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책] 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 전시회 - 서울역사박물관
2019. 7. 20. 20:01ㆍ놀러가기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국제교류전 <안데르센 코펜하겐 1891>이 열리고 있다.
안데르센 동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동화는 어리이들을 위한 이야기이지만 세월이 지나서도 어른들에게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있다.
1819년 열네 살 소년 안데르센(1805-1875)은 예술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고향을 떠나 코펜하겐으로 간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국 그의 재능은 코펜하겐에서 빛을 발한다.
19세기 코펜하겐의 도시풍경과 일상이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 <장남감 병정>, <미운 오리 새끼> 동화와
자서전 <내 인생의 동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시 읽어보고 싶다. 안데르센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행복한 여행을 한다. 코펜하겐을 배경으로 그가 전하고자 했던 꿈과 희망과 도전을 바라보았다.
미술관, 전시관, 박물관에 오면 과거를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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