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첫 출근하는 딸에게, 허두영

2022. 9. 22. 21:17책읽기_1주1권/책읽기_여러분야


첫 출근하는 딸에게, 허두영

이 책은 인기 도서 <요즘 것들>의 저자가 썼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할 딸들의 행복한 출근길을 응원하기 위해 미리 쓴 아빠의 편지다. 자녀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며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직장생활 노하우를 녹여냈다. 부모들이 하고 싶은 말을 저자의 직장생활 경험을 토대로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직장인이 되어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찾기 위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아이들, 낯선 길에 서서 고민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가 자녀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직장생활 생존 매뉴얼 같은 내용이다. 부모들의 마음은 같을 것이다. 부모가 하면 잔소리 같은 내용을 담은 이 책을 아이들에게 꼭 한 권 선물하고 싶다. 오래전 내가 직장 생활할 때 알았으면 좋을 직장 선배의 충고 같은 내용도 가득하다.

책의 내용은 신입사원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를 크게 '1장. 프로 직장인으로 거듭나기'에서는 직장인의 자기 관리와 자기 계발 방법을 소개하고, '2장. 관계만큼 중요한 건 없다'에서는 직장생활의 질을 높이는 대인관계의 방법, '3장. 밥값 이상 하는 것'에서는 일하는데 필요한 업무역량 관련 노하우를 조언하고, '4장. 방향 잡기가 먼저다'에서는 직장인 삶의 목표와 원칙의 중요성, 마지막 '5장. 직장생활은 태도가 9할'에서는 직장인의 평판을 좌우하는 태도와 성품에 관한 얘기들을 담아냈다.

 


# 책 발췌문

1. 프로정신

공부는 나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는 렌즈를 만드는 일이야. 남의 지식을 흉내 내기보다는 확신에 찬 내 관점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하지.(p.15)
 
글을 잘 쓰면 잘 쓰인다.
실제 직장생활의 8할은 글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직장인에게 글쓰기는 그야말로 숙명이야. 한편 글은 인격과도 같아서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보여준다. 전문성, 논리력, 창의력, 풍부한 아이디어, 예의, 소통력, 성실함 등.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부가가치가 높아. 그만큼 희소하니까. 그래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직장에서 잘 쓰이지. 이를 위해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의식을 치르듯 글을 쓰는 거야.(p.19) 투고 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내보, 소식지, 잡지, 신문 등 정기간행물에 투고하는 것은 글쓰기 훈련을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야.
 
발표력이 좋은 사람은 더 희소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더 높은 편이야.
발표는 하면 할수록 늘거든. 연습을 통해 꾸준히 개선하면 돼.(p.23)
 
나만의 작은 성공 루틴 만들기.
아침에 일어나면 10분간 스트레칭, 아침운동,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 대신 책 보기, 회사 15분 일찍 와서 책상 정리하고 업무 일기 쓰기, 취침 전 15분간 명상하기, 일요일 오후 카페에서 책 읽으면 한주 준비하기, 일주일에 책 1권 읽기, 주말에 서점 산책하면서 마음에 드는 책 사기, 매일 1시간 글쓰기, 약속을 기다리면서 책 읽기 등 (p.29)
 
후회하지 않는 연봉협상을 위한 원칙
처음부터 절대 OK하지 말고 수차례 협상 결렬을 각오한다.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으로 먼저 연봉을 제안한다.
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나만의 가치로 차별화한다. 대학원 진학, 영어 회화, 실적 달성 등 동료화 차별화한다.(p38.)
  
피곤한 몸은 영혼의 감옥이다.
항상 몸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 몸이 피곤하면 영혼이 온전히 안식하기 어렵다. 건강에 관해서는 이기적이 ㄴ사람이 되어도 좋아. 거절할 때는 거절하면서 쉴 땐 쉬라는 얘기야. 적정 수면 7-8시간, 식사는 거르지 말로 제때 적당량, 물을 충분히, 평생 좋아하는 운동하기, 코어 근육 강화, 스트레스받으면 산책, 청결유지, 일기(글 쓰기, 좋은 친구, 명상(기도) 시간,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다.
 
도전하지 않는 인생이 더 위험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핑계 삼지 말고, 자신의 재능을 한계 짓지 않았으면 해. 잠재력은 도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거니까.
 
