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을엔 더욱 인기, 북서울 꿈의숲 사용설명서
꿈을 꿉니다, 북 서울 꿈의 숲 '북 서울 꿈의 숲'에 놀러 왔어요. 오래전에 유모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친정 엄마랑 놀러 왔던 기억이 나네요. 몇 해 전 엄마랑 즐겁게 놀러 왔던 곳이기도 하고요. 추억여행이네요. 그때의 기억들, 즐거웠던 시간과 마음 쓰였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오늘따라 누워 계시는 엄마, 멀리 있는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넓디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요 옛 이름 '드림랜드'가 '꿈의 숲'으로 이름도 경치도 멋지게 변했어요. 넓은 잔디 운동장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연, 연을 쫓아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아이들 따라 쫄랑쫄랑 달리는 강아지, 유모차에서 멀뚱멀뚱 구경하는 아기, 함께 달리며 힘차게 응원하고 있는 가족들... 아이들 키득키득, 가족과 오손도손, 부부들 알콩달콩, 청춘끼리..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