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_1주1권/책읽기_여러분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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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품 가와바타의 "설국(雪國)"을 단숨에 읽습니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합니다. 이 소설은 유명한 문장,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면 설국(雪國)이었다..." 맨 처음 기차가 터널을 통과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현실세계와 작가가 설정한 미적세계가 터널을 중심으로 이원화되어 등장합니다. [작품강상 중에서] 일본 특유의 서정성을 부각시키고 작가 자신의 개성적 분위기를 연출하여 애잔하고 섬세한 감성적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2019.07.09 -
28. 회복탄력성, 김주환
이 책에 있는 심리 특정 도구인 회복탄력성 테스트 를 통해 현재 나의 회복탄력성을 측정했다. 1. 자기 조절 능력= 감정 조절력+충동 통제력+원인 분석력 2. 대인관계 능력=소통능력+공감능력+자아 확장력 3. 긍정성=자아 낙관성+생활만족도+감사하기 1,2,3 세 가지 점수의 총합이 회복탄력성 지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점수는 195점인데 182점이 나왔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1. 자기 조절 능력은 평균보다 낮게 나왔고, 그중에서 감정 조절력이 가장 부족하고 2. 대인 관계 능력도 낮게 나왔는데, 그중에서 자아 확장력이 가장 부족하고 3. 긍정성 항목은 평균보다 높게 나왔으며, 자아 낙관성이 높게 나왔다. 공감능력과 자아낙관성이 비교적 높다고 한다. 회복탄..
2019.07.07 -
27. 자전거 여행 2, 김훈
자전거 여행 1에 이어서 자전거 여행 2를 읽습니다. 저자와 함께 우리나라 여기저기 자전거를 저어 나갑니다.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곳들이 새롭게 마음에 스밉니다. 이 마음으로 다시 그 곳을 간다면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 자전거를 저어서 나아갈 때 풍경은 흘러와 마음에 스민다. 스미는 풍경은 머무르지 않고 닥치고 스쳐서 불려가는데, 그때 풍경을 받아내는 것이 몸이니 마음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프롤로그 중에서-
2019.07.03 -
26. 국어실력이 (낱말편 2), 김경원.김철호
얼마 전 문장편을 읽고 그 동안 얼마나 무심코 말하고 글쓰고 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이번 낱말편2를 읽고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상황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국어를 말하고 쓰고자 합니다. [책소개] 말을 하거나 글을 쓰다 보면 뜻이 비슷한 낱말들 사이에서 헷갈릴 때가 있다. 어떤 표현이 더 자연스러운지 몰라 곤혹스러울 때도 있다. 이 책은 의미가 유사한 단어들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의미차이를 보여줌으로서 그때그때에 어울리는 낱말을 자신있게 골라서 쓸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무심코 써왔던 낱말들의 의미를 세밀하게 따져보고 그 미묘한 맛을 음미하는 연습을 통해 저절로 생각이 깊어지도록 한다.
2019.06.28 -
25.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최병권.이정욱 엮음
책 한권을 2주째 읽고 있습니다. 반도 못읽었습니다. 주제가 상당히 무겁기도 했지만 봄은 한가했는데 여름은 바빠졌습니다. 자전거를 배웁니다. 여름방학 미국에서 손님이 왔습니다. 내일은 꼭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 방금 전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루종일 책과 씨름했습니다. 밑줄쳐가며 찬찬히 읽었습니다.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프랑스 대학 지망생이면 모두 똑 같이 치러야 하는 대학 입학 자격 시험 논리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시험 바.칼.로.레.아 입니다. 고등학생이 고민해야하는 주제라.. 정말 놀랍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성인이 되기까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주제들입니다.
2019.06.26 -
24.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공부에 미친 사람들, 김병완 이 책은 인류 지성을 이끌어 온 사상가들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며 우리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기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왜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른 나라 사람보다 열실히 공부하는데 학문적 영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없는가? 라는 의구심에서 출발한다. 세상의 편견과 조롱에도 굴복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세계를 만들어간 사상가들, 온갖 역사적 부침 속에서도 배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민족들, 참된 공부를 통해 다른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동서양 지식인들의 공부 철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선도하는 위대한 사상가들은 모두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들은 배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공부의 참된 기쁨을 느낀 사람들이다. 그..