독서는 직장생활에서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됐어.
처음 인재개발 분야 일을 시작할 때도 관련 서적을 몽땅 사서 공부했고, 일하다 문제에 부딪히면 관련 분야 책부터 사서 읽으며 해결해나갔지. 직장 생활을 하다 문제가 생기면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되 사서 읽는 것도 좋은 습관이란다. 독서는 신앙, 유머감각, 외국어, 여행과 함께 아빠가 사랑하는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단다.(p50)
 
좋은 책 고르는 습관
- 필독도서 리스트 만들어 지속 관리
- 검증된 고전
- 보편적 가치를 다룬 책
- 인류사에 영향을 미친 책
- 권위와 전문성이 있는 저자의 책
- 베스트셀러보다 스테디셀러
- 원전 내지는 원전에 가까운 책
-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도서목록 참고
예)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
예) 미국 대학위원회 선정도서 101권
예) 서울대 선정 필독서 200권
예) 세인트 존스 대학 선정 100권 등

 
2. 관계

사람이냐 일이냐 고민하는 순간이 오거든 되도록 사람을 선책해야 해. 한 번 어긋난 관계를 회복하기는 성을 쌓기보다 어렵거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법은 쫄지 않기, 눈을 피하지 않기, 말끝을 흐리지 않기, 거절 의사는 명확이 표현, 잘못은 즉시 쿨하게 인정, 약점을 되도록 보이지 않기, 겸손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
 
직장에서 가장 칭찬받고 일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 그 사람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는 거야. "선배님은 기획력이 정말 뛰어나신 것 같아요. 선배님처럼 되고 싶은데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라고 선배를 기분 좋게 하는 말도 하면서. 최고를 벤치마킹하는 것처럼 업무에 빨리 적응을 할 수 있어.
 
직장 생활이 녹록지 않을 때 주위에 나를 잘 알고 아끼는 3~5명에게 조언을 구하면 어떨까. 직장 생활 중 나를 도와줄 멘토 그룹 만들기를 추천해.
 
직장생활을 지혜롭게 하는 방법의 하나는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만한 사람을 만드는 거야. 고민거리가 생기면 언제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말이야.
 
선배를 기분 좋게 하는 자연스러운 표현법
- 가끔은 제가 사드려야죠. 매번 사주시잖아요. 머리나 옷차림 등 작은 변화에 관심 두기,
- 선배의 애경사 챙기기, 말로라도 선배의 공을 인정해주기, 다 과장님 덕분이요 과장님 아니면 이렇게 못했을 거예요.
- 선배가 잘하는 점 칭찬하기, 선배님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뒤에서 후배들 잘 챙겨주세요.
- 술은 못 마셔도 회식자리 끝까지 지키기, 얘기하는 건 좋아하거든요.
- 선배 직원의 관심사 맞추기, 저도 그 책 읽었는데, 저는 이 부분이 좋더라고요.
 
세대 간의 서로 다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절실해. 성숙한 관계는 다름을 이해하고 역지사지하는 노력에서 시작되는 거니까.


3. 성과

바쁘다면 잘하고 있는 거야. 바쁘다면 그만큼 일을 빨리 배울 수 있으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 일이 없는 사람을 부러워할 것 없어. 일이 없다는 건 배울 기회가 그만큼 적다는 얘기니까.
 
어제의 나와 경쟁하기. 업무에 능숙한 직장 선배들을 비교하면서 마음이 조급해진 거야.
행복한 사람은 타인과 유대감이 강하고, 불행한 사람은 타인과 비교하는 것에 익숙해. 행복한 사람은 서로 신뢰하면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지. 하지만 불행한 사람은 자신보다 더 좋아 보이는 사람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으로 살아. 직장에는 나보다 경력이 많고 똑똑한 동료나 선배가 많아. 불행한 사람을 그들 모두를 경쟁자로 인식하는 사람이야.
 
입사가 늦어도, 작은 직장이어도, 적응이 늦어도, 칭찬의 말을 덜 들어도, 업무가 빨리 익숙해지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평가를 못 받아도, 승진이 좀 늦어도, 결혼이 좀 늦어도, 애를 늦게 가지거나 없어도, 좀 덜 벌더라고 걱정하지 마. 서두를 건 없어. 남과 비교하는 마음은 꺼버리고, 어제의 나보다 딱 1밀리미터만 성장하면 되지 않을까. 남보다 뛰어나려고 하기보다는 남 다르게 살기 위해 노력했으면 해.
 
