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9. 13:53ㆍ배우기
12월 한 달, 푹 쉬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며... 지난 한 해, 뭐가 그리도 바빴는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부지런히 해왔던 책 읽기, 글쓰기, 일하기 등 모두 내려놓고, 그야말로 방구석에서 딩굴딩굴 시간을 보냈다. 시간은 쏜살처럼 지나갔다.
새해가 밝았다. 계획 짜느라 부산하다. 기지개를 켜본다. 머리를 돌려본다. 일단, 신나게 놀기로 한다.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날마다 읽고, 쓰고, 걷고, 찍고, 운동하며, 자격증도 따고, 취미생활도 하고... 물론 헬스, 걷기 등 건강도 빠짐없이 챙긴다. 주말엔 취재도 나가고, 놀러도 가기로... 그리고 틈틈이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읽기모임과 쓰기모임을 시작한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글도 올린다. 브런치 스토리에 올릴 이야기도 정리한다. 사람들을 집에 초대도 한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배울 거리도 찾는다. 지난해 8월 시작한 온라인 한국어교원자격과정에 이어, 동네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방통대까지. 사진, 영어, 엑셀, 인지전문가, 사회복지학, 독서모임 프로그램을 찾아본다.
시민기자 취재 계획도 세운다. 매주 금요일 놀러 갈 계획도 세운다. 주일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로 한다. 주간계획표에 하나씩 담는다. 어느덧 꽉 들어찬다. 다시 시작이다.
<한국어교원자격증> 8월~ (수업중)
- 1학기: 08~11월
- 2학기/실습: 12~03월
<방송통신대학> 3.1~ (1/6일~방송통신대 접수)
: 시간제입학생 사회복지학과
- 사회복지학개론
<북부여성발전센터> 1.21~ (1/3 접수~)
- ITQ엑셀자격: 월 2-5시
- 치매예방인지활동가: 화 2-5시
- (*Chat GPT: 화 6:30-9시)
<중계평생학습관> 1.21~ (1/7일~ 에버러닝접수)
- 토요영어: 토 10-12시
- 사진: 화 10-12시
<동네주민센터> 1.6~ (12월 접수)
- 사진: 월 09-12시
- 영어: 월.수 11시-12시
- 원어민영어 월 저녁 07-09시
- 독서모임: 수 10-12시
요일별로 정리해 보니,
매일: 읽고. 쓰고. 걷고. 찍고. 운동하고
월: 사진. 영어. 엑셀.
화: 사진. 인지.
수: 영어. 독서모임/읽기모임.
목: 목요전도.
금: 취재/놀러가기/쓰기모임. 순모임
토: 영어
일: 한국어예배. 교구모임. 영어예배. 바이블/한글수업
재미있는 일이 있을 땐, 당연 땡땡이도 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