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책] '장충단'을 아시나요
2019. 9. 5. 21:52ㆍ놀러가기
장충단 공원
남산 오르는 길에 종종 들르는 곳
오늘은 오솔길 따라 걸어봅니다.
양쪽에 늘어선
귀여운 강아지풀들이
손을 흔들며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도
일본으로 인한 아픈 역사가 있었군요
장충단 공원은
을미사변 때 순국한 충신·열사들을
제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00년 대한민국 고종이 설치한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기원으로 합니다.
1919년 일제에 의해 사당은 폐사되었고,
민족말살 정책에 따라 공원이 되었습니다.
1984년 9월 22일,
건설부고시 제 374호 근린공원이 되어
현재는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합병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