출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부담스러운 업무를 맡을 수도 있어.
선배 직원이 후배에게 기대하는 것은 탁월한 분석도 좋지만, 의견을 내는 거야. 부담스러운 요구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고민한 흔적은 있어야 하는 거야. 고민하지 않은 뻔한 결과물은 그야말로 최악이거든. 시간이 부족해도 자기 생각을 담으려고 노력해봐. "네 생각은 뭔데?"라는 질문에 대비하라는 얘기야. 숙제하듯 수동적이면 곤란해. 해변에서 스노클링 하는 수준이 아니라 바다로 나가서 깊게 다이빙하라는 거야.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하지. 다이빙하기 위해서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발휘해야 해. 성공의 결정적 요인은 '열정과 끈기'야. 고민을 많이 하는 십 입사원들이 성장 속도가 빨랐어. 서두를 것 없어. 꿈을 실현하려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인내심만 있다면 어느덧 성공은 친구처럼 내 옆에 와 있을 테니까.
 
과감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거절의 기술
공감하며 경청하고 숨을 요구를 찾는다. "스트레스가 많겠어요" 매몰차게 거절하지 말고 질문을 통해 상대의 답을 유도한다. "도와드리고 싶은데 어떡하죠?" 거절의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하필 오늘 친한 친구 아기 돌잔치가 있어서요."
효과적인 대안을 찾는다 "제가 내일 일찍 출근해서 처리해 드리면 안 될까요?" 시간을 두고 사려 깊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번 생각해 볼게요."
 
직장인의 5가지 요청
간절히 원하면 통한다. 지레짐작하지 말고 일단 물어본다. 요청하는 것을 머뭇거리지 않는다. 거절을 두려워할 것 없다.
요청의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도움받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한다. 작은 것부터 요청한다. 먼저 고민하고 나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 작은 것부터 요청한다.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선배가 묻기 전에 먼저 보고할 줄 아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일을 시킨 선배 직원이 잘 알도록 중간보고를 한다는 말이지.
 
한 우물만 깊게 파면 우물이 무덤 될 수 있다.
우물을 깊게 파려면 우선 넓게 파야해. 처음에는 분야를 제한하지 말고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면 해. 다양한 분야의 업무와 사람들을 만나는 걸 추천해. 내게 잘 맞는 직업을 발견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깊게 팔만한 내 직업을 찾기 위해선 젊을 때 삽질을 할 각오를 해야 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한 우물만 파면 위할 수 있어. 그 우물이 마르거나 어느 순간 사라질 수 있으니까. 20년 이내에 57%의 직장이 사라진다고 예측했어. 선견지명을 가지고 우물을 여러 개 팔 각오를 해야 해. 기술의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증가할수록 조직의 존속기간은 계속 단축될 게 분명해. 이젠 근무하는 조직이 안전지대가 아니라 편안한 감옥이 될 수도 있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경력을 쌓아야 해.


4. 목표

방향 잡기가 먼저다
첫인상이 중용하듯 처음 90일이 중요해. 9일 안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직의 규칙과 언어네 빨리 익숙해지는 거야.

무엇보다 듣기, 말하기, 쓰기 세 가지가 필수적이지. 
- 우선 듣기가 가장 중요해. 새로운 환경에 최대한 귀를 크게 열어 두어야 해. 메모는 필수야.
- 말할 기회가 되면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껏 얘기하되 겸손함을 유지하는 게 좋아. 궁금한 점이 있거나 지시사항이 애매하면 꼭 물어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질문하는 걸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마. 타인에게 묻는 것은 누구든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
- 마지막으로 쓰기인데, 이메일, 보고서 등 글쓰기가 필수 역량이야. 평소 비판적으로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습관을 지니면 도움이 많이 될 거야.