2019.06.15 -
23. 자전거 여행 1, 김훈
저자와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합니다. 우리나라 산맥과 강물과 마을과 사람을 만납니다. 작가의 희망과 기쁨과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합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합니다. 이젠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내가 사는 세상과 사람을 가까이서 만나고 싶습니다. 나를 더욱 깊숙히 만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서문 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들어온다. 강물이 지나간 시간의 흐름을 버리면서 거느리듯이, 자전거를 저어갈 때 25,000분의 1 지도 위에 마리카락처럼 표기된 지방도. 우마차로. 소로. 임도. 등산로들은 몸속으로 흘러들어오고 몸 밖으로 흘러 나간다. 생사는 자전거 체인 위에서 명멸한다...
2019.05.31 -
22. 데미안, 헤르만 헤세
오랜만에 다시 읽습니다.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를 그립니다.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는 청춘의 고뇌를 그립니다. 인간의 내면을 다시 들여다 봅니다. 나를 다시 들여다 봅니다. [본문중에서] ... 인간의 생애란 각자가 자기 자신이 지향한 바에 도달하기 위한 길,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길인 것이다. 이 길은 넓고 평탄하여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려는 노력이 결과가 의외로 쉽게 찾아오는 수도 있겠고, 또 그와는 반대로 좀고 험항하여 가도가도 암시를 얻는 데서 그치게 하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멀고도 먼 길 저쪽에 있는 자기 자신에 도달하여 완전 무결한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형성하는 것은 어떤 사람의 경우에도 불가능하며 그것이 실현된 예도 없지만, 사람들은 그..
2019.05.28 -
21. 날개, 이상
다시 읽어봅니다. 희망과 야심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주인공, 진정한 자아를 찾고 자유로운 삶을 펼치기 위한 비상의 날개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부르짖습니다. "...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리 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의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로 시작되는 는 자기 자신을 박제된 천재로 자처하고 쓴, 의식의 흐름에 의한 심리주의적 기법이 구사된 작품으로 이상의 대표작이다. 돈과 정조를 중시하는 기존 가치를 부정..
2019.05.24 -
20. 스쿠르테이프의 편지, C.S. 루이스
나를 돌아봅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으로 신실함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악마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 인류가 빠지기 쉬운 두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그 내용은 서로 정반대이지만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인 오류들입니다. 하나는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악마를 믿되 불건전한 관심을 지나치게 많이 쏟는 것입니다. 악마들은 이 두 가지 오류를 똑같이 기뻐하며, 유물론자와 마술사를 가리지 않고 열렬히 환영합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충고하는 서른한 통의 편지이다. 사소한 일들로 유발되는 가족 간의 갈등, 기도에 관한 오해, 영적 침체, 영적 요소와 동물적 요소를 공유하는 인..
2019.05.21 -
19. 강신주의 감정수업
교육학과 상담전공 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읽었다. 내 자신의 감정을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타인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예로든 문학작품들을 통해 나와 타인의 감정을 더욱 면밀하게 들여다보았다. 인문학, 스피노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48가지로 나누어 그 각각의 본질을 파악하고 세계적 문학작품 안에 표현된 감정을 예시로 들어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그 감정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를 에서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감정의 혼동은 삶의 혼돈을 낳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불신하게 됨으로 자신의 마음을 뒤흔드는 다양한 감정들을 정확히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48가지의 얼굴로 드러나는 인간의 감정에 능통해져야 한다. 그런만..
2019.05.17 -
18. 브랜드 : 짓다, 민은정
장미를 다른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장미는 지금처럼 향기로울거라고? 세익스피어씨,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신 나는 김춘수 시인의 말에 공감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본문 중에서 -
2019.05.11 -
17. 노마드 비즈니스맨, 이승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노마드 비즈니스는 평범한 사람이 인생을 즐기는 최고의 수단이다. 진짜로 그럴까? 의구심을 가지고 읽습니다. 노마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세일즈 커넥팅형 노마드 비즈니스? 마이크로 플랫폼 시스템형 노마드 비즈니스? 트리니티형 노마드 비즈니스? 1인 기업가? 신인류? ?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노동의 종말'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2019.05.07 -
16. 국어실력이..(문장편), 김철호
저자는 좋은 문장의 세 가지 조건으로 의미의 명확성 표현의 경제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글맛 이라고 합니다. 조사와 어미의 용법 흔히 저지르기 쉬운 중복과 잉여 표현을 피하는 방법 수량 관련 표현과 꾸밈말 구사 요령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 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문장력을 기르기 위해서 많이 읽기 번역해 보기 많이 생각하기 소리 내서 읽기 말장난 즐기기의 습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늘 사용하는 국어라서 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한번 찬찬히 읽으려고 합니다.
