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전도] 우리 전도팀에 깜짝 손님이 오셨어요~! '더 숲'
오늘은 목요전도가 있는 날, 설레설레 집을 나섭니다. 출근길 남편도 응원하겠다고 함께 나섭니다.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이 아침 발걸음이 어찌 그리 가볍던지요.교회 도착, 예배당 옆방 기도실에 잠깐 들립니다. 남편과 아침 걸어가는 출근길에 시간이 되면 잠깐이라도 들러 주님과 독대하는 기도의 자리인데요, 십자가 조명이 실내를 은은하게 비추고 스마트폰에선 잔잔한 음악이 흐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끔은 손을 들어 찬양도 하고, 아바 아버지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아뢰기도 하며, 어떤 땐 옷자락을 붙들고 간절히 매달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지금 이 순간까지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감사만 하다 나옵니다. 기도실에서 나와 남편은 직장으로 향하고, 오늘 필요한 전도주보지를 챙겨 예배당으..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