나만의 원칙 지키기
음주가 일상인 조직에 김 사원처럼 술 마시는 게 젬병인 사람이 입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몇 가지 원칙 중 하나가 술을 안 마신다는 거였어. 쉽지는 않았지만 그걸 철칙처럼 지켰다. 직장생활 초기에 그 프레임을 내가 만드는 게 중요해.
술을 안 마시는 이유(건강, 신념)를 분명히 설명한다. 안 마시더라고 술잔은 채워놓고 건배까지는 한다. 어색해도 멋진 건배사 몇 개는 센스 있게 준비해둔다. 지위와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다.

나만의 가치관 세우기
스쿠리지 영감 이야기에서 가치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사실 스크루지는 유령을 만나기 전이나 똑같이 돈은 중요하게 생각했어. 하지만 지향점이 달라졌지. 악착같이 돈을 모으기보다 돈을 의미 있게 쓰기로 바뀐 거야. 스쿠루지의 가치는 돈이었지만 그의 미션과 비전은 돈을 의미 있게 쓰는 거였어. 가치관이 명확하면 인생이 더욱 또렷해지고 가는 길에 대해 확신이 서고, 의사결정도 신중해져. 그럼 제일 나은 선택이 가능해지고 그만큼 최고의 경험을 할 확률이 높아져. 설령 일이 잘 안 풀려도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다시 일어설 힘이 생겨. 세상에 무의미한 실패란 없어. 실패는 성공을 위한 거름이어서 잘 발효되면 더 큰 성공의 자양분이 되니까. 그 거름으로 꽃 한 송이 장미꽃을 피워 낼 수 있을 거야. 조직의 가치관만큼 중요한 게 나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야. 개인의 가치관이 명확한 사람은 조직의 가치관을 잘 따를 확률이 높대. 지금 당장 꿈을 한번 적어보는 것 어떨까. 미래에 대한 예언이 될 거야. 가치관이 명확한 젊은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공통으로 자신감이 넘치고 어떤 상황에도 부화뇌동하지 않아.
 
조직의 가치관과 나의 가치관 연결
조직의 성과와 팀워크를 위해조 직의 가치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해. 나와 조직의 방향과 가치를 정렬하는 거를 추천한다.
나와 조직의 가치가 100% 한 방향으로 정렬할 수는 없어도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어.
 
미래 이력서 업데이트
자신의 미래 모습을 담은 '비전 보드'를 늘 눈에 잘 띄는 책상 앞에 두고 일했어. 10년 가까이 일기장에는 미래의 인생 목표가 날짜별로 빼곡하게 적혀 있었어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는 다양한 직업으로 완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목표의 스마트(SMART), 구체적이고, 측정할 수 있고, 달성할 수 있고, 결과가 명확하고, 마감 시간이 있어야 해. 이를 위해 미래 이력서를 써보는 것이야. 이를 통해 경력 관리(직장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나만의 경력 로드맵, 경험 관리(여행, 인맥, 행복 로드맵 설계), 경쟁력 관리(내가 잘할 수 있는 강점을 고민하면서 나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 로드맵 관리)를 할 수 있어, 나만의 이력서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면 꿈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거야. 인생의 목표는 되도록 있는 한 높게 잡는 게 삶의 지혜야. 꿈은 클수록 의심은 작을수록 좋아. 나만의 양식으로 가장 나답게 매력 있는 프로필 사진을 넣어 이루고 싶은 내용과 날짜를 구체적으로 적으며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보이는 곳에 둔다. 

잠들기 전 5분 동안 하루, 주말 5분 동안 한 주 계획하기
직장인에게 공통으로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시간 관리 능력이야. 시간 관리의 본질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시간에 대한 통제력을 갖는 거야. 해야 할 일을 잠들기 전이나 아침 일찍 찬찬히 정리하는 거야.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라는 시간관리 도구야.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인데. 시간에 쫓겨도 평정심이 생겨. 중요한 일을 놓치는 실수는 피할 수 있어. 중요하지 않은 건 없애거나 위임하고, 급한 건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으니까. 바쁜 삶도 개설할 수 있거든. 그러면 비전, 인간관계 등 중요한 데 집중할 시간이 생겨. 주간 계획표도 만들어 일주일을 미리 계획하면 업무에 대한 통제력이 생겨서 불안한 마음을 한 층덜 수 있을 거야. 
 
파스칼의 <도박사 논증>을 적용해 <목표 불패 검증>으로 설명하자면, 목표 없이 살아도 어쩌다 벼락 성공을 할 확률은 있지. 하지만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후회하는 삶이 될 확률이 높아. 반면 목표가 있다면 실현하지 못하더라고 적어도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작은 성공을 이룰 수도 있다.

