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8. 07:32ㆍ공부하기


















뇌건강 창의인지지도사, 치매예방 인지활동가
100세 시대,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개인 및 사회적 부담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 2023년 기준 약 90만 명의 치매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2040년까지는 약 3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치매 발병률이 약 30~40%에 달한다고 한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 진단,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지적/인지활동 등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치매예방 인지활동가, <뇌건강 창의인지지도사> 자격 과정,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교육이 오늘 시험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시험 보기 전날 기출문제 연습도 하며 나름 준비했는데, 막상 시험 보는 1시간은 긴장감에 기억이 가물가물 꽤 부담이 되었다.
처음엔, 자격을 갖추고 있으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도 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부담 없이 신청한 과정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받는 동안, 강사의 찬찬한 설명과 생생한 경험담은 교육생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숫자를 세어가며, 교구를 이용해 직접 만들고 붙이고 색칠하며, 주제를 정해 시연하는 과정까지, 흥미롭고 즐거운 과정이었다. 현직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생들의 경험담도 실감 나게 들을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두뇌코디네이터> 양성 교육을 받고 홍보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치매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주)하이에서 개발한 어르신 용 <새미랑> 서비스를 직접 배우고 경험한 과정을 홍보했다.
시립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코디네이터>와 <시니어 크리에이터>로 봉사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에게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복지관 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사진. 영상으로 만들기도 한다.
한편, 동네 종합사회복지관 가족상담치료실에서는 각 영역별 전문 치료사들이 심리·정서적·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 다양한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들의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는데, 치료사들이 대상자들을 일대일로 대응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참으로 의미있는 활동임에는 틀림이 없다.
100세 시대, 초고령화 시대, 치매예방인지 관련 자격을 갖추게 되면,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요양원,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도서관, 문화센터 등 수요처도 다양하다고 한다.
혹 기회가 된다면,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미술심리 지도사> 공부를 해보고 싶다. 또한 취미로 시작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접어두었던 <색종이접기 지도사> 과정도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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