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_1주1권읽기
-
[한주한권] 180. 역사의 쓸모, 최태성
최태성: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3가지 통찰 새해 들어 새롭게 참석한 동서동아리 필독서다. 오래전부터 꼭 이 독서동아리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여건이 허락되어 합류하게 되었다. 마침 뜻을 같이하는 벗이 있어서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편식하지 않고 고루고루 읽으며 1주 1권 읽기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한다. 혼자라면 힘들어도 '함께' 라면 수월할 것 같다. 지난, 첫 모임 때 필독 도서목록에서 를 확인하고 '역사'라는 글자에 조금은 부담이 되었다. 학교 때 역사 과목이 떠올랐다. 외워야 하는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 지난한 역사 속 이야기들, 그것도 한국역사 말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놓고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집어 들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마자 술술 읽히기 시..
-
[한주한권] 176. 걷기의 즐거움, 수지 크립스 엮음
걷기의 즐거움, 수지 크립스 엮음, 윤교찬. 조애리 옮김부제: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매혹적인 걷기의 말들 매 주말 참석하는 독서 프로그램 에서 동지들과 함께 읽는 책이다. 한 줄 한 줄이 보석 같다. 그냥 읽기만 하기에는 아쉬워 마음이 가는 부분을 필사한다. 그리고 월트 휘트먼이 에서 말한 것처럼 "종이는 책상에 두고, 펼치지 않은 책은 책장에 꽂고" 그냥 떠나기로 한다. 1장 걷기는 마음이 시키는 일2장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3장 걷는 존재들4장 도시를 걷는 산책자 중에서 ▶ 걷기를 대하는 관점 "혼자 걸어서 여행할 때처럼 완전히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고, 감히 표현하자면 그렇게 철저하게 나 자신이 되어본 적도 없었다."- 장자크 루소, 에서 발을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딛는 단순한 행위인..
-
[한주한권] 173. 채식주의자, 2024 노벨 문학상 수장자 한강
책이 도착했다 10월 10일 노벨문학상 발표하자마자 주문한 지 딱 6일, 10월 16일 책이 도착했다.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자 마음이 조급하다. 퇴근 후 외출하는 길에 다시 집에 들러 기다렸던 책 '채식주의자'를 꺼내들었다. 겉표지, 푸르스름한 배경에 회색빛 꽃잎이 휘날린다. 채식주의자 한강 장편소설 창비 표지를 넘기니 표지 뒷면에한강 (작가 소개), "1970년 겨울에 태어났다......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초판 1쇄 발행 2007년 10월 30일개정판 1쇄 발행 2022년 3월 28일개정판 34쇄 발행 2024년 11월 6일 차례 채식주의자몽고반점나무 불꽃 새로 쓴 작가의 말작가의 말수록작품 발표 지면 책뒷면 문구 ("어떤 고함이, 울부짖음이 겹겹이 뭉쳐져, 거기 박혀 ..
-
[한주한권] 170. 영화로 보고 영어로 읽는 세상, 김대진 교수
영화로 보고 영어로 읽는 세상, 김대진 교수 많이 기다렸다. 책이 도착, 펴자마자 처음부터 줄줄 읽어내리기 시작했다. 읽은 동안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먹먹할 때도 있었고 미소가 절로 나오기도 했다. 웃다 울기를 반복했다. 그간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시대를 거르며 보편적 세계관과 역사관을 반영하고 있는 영미권 40편 영화를 엄선했다. 4개의 장(Chapter) 주제, 40개의 영화 별 주제, 영화 속 명대사를 통해, 영화와 영어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을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책의 주제는 장별로 나누어 인간관계, 삶의 자세, 희망, 사랑에 대해 깊이있게 설명한다.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들을 배경 설명과 함께 한글 번역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
여행기쓰기_브런치작가
-
[연재브런치북] 12화_ 체서피크 만 따라 ③ 세인트 마이클스
[찐 주민 추천 워싱턴 D.C. 근교 여행] 워싱턴 D.C.에 머무는 2주간, 이곳에 살고 있는 아이가 추천해 준 여행지를 따라 D.C. 근교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포토맥 강과 체서피크 만을 중심으로, D.C 근교 남쪽에서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큰 원을 그리며 날마다 여행길에 나섭니다. 먼저, 포토맥 강을 따라, D.C. 근교 남쪽에서 북서쪽으로,① 미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퇴임 이후 여생을 보냈던 마을, 마운트 버넌 ② 조지워싱턴이 살았던 옛 모습이 보존된 항구 도시,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③ 워싱턴 D.C. 워싱턴 채널 부둣가, 더 워프 D.C.④ 미국을 세운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 루스벨트 대통령, 마르틴 루터 킹 유적지, 타이들 베이슨⑤ 초기 미국 운하 교역 역사 현장, 체서피크 & 오하..
