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서울산책(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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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책] 추억의 태극당
태극당 열리다 말만이 아니라 영감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거나 혹은 그냥 놀고 싶은 누구나 Welcome to 태극당 입니다 -빵집 건물 광고문구- 70년 전통의 맛 추억의 태극당 입니다 갓 구워나온 빵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옛 추억이 생각나 더욱 행복하겠지요 빵도 빵이지만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단연코 제일입니다
2019.09.07 -
[서울산책] '장충단'을 아시나요
장충단 공원 남산 오르는 길에 종종 들르는 곳 오늘은 오솔길 따라 걸어봅니다. 양쪽에 늘어선 귀여운 강아지풀들이 손을 흔들며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도 일본으로 인한 아픈 역사가 있었군요 장충단 공원은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00년 대한민국 고종이 설치한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기원으로 합니다. 1919년 일제에 의해 사당은 폐사되었고, 민족말살 정책에 따라 공원이 되었습니다. 1984년 9월 22일, 건설부고시 제 374호 근린공원이 되어 현재는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합병되었다고 합니다.
2019.09.05 -
[서울산책] 국립극장 산책로
오늘은 남산 오르는 길 국립극장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왔는데 오래된 건물은 여전하고 주변도 그대로입니다. 오늘은 공연이 있나봅니다. 다음은 입니다. 한적하고 평안한 휴일 오후 산책입니다. 예전 명동에서 회사 다닐 때는 관심도 없었던 이곳 남산 요샌 참 자주 찾습니다. 여기저기 사시사철 둘레길 산책길 공원들 늘 새로운 길이 있습니다. 도심 속 거대한 쉼의 공간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서울의 남산을 사랑합니다.
2019.09.04 -
[서울산책] 여름이 가는 길목, 경춘선 숲길
여름이 가는 길목 강아지풀이 잘 가라고 손을 흔듭니다 하늘하늘 흔들흔들 살랑살랑 기찻길 따라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2019.08.22 -
[서울산책] 광화문에
광화문입니다 오늘은 세종대왕도 만나고 이순신 장군도 만나고 키다리 아저씨도 만나고 김영하 작가도 만나고 미련 곰탱이도 만납니다 광화문에 가면 우리의 삶이 있고 우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2019.08.17 -
[서울산책] 바람 불어 좋은 날, 불암산 산책길
바람이 붑니다 아침 뒷산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힘차게 붑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풀벌레소리 파워풀 에코 심포니입니다 나무와 나뭇잎이 모두 일어나 환호를 보냅니다 뜨거운 몸속으로 시원한 음악이 흘러 들어옵니다 바람 불어 좋은 날입니다
2019.08.16 -
[서울산책] 빗방울을 입었다, 서울둘레길 산책
여름 날 이른 아침 빗속을 산책합니다. 비가 오니 모처럼 시원합니다. 빗방울 입은 싱그러운 나뭇잎들 하나하나 눈길이 갑니다. 도트 무늬, 하트 무늬, 플로럴 무늬, 헤이즐럿 무늬, 체크무늬, 스트라이프 무늬... 모두가 멋쟁이입니다. 아침부터 멋쟁이 친구들과 한참을 놀다 옵니다.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2019.08.13 -
[서울산책] 비 개인 오후, 대학 캠퍼스
비 개인 오후 여름방학 한적한 캠퍼스입니다. 캠퍼스 꽃밭에 호랑 나비가 춤을 춥니다 하양 나비들도 덩달아 춤을 춥니다 강의실 창가엔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낮에 꾸는 꿈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요
2019.08.10 -
[서울산책] 북 카페 '더 숲'
자주 찾는 곳 북 카페 '더숲' 입니다. 친구가 있고 커피가 있고 책과 그림이 있고 음악과 영화가 있는 곳 그리고 쉼이 있는 곳 일상 속 오아시스 입니다.
2019.08.09 -
[서울산책] 동네 카페 '토끼별'
우리 동네에 이쁜 카페 '토끼별'이 왔습니다 장미넝쿨 십자수 커튼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장미넝쿨 토끼별에 앉아 차 한잔 책 한권 어느새 저녁입니다.
2019.08.08 -
[서울산책] 캠퍼스 벤치에는, 캠퍼스 산책
비 개인 오후 캠퍼스를 걷습니다 좋아하는 붕어방입니다 벤치에는 청춘이야기가 있습니다 고민과 고독, 좌절과 아픔, 슬픔도 있습니다 하지만, 꿈과 희망, 기쁨과 환희, 도전과 열정, 여유와 낭만, 우정과 사랑이 있습니다.
2019.08.02 -
[서울산책] 걸작선 - 세종미술관
광화문 갔다가 집에 오는 길, 세종문화회관 전시관을 지납니다. 야수파 걸작선이 열리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입구에서 사진 몇 장 담습니다. Fauvism, Cubism...익숙한 단어들, 20세기 색채 혁명의 야수파, 20세기 형태 혁명의 입체파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현대 미술을 이끈 주인공들이지요. 20세기 미술사조 야수주의(Fauvism)와 현대 패션에 대해 논문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혁명적 사상은 당시 뿐 아니라 현대의 일상 속 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야수주의 사상과 특성이 어떻게 패션에 영향을 주었는지 밝히기 위해 현대의 대표 패션 디자이너 10명을 선정해 분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루 여유내어 꼼꼼하게 챙겨보려 합니다. [전시일정]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2019.07.30 -
[서울산책] 이야기를 잇는 한글 가온길
광화문 한글가온길을 걷습니다. 한글새김돌과 한글학회가 보입니다. 시간 내어서 한글가온길 한바퀴 걸어보렵니다. [한글가온길 소개] 한글가온길은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표현한 18가지 한글 조형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한글 조형물은 공원 화단, 길거리의 가로등, 때로는 건물 앞 화단 등에 숨어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에서 출발하여 경복궁, 한글 글자 마당, 세종 예술의 정원, 최초의 국립극장인 원각사 터, 한글가온길 새김돌과 한글 10마당, 한글학회, 주시경마당, 국립한글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한글가온길에는 한글의 선각자이신 주시경 선생이 살았던 집터가 있고, 일제 강점기 때 외솔 최현배 선생 등이 옥살이하면서 지켜 온 한글학회..
