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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데미안, 헤르만 헤세
오랜만에 다시 읽습니다.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를 그립니다.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는 청춘의 고뇌를 그립니다. 인간의 내면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나를 다시 들여다 봅니다. [본문중에서] ... 인간의 생애란 각자가 자기 자신이 지향한 바에 도달하기 위한 길,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길인 것이다. 이 길은 넓고 평탄하여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려는 노력이 결과가 의외로 쉽게 찾아오는 수도 있겠고, 또 그와는 반대로 좀고 험항하여 가도가도 암시를 얻는 데서 그치게 하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멀고도 먼 길 저쪽에 있는 자기 자신에 도달하여 완전 무결한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형성하는 것은 어떤 사람의 경우에도 불가능하며 그것이 실현된 예도 없지만, 사람들은 그..
2019.05.28 -
21. 날개, 이상
다시 읽어봅니다. 희망과 야심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주인공,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유로운 삶을 펼치기 위한 비상의 날개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부르짖습니다. "...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리 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의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로 시작되는 는 자기 자신을 박제된 천재로 자처하고 쓴, 의식의 흐름에 의한 심리주의적 기법이 구사된 작품으로 이상의 대표작이다. 돈과 정조를 중시하는 기존 가치를 부정..
2019.05.24 -
[소소일상] 베란다에 군자란이 활짝 피었어요
아파트 베란다에군자란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매일 찬찬히 바라봅니다 꽃망울꽃잎꽃수술... 정성껏 가꾸시던병원에 누워계신엄마 생각이 납니다
2019.05.22 -
20. 스쿠르테이프의 편지, C.S. 루이스
나를 돌아봅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으로 신실함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악마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 인류가 빠지기 쉬운 두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서로 정반대이지만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인 오류들입니다. 하나는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악마를 믿되 불건전한 관심을 지나치게 많이 쏟는 것입니다. 악마들은 이 두 가지 오류를 똑같이 기뻐하며, 유물론자와 마술사를 가리지 않고 열렬히 환영합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충고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이다. 사소한 일들로 유발되는 가족 간의 갈등, 기도에 관한 오해, 영적 침체, 영적 요소와 동물적 요소를 공유하는 인..
2019.05.21 -
19. 강신주의 감정수업
교육학과 상담전공 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읽었다. 내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타인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예로든 문학작품들을 통해 나와 타인의 감정을 더욱 면밀하게 들여다보았다. 인문학, 스피노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48가지로 나누어 그 각각의 본질을 파악하고 세계적 문학작품 안에 표현된 감정을 예시로 들어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그 감정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를 에서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감정의 혼동은 삶의 혼돈을 낳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불신하게 됨으로 자신의 마음을 뒤흔드는 다양한 감정들을 정확히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48가지의 얼굴로 드러나는 인간의 감정에 능통해져야 한다. 그런만..
2019.05.17 -
[서울근교] 카누공원, 미사경정공원
집에서 지하철로 한강 미사경정공원 카누가 있는 공원에 놀러 나왔습니다. 반바지에 캡, 벌써 여름이네요. 카누를 타는 사람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기타 치며 노래하는 사람들, 벤치에 앉아있는 부부들, 데이트하는 청춘들, 풀밭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벤치에 앉으니 삶의 여유가 보입니다. 서울 근교, 집을 조금만 떠나와도 삶의 여유가 생기네요. 종종 떠나오렵니다.
2019.05.15 -
[서울산책] 캠퍼스 붕어방 저녁산책
친구랑 캠퍼스를 걷습니다. 소나무숲길 개울가 가로수길 따라 걷다가 연못가 벤치에 앉습니다 얘기를 나눕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금세 해는 저물고 연못가 조명이 들어옵니다. 삶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우리 참 다행입니다
2019.05.13 -
18. 브랜드 : 짓다, 민은정
장미를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장미는 지금처럼 향기로울거라고? 세익스피어씨,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신 나는 김춘수 시인의 말에 공감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문 중에서 -
2019.05.11 -
[서울산책] 호숫가 산책, 삼육대 제명호수
오늘도 뒷동산을 올랐어요. 오늘은 호수를 찾아 나섰지요. 숲속 작은 호수, 고요함이 참 좋습니다. 호수 전경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요, 책갈피를 찾아 책을 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 유유자적 물고기들, 노오란 황매화 은은한 클래식이 오늘따라 그윽하게 흐르네요. 자주 와야겠어요.
