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2019. 12. 12. 17:41ㆍ책읽기/책읽기_여러분야
- 본문 중에서 -
디지털 플랫폼이 일으킨 유통 혁명, 주인공은 1인 브랜드다. 요즘은 누구나 1인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정보를 생산. 가공하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TV가 개인에게 영향력과 권위를 부여했지만, 요즘은 개개인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직접 대중을 상대하면서 자기 영향력을 만들어간다... TV가 아닌 모바일로 세상을 보는 현대인에게 '대중적이고 일반적이 취향'은 '취향 없음' 동의어다. 지금 우리는 문화적으로 중심부와 주변부가 구별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사와 취미는 무한대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TV를 틀면 채널 수백 개가 나오지만, 다양한 욕구를 지닌 사람들의 취미와 관심사의 종류는 그 숫자를 훨씬 웃돈다. 그렇다면 누가 이토록 다양한 취향을 감당하고 담아낼 수 있을까. 바로 1인 브랜드다. 1인 브랜드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기 가치를 증명하고 생산한다. 디지털 플랫폼이 일으킨 유통혁명을 적극 활용해 어떠한 중간 개입도 없이 직접 소비자를 만난다. 이제 '브랜드 파워'라는 단어는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유통혁명의 시대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