-
[연재브런치북] 11화_ 체서피크 만따라 ② 아나폴리스
워싱턴 D.C. 근교여행, 체서피크만을 따라 떠나는 여행, 지난번 볼티모어 이너하버에 이어 오늘은 아나폴리스를 찾았습니다. 시티 닥에 도착, 부둣가 낭만 산책로를 걸었습니다.아름다운 부둣가 풍경을 품은 레스토랑에 잠시 머물다가 망망대해를 가르는 크루즈 여행,다음 날은 체서피크만 아나폴리스 해양박물관, 세번 강 남쪽에 자리한 조너스와 앤 캐서린 그린 공원, 고요하고 한적한 바다 마을 풍경 콰이어트 워터스 공원을차례로 들렀습니다.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한적한 곳에 머물며온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받았습니다. ☞ 브런치북 보러 가기 11화 [워싱턴 DC 근교여행] 체서피크만 따라 ② 아나폴리스: 바다와 도시의 매력을 품은 미국의 항해 수도 | [워싱턴 DC 근교여행] Chapter 2: 체서피크만 따라 ..
-
[연재브런치북] 10화_ 체서피크 만따라 ① 볼티모어 이너 하버
[워싱턴 D.C. 근교여행]은 먼저,Chapter 1. 포토맥 강 따라 워싱턴 D.C. 남부에서 북서쪽을 향해 ① 마운트 버넌에서 시작해, ②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③ 더 워프, ④ 타이들 베이슨, ⑤ 그레이트폴스, ⑥ C&O 운하, ⑦ 하퍼스 페리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오늘부터는 Chapter 2. 체서피크만 따라 워싱턴 D.C. 북동부에서 남쪽으로 ① 볼티보어 이너 하버② 아나폴리스, ③ 세인트 마이클스를 향해 내려갑니다. ☞ 브런치북 보러가기 10화 [워싱턴DC 근교여행] 체서피크만 ①볼티모어 이너하버: 거대한 체서피크만에 자리한 자그마한 항구의 낭만 풍경 | [워싱턴 DC 근교여행] Chapter 2: 체서피크만 따라 ① 볼티모어 이너 하버 (Baltimore Inner Harb..
-
[연재브런치북] 09화_ 포토맥 강따라 ⑦ 하퍼스 페리 국립역사공원
워싱턴 D.C. 근교여행, 포토맥 강따라 떠나는 여행입니다. 워싱턴 D.C에서 포토맥강 따라북서쪽으로 100km 정도 오르면,포토맥강과 셰넌도어강,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메릴랜드가 만나는하퍼스 페리가 자리합니다.오늘 여행지는 하퍼스 페리 국립역사공원 (Harpers Ferry National Historical Park)입니다. 허퍼스 페리 공원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룬 사건들, 노예 제도 폐지와 미국 내전이 일어난 장소로, 그 역사적 가치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광대한 자연의 품 속에서강물따라 거닐며,역사적 흔적들을 살펴보며,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미국이 있기까지는 이렇듯 미국 각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 역사적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기사쓰기_서울시민기자
-
[서울시민기자] 우수기사선정, 워싱턴D.C. 로 날라온 반가운 소식~!
6월 한 달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요, 서울시민기자 '우수기사선정' 소식이 이곳 워싱턴 DC까지 날아왔네요~더더욱 반갑군요~ㅎㅎ 서울시 온라인 뉴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매년 '우수기자' 선정에 이어, 매달 '우수기사'를 10여 편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최고조회수상'을 받았습니다. 기쁘고 감사합니다~!!5월 기사 최고 조회수 기록 (12,095회) : 뚝섬한강공원이 거대한 서울정원이 되었다! 정원 속에서 힐링 그 자체 ☞ 기사보러가기 뚝섬한강공원이 거대한 서울정원이 되었다! 정원 속에서 힐링 그 자체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5월 우수 기사 발표합니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 편집부다른 시민기자들은 어떤 기사들을 썼고, 어떤 기사들이 반..