2019.05.08 -
17. 노마드 비즈니스맨, 이승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노마드 비즈니스는 평범한 사람이 인생을 즐기는 최고의 수단이다. 진짜로 그럴까? 의구심을 가지고 읽습니다. 노마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세일즈 커넥팅형 노마드 비즈니스? 마이크로 플랫폼 시스템형 노마드 비즈니스? 트리니티형 노마드 비즈니스? 1인 기업가? 신인류? ?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노동의 종말'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2019.05.07 -
[서울산책] 꽃길 걸어 불암산 둘레길
아파트에서 나옵니다 연분홍 진분홍 꽃길을 걸어 초록이들을 만납니다 봄 봄 봄 봄이 왔습니다
2019.05.04 -
16. 국어실력이..(문장편), 김철호
저자는 좋은 문장의 세 가지 조건으로 의미의 명확성 표현의 경제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글맛 이라고 합니다. 조사와 어미의 용법 흔히 저지르기 쉬운 중복과 잉여 표현을 피하는 방법 수량 관련 표현과 꾸밈말 구사 요령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 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서 많이 읽기 번역해 보기 많이 생각하기 소리 내서 읽기 말장난 즐기기의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늘 사용하는 국어라서 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한번 찬찬히 읽으려고 합니다.
2019.05.03 -
[서울산책] 남산을 걸어요,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
친구들과 봄을 걷습니다. 남산둘레길을 걷습니다. 빨강 파랑 노랑 살랑 살랑 팔랑 팔랑 도란 도란 ...
2019.05.02 -
[단상] 앵초꽃이 피어납니다
아파트 꽃밭에 앵초가 피고 있습니다. 앵초(櫻草, Japanese primrose) 별명은 '천국문을 여는 열쇠' 사월 한달동안 삼사일에 한번정도 같은 곳에 서서 찬찬히 바라봅니다. 꽃이 피어나는 모습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2019.04.27 -
15.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이찬재 그림, 안경자 글
모든 어른 아이에게 띄우는 노부부의 그림편지 손자들을 위해 그리는 할아버지의 그림들 ... 갈라파고스의 별들은 인생을 가르쳐준다. 여기 와서 할아버지는 문득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어. 산다는 것이 힘들고, 괴롭고, 피곤한 것의 연속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제 돌아보니 아름다웠더라. 할아버지는 여태 그걸 몰랐는데 별들이 가르쳐주었어.... -본문 중에서- 단 숨에 읽습니다. 넘어가는 페이지 페이지가 아쉽다. 삶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모습 가슴이 뭉클하다.
2019.04.25 -
14. 성경 통독
고난주간 일주일간 성경 통독,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모여 읽었다. 혼자 읽기는 힘들지만 모여서 함께하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강행군이다. 오늘이 삼일째. 아직까지 결석하지 않았다. 집중해서 성경 전체를 꼭 읽고 싶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는다. 숲 전체를 보고나면, 나무 하나하나에 집중하려고 한다.
2019.04.17 -
13. 무진기행, 김승옥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면, 밤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뺑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 무진을 둘러싸고 있던 산들도 안개에 의하여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유배당해버리고 없었다.... 해가 또오르고, 바람이 바다 쪽에서 방향을 바꾸어 불어오기 전에는 사람들의 힘으로써는 그것을 헤쳐버릴 수가 없었다. 손으로 잡을 수 없으면서도 그것은 뚜렷이 존재했고 사람들을 둘러싸고 먼 곳에 있는 것으로부터 사람들을 떼어놓았다. 안개, 무진의 안개, 무진의 아침에 사람들이 만나는 안개, 사람들로 하여금 해를, 바람을 간절히 부르게 하는 무진의 안개... - 무진기행, 본문 중에서 -
2019.04.13 -
[단상] 우리동네 미소할머니
아파트 화단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5층 미소 할머니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합니다. 금낭화, 제비꽃, 민들레, 매발톱꽃, 앵초꽃, 애기달맞이꽃, 하나하나 정성으로 가꾸시네요~ 하루하루 파릇함과 화사함이 더해갑니다. 아이들이 놀다 말고 뛰어와 인사합니다. 할머니는 환한 미소로 맞이합니다. 한명한명 사랑을 듬뿍 줍니다. 이름을 부르며, 눈을 마주하고, 손을 잡아주며, 머리를 쓰다듬고, 등을 어루만지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봄꽃처럼 화사한 미소 할머니, 동네가 다 환홥니다.
