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전도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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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전도] 북한산 중턱에서 '아카데미하우스'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뜨거운 땡볕 아래에 있을 땐 절대로 올 것 같지 않았던 그 가을 말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우리 목요전도팀 8명이 완전체로 모이는 뜻깊은 날, 한 달 동안 사고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낸 김권사님, 휴가를 마친 백강도사님, 모두가 출현하는 날이거든요. 어찌나 좋던지 사슴처럼 사뿐사뿐 걷다가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나왔네요~ㅎ 주안에서 서라 5층 예배당, 몸을 좌우로 흔들흔들 사랑하는 주님께 기쁜 마음으로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생명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보이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 오늘 말씀은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2022.09.01 -
[목요전도]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러 북한산 나들이, 카페 백란
오늘은 목요전도일, 엊그제가 중복, 정말이지 아침부터 날씨가 푹푹 찌네요. 이런 날도 가기는 가야겠지요. 교회 걸어가는 길, 하늘에서 내리쬐는 땡볕과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리저리 그늘 길을 찾아 10분을 걸어 교회에 도착합니다. 언제나처럼 조용한 기도실에 들립니다. 오늘은 주님과 심각하게 할 말이있습니다. 아버지께 미주알고주알 다 늘어놓았지요~ 궁시렁궁시렁 투정 부리다가 또 감히 요목조목 따지기도 합니다. 주님은 잠잠히 들으시다가 말씀하시네요. "사랑하는 딸, 걱정하고 염려하지 말아.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잖아. 나를 위해 너의 할 일만 하면 된다. 너를 위해 내가 할 일을 하고 있어~ " 맞아요 맞습니다~! 또 제가 뭔가 하려 들었군요. 할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으면서도 말이죠..
2022.07.29 -
[목요전도] 초록초록... 경기도 의정부 나들이, 'Parc Privé 파크 프리베'
신앙의 친구들과 서울 근교로 나들이 나왔습니다. 사시사철 목요일이면 여지없이 만나는 절친들이죠~ 아침 카톡방에선 오늘 몸이 아파 못 나오신 권사님 건강을 위해 간절히 함께 기도했어요~.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뜨거운 날씨 속에서 전도를 마친 후, 도시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한 채 시원한 교외로 go~ go~!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한 사발씩 벌컥벌컥 들이키고, 바로 옆 널따란 정원 카페를 찾았죠. 시원한 숲속에 자리한 널따란 정원,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탁 트이네요. 멀리 수락산이 겹겹이 둘러있고 오늘따라 햇살도 잠시, 엷은 구름이 하늘 가득 그늘막이 되었어요. 살랑살랑 바람까지 불어오네요. 완죤 그림 한 폭입니다~!! 찐한 커피 내음과 초록 풀내음 속에서 한참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주 안에..
20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