2019.05.03 -
15. 돌아보니 삶은 아름다웠더라, 이찬재 그림, 안경자 글
모든 어른 아이에게 띄우는 노부부의 그림편지 손자들을 위해 그리는 할아버지의 그림들 ... 갈라파고스의 별들은 인생을 가르쳐준다. 여기 와서 할아버지는 문득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어. 산다는 것이 힘들고, 괴롭고, 피곤한 것의 연속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제 돌아보니 아름다웠더라. 할아버지는 여태 그걸 몰랐는데 별들이 가르쳐주었어.... -본문 중에서- 단 숨에 읽습니다. 넘어가는 페이지 페이지가 아쉽다. 삶을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모습 가슴이 뭉클하다.
2019.04.25 -
13. 무진기행, 김승옥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면, 밤사이에 진주해온 적군들처럼 안개가 무진을 뺑 둘러싸고 있는 것이었다. 무진을 둘러싸고 있던 산들도 안개에 의하여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유배당해버리고 없었다.... 해가 또오르고, 바람이 바다 쪽에서 방향을 바꾸어 불어오기 전에는 사람들의 힘으로써는 그것을 헤쳐버릴 수가 없었다. 손으로 잡을 수 없으면서도 그것은 뚜렷이 존재했고 사람들을 둘러싸고 먼 곳에 있는 것으로부터 사람들을 떼어놓았다. 안개, 무진의 안개, 무진의 아침에 사람들이 만나는 안개, 사람들로 하여금 해를, 바람을 간절히 부르게 하는 무진의 안개... - 무진기행, 본문 중에서 -
2019.04.13 -
12. 젊은날의 초상, 이문열
젊은 날 읽다 만 책 [젊은 날의 초상] 다시 찾아 읽습니다. " .... 이제 그 겨울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미 한 가정을 거느렸고, 매일매일 점잖은 복장과 성실한 표정으로 나가야할 직장도 있다. 또 나이는 어느새 서른을 훌쩍 넘어 감정은 많은 여과를 거쳐야 하며, 과장과 곡필로 이루어진 美文의 부끄러움도 알게되었다. 지금부터 꼭 십 년 전이 되는 그해 겨울 나는 경상북도 어느 산촌의 술집에 로 있었다..." -본문 중에서-
2019.04.09 -
11.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강신주
교육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다. 타인들의 생각을 아는 것, 나와는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2019.04.04 -
10. 광장 廣場, 최인훈 崔仁勳
대학때 읽다만 책을 다시 꺼내 읽습니다. 우리들 필독도서 중의 하나였습니다. 문체가 익숙치 않습니다. " 이데올로기와 사랑이라는 암초에 걸려 자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 지식인의 외로운 자기성찰이 그려져 있는... .." -김현-
2019.04.01 -
9. 여덟 단어, 박웅현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 하루 한 권 읽기에 다시 도전했다 말입니다.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차차로 습관을 들여보려 합니다. 일을 그만두겠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이미 계획해두었던 일입니다. 일만하고 살아온 저에게는 익숙치 않은 일상 아직은 실감이 안납니다. 지난 2주간,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2를 꼼꼼히 읽어서 그런지 이번 책은 수월하게 속도를 냅니다. 제법 숙독을 했는데도 금방 읽었습니다. 맘에 드는 단어에 연필로 동그라미도 그리면서 천천히 읽었습니다 박웅현 작가는 '책은 도끼다"에서도 만났던 분입니다. '여덟 단어'는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가지 키워드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에 대해서 이야기한 책입니다. 이 여덟개 단어는 서로 연결이 되면서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흘러..
