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다산 정약용 유적지, 남양주 여행

2022. 3. 25. 20:59놀러가기/강물따라


실학박물관 개관 12주년 기념특별전 '경기옛길, 상심낙사의 길을 걷다' 


# 다산 정원

 

# 언덕 카페 


# 다산생태공원 

 

세상에 봄이 찾아오고 있다. 한 주를 부산하게 보내고 주말 여유를 찾아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 왔다. 문화의 거리를 걸어 정약용 선생의 생가, 정약용 선생의 묘, 문도사(사당), 기념관을 방문했다. 유적지를 나와 실학박물관에 들러 다산정원과 언덕카페를 지나 다산생태공원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호를 끼고 한가하게 조성된 다산생태공원, 한강전망대에서 시작하여 소내데크, 수변소내길, 소내나무터, 수변쉼터, 수생식물원, 연꽃단지, 생태습지, 생태연못을 따라 걸었다. 훈훈한 봄바람이 좋다.

 

정약용은 조선 말기의 실학자. 호는 다산(茶山)이다. 1789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승지 등 벼슬을 지냈다. 그는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지리·과학 등에도 밝아 진보적인 신학풍을 총괄 정리하여 집대성한 실학파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는 당시 금지한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좌천되어 귀양을 갔으나,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 에도 를 비롯한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40년 동안을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주요 저서에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 심서> 등이 있다.
(출처: 남양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