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 박정준

2019. 7. 28. 23:31책읽기/책읽기_여러분야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김정준 저자와 함께하는 김미경TV 위북토크쇼에 다녀와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아마존에서 12년간 근무한 경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아마존의 독특한 기업 문화와 아마존의 성장 원리 등에 대해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장기를 한국에서 보내고 미국에서 대학을 다녀 미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 가운데 인생 모험의 출발점이 된 아마존에 입사했습니다. 그는 일하면서 원칙을 지키고, 본질을 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낭비하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하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아마존의 철학과 성장원리를 배웠습니다. 지금은 아마존으로 부터 독립하여 그동안 경험한 아마존의 경영철학과 원리를 적용 및 구현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맨다운 간결한 문체가 힘을 발합니다. 생생한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울림을 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취업을 바랐던 20대의 나와 아마존으로부터 독립한 지금의 나. 아마존은 그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시간이 지나 증류되고 남은 이 가르침들은 내가 아마존에서 썼던 수만 중의 코드, 셀 수 없이 많은 프로젝트, 첨단기술, 미래산업, 취업비밀, 직장생활 잘하는 법 또는 경영법이 아니다. 오히려 주체적이고 생명력 있으며 비옥한 삶을 살기 위한 아마존의 원리들과 방식들이 정유가 되어 남았다. 그리고 이것들은 우리 각자의 유니크한 삶의 맥락위에서 다르게 적용될 때 비로서 그 힘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