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경춘선 타고 자라섬 나들이, 가평 여행
경춘선 타고 가평역에 내려 북한강에 자리한 자라섬에 왔다. 3개의 섬 서도, 중도, 남도가 이어진 강변 산책길을 따라 쉬엄쉬엄 한 바퀴 둘러보았다. 벤치에 앉아 수정처럼 반짝이는 맑고 깨끗한 강물을 바라보며 고요하고 한적한 시간을 보냈다. 인적이 드물어 더욱 한가로웠다. 화려한 봄도 좋겠지만 겨울과 봄의 길목에서 조금은 휑한 분위기가 오히려 운치가 있다. 사시사철 자주 찾을 것 같다. 자라섬은 1943년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전용댐인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섬으로 중도,서도,남도 등 3개의 섬과 2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자라섬 서도에는 자라섬 캠핑장(유료), 이화원(유료)이 있어 캠핑과 함께 생태공원 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전거 대여소 및 체육시설(족구장 등)이 ..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