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인간이해, 알프레드 아들러, 라영균역
알프레드 아들러는 최초의 인본주의 심리학자다.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 프로이트. 융과 더불어 3대 심층 심리학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아들러는 1870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복한 유태인 가정에서 출생했다. 그는 4남 2녀 중 둘째 아이였으며 어려서부터 구루병과 후두경련 같은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형제들보다 앞서고 싶어 하는 차남 특유의 기질과 부진한 학교 성적 때문에 생긴 열등의식은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열등감, 보상심리, 인정 욕구, 권력욕 등을 골자로 하는 그의 심리학은 바로 이러한 개인적 경험에 기초하고 있다. 아들러는 1902년부터 프로이트와 함께 '수요모임'에서 활동하였으나 1911년 근본적인 견해 차이로 프로이트와 결별하였다. 이후 프로이트를 비판하는 동료들과 함..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