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뒷동산을 올랐어요. 오늘은 호수를 찾아 나섰지요. 숲속 작은 호수, 고요함이 참 좋습니다. 호수 전경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요, 책갈피를 찾아 책을 폈습니다. 잔잔한 호숫가, 유유자적 물고기들, 노오란 황매화 은은한 클래식이 오늘따라 그윽하게 흐르네요. 자주 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