2019.03.30 -
8. 이원복 교수의 진짜 유럽 이야기
진짜 유럽이야기도 읽었고 진짜 유럽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영국 도이찰란트 아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델란드/벨기에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칼 가장 먼저 프랑스와 이탈리아 입니다. 지난 주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2019.03.30 -
7. 철학 삶을 만나다, 강신주
교육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습니다. 철학적 사유의 비밀 친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기 삶을 위한 철학적 성찰에 관한 내용입니다. 2주 전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2019.03.30 -
6.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 프롤로그 - " 당신은 텔레비전이나 신문매체를 통해 세계 소식을 접할 때 왜 지금 이 시점에 하필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또 어떤 원인에서 그런 문제가 터진 건지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고 논리정연하게 설명해낼 수 있습니까?..... 역사를 바라보는 거시적이고도 합리적인 관점이 요구 됩니다..... 인류 역사에 대한 이른 바 통찰력과 분석력을 갖지 못하면 당면한 현실을 정확히 읽어내고 눈앞에 닥친 문제 현명하게 대처하는 힘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세계사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간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만들어낸 다섯가지 힘, 1. 욕망 (Desire) 2. 모더니즘 (Mordernism) 3. 제국주의 (Imperialism) 4. 몬스터 (Monst..
2019.03.30 -
5.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히치로, 고가 후미타케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 본문 중에서 - 아들러는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고 한다.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며,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진지하고 빈틈없이 해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 알프레드 아들러(Alred Adler)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
2019.03.29 -
4.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교과서 1에 이어서 오늘은 세계사 교과서 2 를 다 읽어냈습니다. 꼼꼼하게 메모까지 하면서 말이죠. 며칠동안 꿈적않고 집중했습니다 역사책인데도 참 재미있습니다. 그동안 역사 밖에서 외계인처럼 살다가 이제야 역사 속으로 들어온 느낌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다채로운 문화를 주욱 훑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앞으로 난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인가? 고민이 남습니다. 일을 그만 두어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 동안 올인했던 일로부터 이제야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책을 통해 많은 저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읽고싶었던 책들이 책꽂이에 가득합니다. 평소엔 눈길도 안 주었던 책들이 말입니다. 지난 주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
2019.03.29 -
3.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문명과 문명인의 대화), 전국역사교사모임
- 머리말- " 21세기를 살아갈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세계사를 새로 썼다 우리의 세계사 교육은 지금 어떠한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있다면 무엇인가? 문제점을 뛰어넘을 대안은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 대안을 마련할 능력과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리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21세기 세계 역사에서 줏대 있고 너그러운 세계인이 되리라는 꿈을 꾸어본다..." 학생으로 돌아가 메모도 하면서 꼼꼼히 읽어냈습니다. 새로운 시각, 우리 눈으로 보는 세계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가득합니다. 큰 일을 해낸 선생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모처럼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한 셈입니다. 제 2권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를 읽고 있습니다. 또 기대가 됩니다. 지난 주에 읽은 책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2019.03.29 -
2. 명견만리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KBS <명견만리> 제작팀
화요일엔 친구들과 음악회, 수요일엔 글짓기 교실, 오늘 금요일 모처럼 글을 읽었다.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명견만리 1,2,3권을 얼마 전 읽었는데 명견만리 4권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에 읽었다.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이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읽어내는 안목과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 [프롤로그]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술혁명으로 일컬어지는 4차 혁명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사회적 안전망 없이 과도한 경쟁에 사로잡힌 사회에서 개개인은 소외되고 소리 없는 비명은 늘어만 간다. 혼자 살다 혼자 죽는다는 '무연사회'... 늘어나는 고독사는 우리사회가 얼마나 단정되고 고립된 섬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전국시대 의 '이사열전'에 "태산은 한 줌의 흙도 마..
2019.03.29 -
1.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 미국인편), 이원복 (2019.03.01)
멋나라 이웃나라를 오랜만에 읽어본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함께 읽었던 시리즈,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미국 가기전에 미국인 편을 읽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10여 년 살다 왔는데 모른 부분이 아직 많다.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들이 더 조명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조금은 아쉽다. 미국에 관심 있는 주변 젊은이들에게 독서를 권장해주고 싶었다. 미국 역사 편, 미국 대통령 편도 읽어보려고 한다. 지난 3월 1일부터 '천권 읽기' 도전한다.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다. 일 한다고, 공부 한다고, 바쁘다고...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어 두었던 일 이제야 마음먹고 도전한다. 바라기는 하루 한권 읽기이나 천천히 시작한다. 또 일처럼 올인하지 않기로 한다. 이를 위해 주변 정리를 한다. 우선 많은 카톡방들도..
201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