-
[서울시민기자] 서울시 달달사진첩 '2024 국제정원박람회 편'에 기고했던 사진들이 올라왔어요~
서울시에서 이번에 제작한이 나왔습니다.기고했던 기사 속 사진들이몇장 출현해서 포스팅해 봅니다~달달사진첩, 예쁘게 잘 나왔네요~! ☞ 서울시 달달사진첩 보러 가기 달달사진첩-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편 ebook.seoul.go.kr
-
[서울시민기자] 우수기사선정, 뚝섬한강공원이 거대한 서울정원이 되었다! 정원 속에서 힐링 그 자체
취재하러 갔다가아름다운 정원 속에 취해 한참을 놀다왔습니다~ ☞ 서울시뉴스 발행기사 뚝섬한강공원이 거대한 서울정원이 되었다! 정원 속에서 힐링 그 자체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
[서울시민기자] 서울특별시장상 받았어요~, 우수시민기자
오늘은 '2024년 서울시민기자간담회'가 있는 날입니다.우수시민기자서울시장상 시상식과시민기자 활동 소감,시민기자 운영 관련 의견을 나누었습니다.시상식에서 표창장,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는데요, 참 기쁘고 감사하네요~사진/영상부 수상자를 대표해소감도 발표했습니다~ 시상식 끝나고 나오니, 종각역 위 훤칠한 '종로타워'가환히 불을 밝히고 있네요~예전 일했던신생백화점(디자인실)은 사라지고 그 건물 터에 세워진 건데요...옛 추억에 잠시 젖어 봅니다. 서울시민기자들은 시상식과 간담회가 끝나고, 여운이 가시질 않아 근처 커피 장소로자리를 옮깁니다. 서울시온라인뉴스, 내 손안에 서울뉴스 화면으로만 봤던 이름들,가까이서 만나니연예인들 본 것처럼너무나 반갑네요~ㅎ 서울시민기자 활동의 희열과 고충을 함께 나누었는데요..
책쓰기_1년1권쓰기
-
[출판기념회] 2024년 Let's 1111 출판기념회, 찐 시민기자와 떠나는 서울하루여행
행사명 : 2024 Let's 1111일시: 2024년 11월 11일(월) 오후 4시 장소: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내용 : 2024 출간된 책 소개 및 축하 파티위치: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2024년 Let's 1111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5년 전부터 문화활동에 참여해, 1주에 1권 읽고, 1년에 1권 쓰고 있다. 2019년 를 시작으로, , , 에 이어, 2024년 올해 이 출간됐다. 매년 11월 11일이면 Let's 1111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2019년 국민연금공단 주관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주)스타트폴리오 (국민연금공단 벤처기업 1호) 주관으로 진행됐다. 함께 기다렸던 2024년 11월 11일 오후 4시!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루프탑, 12권..
-
[일년한권_2024년] 「찐 시민기자와 떠나는, 서울하루여행」책이 나왔다!
책이 나왔다. 「찐 시민기자와 떠나는, 서울하루여행」 최종 원고를 보내고 사흘 후, 책이 제작되어 벌써 집에 도착했다. 모든 과정이 그야말로 속전속결, 정말 빠른 세상이다. 놀랍다. 책을 받아 든 순간, 지난 5년간 취재와 사진촬영, 원고작성, 원고송고, 그리고 발행... 모든 과정이 파노라마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5년 전, 취재기자로 시작해 3년 전부터 사진.영상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휴대폰 대신 카메라를 들고 더욱 즐겁게 취재를 나갔다. 하지만 기사 쓰는 과정은 결코 쉽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 때론 열심히 쓴 기사가 반려되기도 했고, 의도대로 기사가 써지지 않을 때는 몇 달을 쉬어 가기도 했다. 책 속에는 그 때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5년 전, Let's 1111 (1주 1권 ..
-
[일년한권_2021년]「 부부 예수동행 백일」책이 나왔다
부부 예수동행 백일> 책이 도착했다 지난 해 말 위지엠(With Jesus Ministry)에서 주관한 을 마쳤다. 훈련을 마치고 에 제출한 간증문이 선발되어 그간 써왔던 동행일기를 개인 소장용 책으로 만들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예수동행일기' 어플에 일기를 올려 두면 누구든지 언제라도 개인적으로 출판사와 연계하여 소장용 책으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년 1권씩 일기책으로 만들어 보관한 사람들도 있다. 지난주 출판사 '볼록 북'과 연계해 편집 과정을 간단하게 마쳤다. 책을 직접 받아보니 기대했던 대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나왔다. 표지 디자인을 비롯해 내지 디자인, 글씨체 등이 매우 만족스럽다. 교정 중에 미처 확인하지 못한 오.탈자 부분은 있지만, 일기 내용 또한 생각보다는 잘 정리된 것..
-
[일년한권_2020년]「 미국이 뭐길래 1」책이 나왔다
책이 나왔다! 택배가 도착했다. 지난 월요일 출판사에 최종 원고를 보내고 일주일간 손꼽아 기다렸다. 긴 기다림이었다. 책을 받아 들고 표지부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한눈에 읽어 내려갔다. 지난 8월 3일부터 11월 11일 출판을 목표로 100일 동안 매일 꾸준히 글을 써왔다.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의 문화 캠페인 Let's 1111 (1주 1권 읽고, 1년 1권 쓰기)에 동참하여 책을 쓴 것이다. 국민연금에서 연결해 준 출판사 '부크크'는 누구나 무료로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자가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성을 따지는 기존 출판 구조로 인해 많은 책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출판의 장벽을 낮추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출판사 사이트에서 판형을 다운로드하여 글을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