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전도] 여기 서울 맞나요? 차가운 바람.. 맑은 공기.. 북한산 계곡 따라
오늘은 목요전도일, 하늘은 흐릿하고 눈발은 흩날리고... 입춘이 지났는데도 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오늘도, 만사를 제치고! 추운 겨울에도! 건강하게! 이렇게 목요전도 나올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토끼해 토끼가 되어 깡충깡충 교회를 향해 뛰어갑니다. 그런데요, 백목사님께서 교구 지방 장례식 참석으로 못 나오신다는 소식... 하지만 우리끼리 씩씩하게 나아가야죠. 모두가 빵빵한 패딩파카로 완전무장, "우린 용감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도 나가기 전에 드리는 짧지만 역시나 은혜로운 예배시간, 오늘 찬양은 입니다.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 나를 도우시고 힘주시는 아버지 아바 아버지 아바 아버지 나를 안으시고 바라보시는... 주는 내 마음을 고치시고 볼 수 없는 상처 만지시네 나를 아시고..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