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쓰기_서울시민기자(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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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찻길, 꽃길, 가로수길 다 모였네! 경춘선 숲길
마스크를 챙겨쓰고 우리동네 산책길, ‘경춘선 숲길’을 찾았다. 기찻길 옆 알록달록 꽃길과 푸릇파릇 가로수길을 따라 가슴을 활짝 펴고 두 손을 활개치며 걸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경춘선 숲길’은 폐선된 경춘선을 ‘시간을 걷는 경춘선 숲길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생긴 곳이다. 철로 주변은 꽃길 과 가로수길로 단장되었다. 구리시 담터마을(서울 구리 시계)에서 월계동 중랑철교까지 약 6.3km 구간을 일컫는다. 지하철 6호선 화랑 대역, 7호선 태릉역·공릉역·하계역, 1호선 월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주변에는 불암산 태릉백세길, 태릉, 강릉, 그리고 서울과기 대, 육사, 서울여대, 삼육대 캠퍼스가 어우러져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화랑대역을 경춘선 근대문화유산역사관으로 조..
2020.05.20 -
[기고_서울시]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 서울시뉴스_내 손안에 서울 맨발로 걷기 딱 좋아! 불암산 기슭 ‘태릉 백세길’ 코로나19로 인해 두문불출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다. 오랜만에 동네 뒷산이자 불암산 기슭의 테마산책길인 ‘태릉 백세길’을 걸었다. 아직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므로 마스크를 쓰고 산� mediahub.seoul.go.kr
2020.04.28 -
[서울시] 여성공예가들의 꿈의 놀이터, '더아리움' 아세요?
서울 노원구 태릉입구역에서 내려 서울여성공예인센터 ‘더아리움(the arium)’을 찾았다. 평소 공예 창업에 관심이 있어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센터는 옛 서울 북부지방 검찰청을 리모델링해 우뚝 서있는 건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연면적 5,700여㎡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공예산업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과 의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1층 센터 입구에 들어서니 센터에 입주한 공예인들을 소개하는 안내도가 있다. 다양한 브랜드 네임, 콘셉트, 작품사진이 실린 안내판을 하나하나 보고 있으니 벌써 공예전문가가 된 것처럼 마음이 설렜다. 언젠가 이 곳 스튜디오에 입주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는 모습을 꿈꾸며 센터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
2020.02.26 -
[서울시] 민족의 얼이 서린 '국립서울현충원'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 하리라." 서울의 푸른 동맥을 잇는 공작봉(孔雀峰) 기슭에 위치한 국립묘지, 서울현충원이다. 새해, 할아버지가 계신 현충원에 가고싶다는 아이의 제안으로 함께 방문하게 되 었다. "할아버지는 직업군인으로 한국전과 월남전에 참전하셨어. 몇 해 전 돌아 가셔서 충혼당에 할머니와 함께 모시게 되었지…"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아이와 추모공원을 걸었다. 추모 시설로는 현충문, 현충탑과 위패봉안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 탑, 충열대 가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국빈, 외교사절, 유가족, 학생, 군인 등 한 해 300만 명 이 현충탑과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가족이 함께 현충탑 앞에서 엄숙하게 묵례 를 올..
2020.01.23 -
[서울시] 오롯이 읽고 쓰는 시간, 한강 위 노들서가
새로운 서울 풍경이다. 도심 한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 노들섬 노들서가다. 노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노들서가는 서점 겸 도서관이다.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책 문화 생산자의 플랫폼’이다. 계절마다 순환하는 북 큐레이션, 책 문화 생산 자들의 고유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매대가 있다. 독립 출판사와 동네서점이 함께한다. 책을 생산하는 자와 책을 읽는 독자 가 함께 책 문화를 만들어간다. 노들서가 입구, “책과 연결된 모든 마음이 ..
2019.12.10 -
[서울시] 비를 머금은 도도한 자태 '하늘공원' 갈대밭 산책
2002년 월드컵 경기를 기념하여 난지도에 월드컵공원이 조성되었다. 쓰레기 더미에서 태어난 세계적 환경생태 공원이다. 도시와 자연 이 어우러져 생태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하늘과 초원이 맞닿은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평화공 원, 서쪽으로 문화와 석양이 흐르는 노을공원, 남쪽으로 한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난지 한강공원과 북쪽으로 자연하천으로 태어난 난 지천공원이 있다.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이다. 난지도 중에서 토양이 가장 척 박한 지역으로 자연의 복원력을 보여준다. 봄의 하얀 띠 꽃, 여름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가을의 은빛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며 북한산, 남산, 한강 등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2019.12.04 -
[서울시] 늦가을 감성자극,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길
서울 올림픽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위해 조성되었다. 사이클, 역도, 펜싱, 수영, 체조, 테니스 경기를 위해 세워진 경 기장,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시설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금은 시민을 위한 체육, 문화, 여가 공간이 되었다. 고대 선사 문명과 화려한 백제 문명을 꽃 피웠던 터전이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도심 속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단장되었 다. 올림픽공원에는 백제유적 몽촌토성과 인공호수 몽촌해자, 드넓은 잔디마당, 울 창한 숲, 구비구비 산책로, 크고 작은 야외광장, 세계적 조각 작품과 기념조형 물, 아트홀,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올림픽을 치른 경기장과 스포츠센 터가 함께 모여있다. 공원 한 바퀴 산책하는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호돌이 열차..
