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기] 184. 역사의 쓸모, 최태성
최태성: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3가지 통찰 새해 들어 새롭게 참석한 동서동아리 필독서다. 오래전부터 꼭 이 독서동아리에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여건이 허락되어 합류하게 되었다. 마침 뜻을 같이하는 벗이 있어서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편식하지 않고 고루고루 읽으며 1주 1권 읽기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한다. 혼자라면 힘들어도 '함께' 라면 수월할 것 같다. 지난, 첫 모임 때 필독 도서목록에서 를 확인하고 '역사'라는 글자에 조금은 부담이 되었다. 학교 때 역사 과목이 떠올랐다. 외워야 하는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 지난한 역사 속 이야기들, 그것도 한국역사 말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놓고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집어 들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자마자 술술 읽히기 시..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