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_서울시50+노원]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 2022년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

2022. 10. 13. 18:14기사쓰기/서울시50+재단_시민기자단

 

우수 중소기업, 대학 연계 기업 등 총 50여 개 기업 참여


지난 10.13일(목)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2년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각 부스마다 구직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다양한 구직정보와 함께 구직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필자도 취재를 위해 직접 구직활동에 참여했습니다.

2020년 처음으로 개최돼 현재까지 총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과 대학 연계 기업 등 총 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260여 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활발하게 진행되었어요.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홍보 및 채용설명회 위주의 형식적인 박람회보다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청년·중장년·어르신 등 전 연령층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을 지원했습니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고 해요. 행사 2주 후 전화 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을 조사하고, 3개월 후 취업 유지 여부도 확인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 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에요. 한편, 구는 박람회를 통해 2020년 상·하반기에 400여 명이 채용됐고,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구직자 2,000여 명이 방문해 최종 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했습니다.

2022년 노원구 일자리박람회 배치도, 채용관존, 유관기관존, 플리마켓존, 부대행사존, 푸드코트 존으로 운영되었다.

 

채용관 존, 유관기관 존, 플리마켓 존, 부대행사 존, 푸드코트 존으로 운영


박람회장은 채용관 존, 유관기관 존, 플리마켓 존, 부대행사존, 푸드코트 존으로 운영되었다. 채용관 존에서는 기업채용관 40개 부스를 운영하여 구인기업과 구직자 1:1 현장 면접이 진행되었다. 유관기관 존에서는 노원일자리상담센터,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14곳이 참여하여 구직자 취업 등록,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알선을 도왔다.

플리마켓존에서는 11개 업체가 참가했고, 부대행사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면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VR면접, 카드를 이용해 진로 탐색 및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프레디저(진로적성진단), 취업 타로, 면접사진촬영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람회 배치도 우측으로 행사장 중앙에 기업채용관 40개 부스를 운영하여 구인기업과 구직자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채용관 존

 

노원구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 서울북부고용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유관기관 존

 

50+세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하는 노원50플러스센터, 구직신청서를 기반으로 구직자가 직업상담사와 상담하고 있다.

 

여성 취업 및 교육 상담을 하고 있는 노원여성여성인력개발센터, 북부여성발전센터

 

프레디저(진로적성진단), VR면접, 취업타로, 면접사진촬영 등이 진행되는 부대행사 존

 

노원시니어클럽, 코코의 하루 등 11개 업체가 참가한 플리마켓 존


박람회 참여 구직자 사후관리 지원


구직신청을 하기 위개 유관기관 존에 있는 서울시노원50+센터,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3군데를 방문했어요. 순번을 기다렸다가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직업상담사와 상담 후 최종 구직등록을 마쳤습니다. 관련 자격증이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자격증이 있다면 일자리 찾기가 더욱 수월할 것 같네요. 자격증 취득 방법을 문의했더니 상세하게 알려주었어요.

박람회에 참여하여 구직등록을 마친 구직자는 사후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곧 연락을 준다고 하네요. 매칭이 안될 경우에도 취업상담 및 구인기업과 연계를 지속하며, 취업 이후에도 취업 후 적응여부 확인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는군요. 취재차 처음으로 참여한 일자리 박람회, 구직신청 결과가 사뭇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