3) 2023.02.12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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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King David 2 (2 Samuel 11-12) 2023.01.22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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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King David and Saul (Samuel 18) 2023.01.08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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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Ministry] Year-Ending Service 2022
오늘은 영어예배부 송년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만사를 제치고 늦은 저녁시간 함께 모였어요. 감사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함께 찬양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12시에는 희망찬 새해를 1, 2, 3 카운트 다운하며 환호하며 맞이했지요. 이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물교환과 팟럭파티도 있었는데요, 바라바리 싸 온 선물 보따리와 풍성한 음식 손길 속에 따뜻한 정이 오고 가네요. 올 한 해 주와 함께 서로 잘 지내 온 것처럼, 새해에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서로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길 기도합니다~!!
2023.01.01 -
[목요전도] 먼 시선으로 바라보기, 남양주 북한강뷰 카페 'DANERYS 카페 대너리스'
벌써 올해 마지막 목요전도일, 교회 설립 30년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진행된 그 이름도 유명한 '서울광염교회 목요전도' 코로나 시기엔 멈출 수밖에요. 그러다 지난봄,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쯤 다시 시작되었죠. 봄. 여름. 가을. 겨울... 합류한 지 벌써 한 해가 지났다 말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전도팀을 만난 건 완전 행운이었죠~! 이렇게 재미나게 전도할지는 진짜 몰랐거든요. 오늘은 우리 전도팀, 완전체로 모이는 힘센 날이죠! 손주들 돌보느라 몇 주간 못 나오신 이권사님, 손주도 버리고(죄송ㅋ) 나오셨지 뭐예요. 얼마나 반갑던지 예배당에서 또 잠시 소란을 피우고 말았네요. 근데요 우리만 떠드는 것 절대 아니거든요. 전도 나온 모든 성도들, 매주 만나면서도 어찌 그리 할 말들이 많은지요~ 예배직전 예배당은 ..
2022.12.30 -
[English Bible Story Class] David and Goliath (Samuel 17) 12.25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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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Samuel (Samuel 1-3) 12.11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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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가을가을 하네요, 경기도 의정부 카페 'Parc Privé 파크 프리베'
도대체 얼마만인가요. 목요전도. 어느덧 가을은 떠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거의 두어 달 못 나왔나 봐요, 그래도 마음은 늘 함께하고 있었다 말입니다. 꽤 쌀쌀하네요. 오랜만에 찾은 기도실, 은은한 조명 아래 그 자리, 얼마나 아늑하고 좋던지요. 따뜻한 엄마 품에 안긴듯.. 감사기도만 하다 나왔네요. 전도할 주보를 얼렁 챙겨 옆방 예배실로 뛰어 들어갔어요. 보고픈 얼굴들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우리팀 목사님도 쿠바 선교로 2주를 건너 띄고 나오셨거든요. 기다렸던 목요전도 예배, 찬양을 함께 합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우리 주의 크신 은혜라/ 한량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
2022.12.02 -
[English Bible Story Class] Hannah (Samuel 1-3) 11.27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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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Ministry] Korean Staffs Meeting
오늘은 영어예배부 한국인 스텝진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토요일 저녁 부장 김집사님 댁에서 초대했는데요, 집안에 들어서니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이미 축제 분위기네요. 우리 스텝진들, 목사님과 함께 모처럼 시간 내어 얼굴 맞대고 도란도란 풍성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어요.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 나와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성도들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었지요. 여러 가지 건의사항과 제안들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주님 나라 확장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영어예배부와 담당 목사님을 위해 함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이 기대가 됩니다. 주 안에서 신실함으로 섬기는 스텝진들입니다. 영어예배부 부장 김집사님, 법대교수님이시죠..
