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일상] 2025년 새해에도 행운목에 꽃이 활짝~!

2025. 1. 14. 13:14나랑놀기/이생각저생각

2025.01.10 (Galaxy Jum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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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 (Galaxy Jump2)
2025.01.13 (CANON EOS R50)
2025.01.14 (CANON EOS R50)

 
그러니까 10년 전,
2015년, 멀리 사는 아이들이
선물로 보내준 미니 행운목!
 
무럭무럭 자라서
5년 후, 2020년, 꽃을 활짝 피우더니,
 2024년 지난해엔 봄날에 피었고
2025년 새해에는 겨울 한가운데
이렇게 활짝 피어났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냥 물만 주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군요~!
 
엄마는 별로 한 일이 없는데
주 안에서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처럼요~
 
치켜든 고개를 점점 숙이더니
오늘따라 더욱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진한 향기가 집 안에 가득한데요,
깊은 숲속에 온 느낌
밤이 되면 꽃도 더욱 활짝 피어나고
향기도 더더욱 진해지는군요. 
 
어여쁜 모습은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담아두지만
내면의 향기는 담아 보관할 수 없어서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이렇게 그냥 가슴속 깊숙이 간직해두렵니다. 
 
보고픈 아이들에게
이 감동의 꽃 소식과 함께
마음 깊은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