2019.07.24 -
[서울산책]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전시회 -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이 열리고 있다. 안데르센 동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동화는 어리이들을 위한 이야기이지만 세월이 지나서도 어른들에게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있다. 1819년 열네 살 소년 안데르센(1805-1875)은 예술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고향을 떠나 코펜하겐으로 간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그의 재능은 코펜하겐에서 빛을 발한다. 19세기 코펜하겐의 도시풍경과 일상이 , , , 동화와 자서전 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시 읽어보고 싶다. 안데르센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여행을 한다. 코펜하겐을 배경으로 그가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
2019.07.20 -
[서울산책] 강아지 산책길, 노원 당현천
강아지 산책길 꽃길 따라 아장아장 엄마 따라 쫄랑쫄랑 마냥 좋은 세상입니다
2019.07.04 -
[서울산책] 비 안개 산책, 노원구 불암산 둘레길
비오는 아침 우산 들고 뒷산을 오릅니다. 비안개 세상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여름 초록이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여름 초록을 내일도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2019.07.01 -
[서울산책] 여름 캠퍼스 산책
여름이 무성합니다 붕어방을 한 바퀴 걷습니다. 초록연잎이 연못을 덮고 초록여름이 영글고 있습니다. 한 여름 초록세상입니다.
2019.06.18 -
[서울산책] 빌딩숲 꽃구경, 롯데타워
빌딩숲 꽃구경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역 가는 길 삭막한 도심속 급한 발걸음 화사한 꽃밭이 눈에 들어 옵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꽃구경 합니다. 롯데타워 입구입니다.
2019.06.14 -
[서울산책] 롯데 월드타워 가는 길
일 그만 두고 책 읽으며 즐겁게 놀고 있다. 일 하자고 호출이다. 고민고민 하다가 오피스 방문해 새로운 커리큘럼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놀고 싶다. 아니 이미 노는데 팔려있다. 집에 가는 길, 롯데 에비뉴엘을 둘러본다. 마음이 설렌다. 롯데타워 주변도 둘러본다. 123층, 555M, 키다리 타워가 하늘을 뜷고 달 위로 솟아있다. 롯데월드타워 LOTTE WORLD TOWER 롯데월드타워의 타워스토리, 타워시설, 엔터테인먼트, 쇼핑&다이닝, 이용안내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lwt.co.kr
2019.06.13 -
[서울산책] 경춘선 숲길따라
기찻길 따라 꽃길 따라 걷습니다. 경춘선 서울-춘천 이대로 걸으면 춘천이 나올까요 기찻길 따라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2019.06.01 -
[서울산책] 캠퍼스 붕어방 저녁산책
친구랑 캠퍼스를 걷습니다. 소나무숲길 개울가 가로수길 따라 걷다가 연못가 벤치에 앉습니다 얘기를 나눕니다 마음을 나눕니다 금세 해는 저물고 연못가 조명이 들어옵니다. 삶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우리 참 다행입니다
2019.05.13 -
[서울산책] 호숫가 산책, 삼육대 제명호수
오늘도 뒷동산을 올랐어요. 오늘은 호수를 찾아 나섰지요. 숲속 작은 호수, 고요함이 참 좋습니다. 호수 전경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요, 책갈피를 찾아 책을 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 유유자적 물고기들, 노오란 황매화 은은한 클래식이 오늘따라 그윽하게 흐르네요. 자주 와야겠어요.
2019.05.08 -
[서울산책] 꽃길 걸어 불암산 둘레길
아파트에서 나옵니다 연분홍 진분홍 꽃길을 걸어 초록이들을 만납니다 봄 봄 봄 봄이 왔습니다
2019.05.04 -
[서울산책] 남산을 걸어요, 남산둘레길 북축순환로
친구들과 봄을 걷습니다. 남산둘레길을 걷습니다. 빨강 파랑 노랑 살랑 살랑 팔랑 팔랑 도란 도란 ...
2019.05.02 -
[서울산책] 꽃 카페 H갤러리, 서울여대 후문
집앞 꽃이있는 카페를 종종 찾습니다. 오늘은 봄꽃이 화사하게 손님을 맞습니다
2019.04.10 -
[서울산책] 봄 마중 갑니다, 동네 뒷산
오늘은 책 한권 들고 아파트 뒷동산 봄맞이 갑니다. 고개를 넘어 파아란 하늘 아래 파아란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가에 앉아서 책을 폅니다. 봄꽃은 화사하고 봄볕은 따사하고 봄바람이 품으로 들어옵니다. 우리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2019.04.09 -
[서울산책] 서울이 좋습니다
봄이 피었습니다. 뒷동산에 오르니 공기가 깨끗하고 하늘은 맑고 마음도 맑갛습니다. 봄의 전령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서울이 참 좋습니다. 모두가 새롭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진달래, 개나리가 아닙니다. 서울 구석 구석 들여다보렵니다. 서울이 참 좋습니다.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