2022.11.26 -
[English Ministry] Thanks Giving Potluck Party
오늘은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영어예배부에서도 주일 예배가 끝나고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여,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함께하는 '탱스기빙 팟럭파티' 가 열렸는데요, 한국음식, 서양음식, 필리핀 음식이 총 출동했는데요, 비코(필리핀 약식), 판싯(필리핀 잡채), 필리핀 찐빵과 수프, 호박전, 샐러드, 누들, 샌드위치, 케이크, 빵, 과일, 피자, 치킨, 교회에서 준비한 백설기까지... 풍성한 추수감사절 파티가 되었네요. 오늘따라 외국인 성도들의 친구들까지 많이 참석했어요. 분위기도 복작복작 화기애애 참 좋습니다. 여기가 미국인지 알았어요. 미국 사는 한국사람들도 집이나 교회에서 모일 때면 바비큐 파티와 팟럭 파티를 주로 하는데요. 십시일반하여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항..
2022.11.24 -
[English Bible Story Class] Samson and Delilah (Judges 13-16) 11.13
Samson and Delilah (Judges 13-16) (Text Book p.92)
2022.11.16 -
[English Bible Story Class] The Fall of Walls Jericho (Joshua 6:1-20) 11.06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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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Forty Years in the Desrt (Numbers 11-14) 10/30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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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축하드려요~ 보고싶었어요~ '오크힐 커피'
요즘 기사 취재 관련 교육을 하필 목요일에 받느라 목요전도를 못 나가서 그런지 힘이 없네요. 게다가 수업을 따라가려니 겁나 복잡하고 어려워 풀이 죽어있어요 ㅠㅜ 이번 목요전도도 포기할 수밖에요. 근데요, 수업 전날 수요일 늦은 오후 반가운 소식이. 아니 글쎄 강사 코로나 확진으로 휴강소식이 날아왔다 말입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선생님이 아프다는데.. 학생 맞나요? ㅋ 우리 팀 백강도사님이 지난주 목사 안수를 받아 백 목사님이 되셨거든요. 악수하며 꼭 축하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자녀들 만나러 5주간 호주에 머무셨던 보고픈 팀장님이 드뎌 귀국하셨거든요. 2주를 건너뛰고 기쁜 마음으로 목요전도에 합류합니다. 전도 나가기 전 예배가 시작됩니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
2022.10.26 -
[English Bible Story Class] Manna, 10 Commandments (Exodus 19-20) 10/23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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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Moses Leadership (Exodus 1-2), 10/16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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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Moses and the Burning Bush (Exodus 3-4) 10/09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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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Bible Story Class] The Birth of Moses (Exodus 1-2) 10/01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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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깜짝 손님이 오셨어요~! '더 숲'
오늘은 목요전도가 있는 날, 설레설레 집을 나섭니다. 출근길 남편도 응원하겠다고 함께 나섭니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이 아침 발걸음이 어찌 그리 가볍던지요. 교회 도착, 예배당 옆방 기도실에 잠깐 들립니다. 남편과 아침 걸어가는 출근길에 시간이 되면 잠깐이라도 들러 주님과 독대하는 기도의 자리인데요, 십자가 조명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추고 스마트폰에선 잔잔한 음악이 흐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끔은 손을 들어 찬양도 하고, 아바 아버지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아뢰기도 하며, 어떤 땐 옷자락을 붙들고 간절히 매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지금 이 순간까지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감사만 하다 나옵니다. 기도실에서 나와 남편은 직장으로 향하고, 오늘 필요한 전도주보지를 챙겨 예배당..
2022.09.29 -
[English Bible Story Class] Jacob and Esau (Genesis 25, 27) 09/18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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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Ministry] Lecture on Prayers: Deacon Andy Kim (Chuseok Retreat_SLS Church)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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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Ministry] Chuseok (Great Full Moon Festival) Retreat 2022, SLS Church
◈ ◈ Chuseok (Great Full Moon Festival) Retreat 2022, English Ministry SLSC ◐ Dates: 2022.09.09(Fri) - 09.10(Sat) ◐ Place: Hi Seoul Youth Hostel (Yeongdeungpo gu, Seoul) About 40 people from the Philippines, Pakistan, Ghana, Peru, England and Korea participated in the Chuseok retreat. We had a worship service in church before leaving for the retreat venue. I am so excited for this special and ble..
2022.09.12 -
[English Bible Story Class] Abraham & Isaac (Genesis 17-22) 09/11 202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