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아빠의 편지, 성준 저

2020. 2. 22. 20:14책읽기_1주1권/책읽기_부모되기

자녀들을 조기 유학 보낸 아빠가 아이들에게 보낸 '아빠의 편지'다. 자녀들이 1991년 중1, 고1 사춘기 때 미국으로 유학 가서 중,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 다닐 때까지 8년여 동안 자녀교육을 위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멀리 있는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다. 자녀들, 엄마, 할아버지 편지도 함께 엮었다. 읽는 동안 내내 마음이 찡하다.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어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먼 타국에 보내야만 하는, 타국에서 살아야만 하는 한국의 교육 실정과 한국의 부모들, 과연 대안은 없는 것일까.

 

- 서문중에서 -

'아빠의 편지'에는 공부에 대한 조언뿐 아니라, 올바른 생활 태도와 가치관 형성 등 진실된 삶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내용이 있다. 되돌아보면 이런 내용은 아이들에게 공부 이상의 큰 의미를 주었고, 공부를 가르치는 것보다 더욱더 소중한 가르침이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