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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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한권_2020년]「 미국이 뭐길래 1」책이 나왔다
책이 나왔다! 택배가 도착했다. 지난 월요일 출판사에 최종 원고를 보내고 일주일간 손꼽아 기다렸다. 긴 기다림이었다. 책을 받아 들고 표지부터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한눈에 읽어 내려갔다. 지난 8월 3일부터 11월 11일 출판을 목표로 100일 동안 매일 꾸준히 글을 써왔다.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의 문화 캠페인 Let's 1111 (1주 1권 읽고, 1년 1권 쓰기)에 동참하여 책을 쓴 것이다. 국민연금에서 연결해 준 출판사 '부크크'는 누구나 무료로 책을 출판할 수 있는 자가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성을 따지는 기존 출판 구조로 인해 많은 책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출판의 장벽을 낮추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직접 출판사 사이트에서 판형을 다운로드하여 글을 쓰고 ..
2020.12.04 -
<미국이 뭐길래 1> 책 쓰기, 오늘 퇴고 했다
책 쓰기, 오늘 퇴고했다. 오늘, 퇴고했다.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오니 온 세상에 낙엽이 소복이 쌓였다. 쏟아내버린 글처럼. 지난가을 100일 동안 책을 썼다. 지나온 10년간 미국에서 살았던 시간을 돌아보고, 추억을 더듬어 글을 쓰는 과정이었다. 사진을 한 장 한 장 들추어보며 하루 한 꼭지씩 기억과 생각을 담아냈다. 먼저 저장해둔 사진 파일에서 사진을 꺼내어 동네별 주제별 시기별로 정리했다. 사진을 골라낸 후 한 장씩 골라내어 수평을 맞추고 명암과 채도를 조절하며 편집했다. 블로그에 비공개로 사진들을 올리고 주제별로 글마다 제목을 달았다. 글을 쓸 때는 블로그에 펼쳐진 사진을 바라보며 기억을 하나씩 불러내어 글을 하나하나 입혀나갔다. 특별한 기준은 없었고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써나갔다. 어떤 꼭..
2020.11.07 -
76. 석진이네 미국 생활기, 이윤희
몇 년 전 남편의 지인으로부터 '가족들과 미국에서 지낸 이야기'라며 건네받은 책이다. 근래 들어 미국 생활기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지인의 가족들이 미국 생활을 어떻게 하고 기록했는지 새삼 궁금했다. 한 가족이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에서 1년 반 동안 (2001-2002) 체류하면서 겪은 일상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글이다. 저자는 교환교수 남편, 초, 중학생 자녀들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탤러해시에서 생활하는 동안 매일 일기를 썼다. 자녀 학교생활, 영어공부, 친구교제, 방과후활동, 방학활동을 중심으로 동네, 이웃, 교회, 영화, 쇼핑, 스포츠, 여행 등 미국 생활에서 겪은 일상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 하루하루 축적된 경험담을 통해 미국 생활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2020.03.16 -
[책쓰기] 책을 쓰란다
주변에서 책을 쓰란다. 먼저 책쓰기 계획을 한번 세워보란다.미국생활에 관심있는 30~40대를 대상으로,그간 살았던 뉴저지. 버펄로. 뉴욕시를 중심으로,동네이야기, 학교이야기, 일이야기, 교회이야기, 가족여행,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등미국생활 경험담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한번 써보란다. 고민이 깊어간다.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