2019.04.12 -
[서울산책] 꽃 카페 H갤러리, 서울여대 후문
집앞 꽃이있는 카페를 종종 찾습니다. 오늘은 봄꽃이 화사하게 손님을 맞습니다
2019.04.10 -
[서울산책] 봄 마중 갑니다, 동네 뒷산
오늘은 책 한권 들고 아파트 뒷동산 봄맞이 갑니다. 고개를 넘어 파아란 하늘 아래 파아란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가에 앉아서 책을 폅니다. 봄꽃은 화사하고 봄볕은 따사하고 봄바람이 품으로 들어옵니다. 우리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2019.04.09 -
12. 젊은날의 초상, 이문열
젊은 날 읽다 만 책 [젊은 날의 초상] 다시 찾아 읽습니다. " .... 이제 그 겨울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미 한 가정을 거느렸고, 매일매일 점잖은 복장과 성실한 표정으로 나가야할 직장도 있다. 또 나이는 어느새 서른을 훌쩍 넘어 감정은 많은 여과를 거쳐야 하며, 과장과 곡필로 이루어진 美文의 부끄러움도 알게되었다. 지금부터 꼭 십 년 전이 되는 그해 겨울 나는 경상북도 어느 산촌의 술집에 로 있었다..." -본문 중에서-
2019.04.09 -
11.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강신주
교육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다. 타인들의 생각을 아는 것,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2019.04.04 -
[서울산책] 서울이 좋습니다
봄이 피었습니다. 뒷동산에 오르니 공기가 깨끗하고 하늘은 맑고 마음도 맑갛습니다. 봄의 전령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서울이 참 좋습니다. 모두가 새롭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진달래, 개나리가 아닙니다. 서울 구석 구석 들여다보렵니다. 서울이 참 좋습니다.
2019.04.01 -
10. 광장 廣場, 최인훈 崔仁勳
대학때 읽다만 책을 다시 꺼내 읽습니다. 우리들 필독도서 중의 하나였습니다. 문체가 익숙치 않습니다. " 이데올로기와 사랑이라는 암초에 걸려 자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 지식인의 외로운 자기성찰이 그려져 있는... .." -김현-
2019.04.01 -
9. 여덟 단어, 박웅현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 하루 한 권 읽기에 다시 도전했다 말입니다.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차차로 습관을 들여보려 합니다. 일을 그만두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이미 계획해두었던 일입니다. 일만하고 살아온 저에게는 익숙치 않은 일상 아직은 실감이 안납니다. 지난 2주간,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2를 꼼꼼히 읽어서 그런지 이번 책은 수월하게 속도를 냅니다. 제법 숙독을 했는데도 금방 읽었습니다. 맘에 드는 단어에 연필로 동그라미도 그리면서 천천히 읽었습니다 박웅현 작가는 '책은 도끼다"에서도 만났던 분입니다. '여덟 단어'는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가지 키워드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입니다. 이 여덟개 단어는 서로 연결이 되면서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흘러..
2019.03.30 -
8. 이원복 교수의 진짜 유럽 이야기
진짜 유럽이야기도 읽었고 진짜 유럽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영국 도이찰란트 아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델란드/벨기에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칼 가장 먼저 프랑스와 이탈리아 입니다. 지난 주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2019.03.30 -
7. 철학 삶을 만나다, 강신주
교육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습니다. 철학적 사유의 비밀 친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기 삶을 위한 철학적 성찰에 관한 내용입니다. 2주 전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2019.03.30 -
6.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 프롤로그 - " 당신은 텔레비전이나 신문매체를 통해 세계 소식을 접할 때 왜 지금 이 시점에 하필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 어떤 원인에서 그런 문제가 터진 건지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고 논리정연하게 설명해낼 수 있습니까?..... 역사를 바라보는 거시적이고도 합리적인 관점이 요구 됩니다..... 인류 역사에 대한 이른 바 통찰력과 분석력을 갖지 못하면 당면한 현실을 정확히 읽어내고 눈앞에 닥친 문제 현명하게 대처하는 힘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세계사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간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만들어낸 다섯가지 힘, 1. 욕망 (Desire) 2. 모더니즘 (Mordernism) 3. 제국주의 (Imperialism) 4. 몬스터 (Monst..
2019.03.30 -
5.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히치로, 고가 후미타케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 본문 중에서 - 아들러는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고 한다.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며,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 알프레드 아들러(Alred Adler)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
2019.03.29 -
4.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교과서 1에 이어서 오늘은 세계사 교과서 2 를 다 읽어냈습니다. 꼼꼼하게 메모까지 하면서 말이죠. 며칠동안 꿈적않고 집중했습니다 역사책인데도 참 재미있습니다. 그동안 역사 밖에서 외계인처럼 살다가 이제야 역사 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다채로운 문화를 주욱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앞으로 난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 고민이 남습니다. 일을 그만 두어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 동안 올인했던 일로부터 이제야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책을 통해 많은 저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읽고싶었던 책들이 책꽂이에 가득합니다. 평소엔 눈길도 안 주었던 책들이 말입니다. 지난 주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