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책] 이태원에서 걸어서 남산, 분홍분홍 산책길

2022. 4. 15. 18:09놀러가기/서울산책


이태원에서 남산 오르기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남산자락, 산들산들 봄바람을 맞으며 한적한 남산 봄길을 봄꽃처럼 어여쁜 친구들과 걸었습니다. 벚꽃이 흩날려 생긴 분홍분홍 꽃길입니다. 길가에 쌓여있는 꽃잎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만지작거리며 노닐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뉴욕의 센트럴팍이 부럽지 않은 '남산'입니다.

남산으로 오르는 길은 수도 없이 많지만, 오늘은 이태원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출발, 하이야트 호텔과 용산국제고 사이 작은 골목길과 계단을 통해 남산을 걸어 올랐습니다. 하이야트 호텔 앞에서 소월로 위 육교를 건너 남산으로 이동했는데요, 남산야외식물원, 수생식물원, 남산야생화정원에서 노닐다, 꼬불꼬불 *남산산림숲길을 따라 남산약수터까지 거닐었습니다. 한참을 놀다 하이야트 호텔 앞 경리단길에서 식사와 차를 마시고 다시 이태원으로 내려왔습니다. 늘 그렇듯 친구들과 아이들 이야기로, 살아가는 이야기로 끝도갓도 없습니다. 친구들과 왕수다가 벌써 그립습니다.


 

서울시 내손안에 서울 (남산 산림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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