2019.11.20 -
[서울시] 노들섬 만의 풍경, 도시와 자연의 절묘한 만남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이라는 뜻의 노들섬은 옛날에는 작은 모래언덕이었다. 모래밭이 갈대로 가득했고 갈대숲 위로 지는 석양이 아름 다웠다. 1917년 백사장 위에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제1한강교’라 부르는 최초의 한강 인도교가 세워졌다. 한강교 중간에 위치한 노 들섬은 가까이에 있지만 잊힌 섬이었다. 2019년 9월, 100년 전의 휴식과 쉼을 소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원형을 최 대한 간직한 채 새로운 문화 플랫폼, 자연, 음악, 책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단장되었다. 도심 한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한강 위 작은 섬, 하늘을 보면서 책을 읽고, 석양을 감상하며 맹꽁이 울음소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숲과 문화가 공존하는 섬으로 노들섬이 재탄생한 것이다. 한강대교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
2019.11.12 -
[서울시] 21세기형 헌책방, 잠실나루역 '서울책보고'
21세기형 헌책방, 잠실나루역 '서울책보고' 서울 중심에 헌책방 '서울책보고'가 생겨났다. 헌책의 가치를 느끼는 가치의 공 간, 명사들이 기증한 도서를 함께 읽는 나눔의 공간, 독립출판물을 경험하는 향 유의 공간, 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맛보는 경험의 공간으로 구 성되어 있다. 독서광 친구와 함께 한 걸음에 달려왔다. 잠실나루역에 내려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책보고에 들어왔다. 오늘은 마침 특강도 있다. 독서의 가을, 책 이 주었던 소중한 시간을 찾아 떠나보자. 출입문이 열리자, 서점 이용 팁을 전해주는 안내판이 나열되어 있다. '헌책을 기 증받거나 매입하지 않습니다. 독립출판물, 기증도서는 열람만 가능합니다. 헌 책은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독립출판물 특강, 책 경매 관련 등 여러..
2019.11.07 -
[서울시] '선유도'에선 나도 신선이다
공원에 들어서자 푸르른 메타세콰이어가 줄지어 있고 넓은 잔디 마당이 눈에 들 어온다. 뛰어노는 아이들, 그네 타는 사람, 산책로를 거니는 커플, 가을을 독서 하는 청춘... 신선이 노닐다간 자리, 꼼꼼하게 챙겨보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유리 온실이 보인다. 온실에서는 공원에 있는 200여 종의 식물들을 기르고 번식시키는 곳이다. 겨울철에도 수생식물을 이용한 수질 정화 과정을 볼 수 있다.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선인장 등 관엽식물도 있다. 온실 밖에는 약품 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이 펼쳐져 있다. 원래 한강에서 취수한 물에 약품을 투입하여 응집시킨 오염물질들을 가라앉히는 곳이었다. 지 금은 물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발 아래 흙내음과 물내음 에 들숨, 날숨, 큰숨을 내쉬며 정화된 ..
2019.10.31 -
[서울시] 가을엔 더욱 인기, 북서울 꿈의숲 사용설명서
꿈을 꿉니다, 북 서울 꿈의 숲 '북 서울 꿈의 숲'에 놀러 왔어요. 오래전에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친정 엄마랑 놀러 왔던 기억이 나네요. 몇 해 전 엄마랑 즐겁게 놀러 왔던 곳이기도 하고요. 추억여행이네요. 그때의 기억들, 즐거웠던 시간과 마음 쓰였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오늘따라 누워 계시는 엄마, 멀리 있는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넓디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요 옛 이름 '드림랜드'가 '꿈의 숲'으로 이름도 경치도 멋지게 변했어요. 넓은 잔디 운동장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연, 연을 쫓아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아이들 따라 쫄랑쫄랑 달리는 강아지, 유모차에서 멀뚱멀뚱 구경하는 아기, 함께 달리며 힘차게 응원하고 있는 가족들... 아이들 키득키득, 가족과 오손도손, 부부들 알콩달콩, 청춘끼리..
2019.10.17 -
[서울시민기자 선정] 즐겁게 활동해 보아요~
서울 시민기자로 선정되었습니다.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언제나 설렙니다. ☞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 시민기자 mediahub.seoul.go.kr
2019.08.28 -
[2019 서울시민기자 모집] 함께 도전해볼까요?
우리 함께서울특별시 시민기자 도전해볼까요? ☞ 서울 시민기자 신청하기 2019 서울 시민기자 모집2019년 서울 시민기자를 모집합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서울 시민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궁금해 할 서울시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기사로, 사진·영상으로 발 빠르게 취재해주세요. 글쓰기, 사진·영상 촬영 및 서울시 정책에 관심 많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모집기간 : 2019. 7. 8. (월) ~ 7. 31.(수) □ 모집대상 : 서울시민·서울생활권자(직장·학교 등) 누구나[이런 분 환영해요!] ● [mediahub.seoul.go.kr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