독수리 학교에 간 오리
잘할 수 있는 내 적성을 바로 찾는 사람은 드물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따져봐야 해.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성장한다고 느낄 수 있고 재미가 있거든. 조급하게 생각 말고 애니어그램, 엠비티아이, 디스크, 강점 진단 등의 툴을 이용하 자신을 이해하는 것도 추천해. 아직 내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조바심 낼 것 없어. 이제 시작이니 말이야. 100% 마음에 드는 직업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애초 그런 직업은 없으니까. 쉽게 포기하지만 않으면 돼. 일하다 보면 내 업무가 아닌데도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길 거야. 어쨌든 내가 관심을 가지는 일에 집중하고 놓치지 않으면 돼
 
잘할 수 있는 일을 해야 성장한다고 느낄 수 있고 재미가 있어. 조급하게 생각 말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면 좋겠어.
내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실천할 것은, 우선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해보면 내게 맞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나의 강정과 적성을 아는 것이 중요해 강점으로 승부한다. 내 관심사에 집중한다. 다른 부서 일도 관심을 가진다.

한 치수 큰 모자 쓰기
제 업무도 바쁜데 선배 일을 덜어줬어. 사원일 때 이미 위 업무를 챙기면서 빠르게 성장했어, 조망 효과는 큰 시야를 경험하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 높을수록 좋아. 직급이 오를수록 큰 지도, 큰 그림에서 현재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내가 못 보는 것도 볼 수 있으니까. 일할 때 한 치수 큰 모자를 쓰고 업무를 지시한 선배 직원이 어떤 맥락에서 무슨 의도를 가지고 시켰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해.

성공은 엘리베이터 타기가 아닌 계단 오르기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을 볼 때,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백조의 모습만 보기 쉬운데, 우아하게 보이는 건 치열한 발길질 때문이야. 성공의 본질은 고통이고 인내야.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은 그냥 얻을 수 있는 게 없어. 적어도 수년 내지는 십수 년을 걸리니까. 만약 좋아하고 가치 있는 일을 시작했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달려. 남과 경쟁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경쟁하면서. 네겐 잘 해낼 충분한 능력이 있어. 시간은 네 편이 되어줄 거야. 젊을 때는 도전하고 시험하는 시간이지 않을까. 원석 안에 숨은 진짜 나를 찾기 위해서는 끌과 정으로 꾸준히 다듬어가길 바라. 실수하고 더디더라도 조바심 낼 것 없어. 멈춰 서지만 않으면 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마. 올라간 속도만큼 빨리 내려오더구나. 성공은 마치 계단을 오르는 것 같아서 다리에 알도 박히고 땀도 나지만, 근육이 붙으면 호흡도 여유가 생기고 그만큼 성취감도 크니까.
 
5년, 10년, 30년을 생각하는 나무 심기
지금 성장하는 사업도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계속 성장할 거라고 누구도 낙관할 수 없는 시대잖아. 여유를 가지고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씨앗을 뿌려야 해.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해봐

그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멋진 출발이 아니어도 괜찮아. 직장보다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야 해. 갈수록 직무환경이 급변해서 평생직장의 개념도 약해지고 평생 몇 개의 직업을 다녀야 할지도 모르니까. 그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걸 하기 바라. 현명한 사람은 죽을 때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 "죽음을 기어하라"는 의미의 라틴어 메멘토 모리를 생각해. 시간은 마치 강물처럼 똑같이 흐르는 법이 없고 같은 시간은 하나도 없어.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은 망설이지 않고 했으면 해. 가족의 생일, 기념일, 지인의 애경 사는 꼭 챙기고, 나이가 들수록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되더라. 직장 일에 매여 삶을 놓치며 살지 않기를 바라.
 
신입사원 시절 후회 없이 보내려면
- 인생계획(독서, 건강, 재정 등)을 세운다
- 5-10년간 장기간 투자해야 이룰 수 있는 일을 시작한다.
- 스라벨(Study & Life Balance) 한다.
- 서둘러 퇴사하지 않는다
-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 대충 하지 않는다.


5. 인성

직장생활은 태도가 9할
모든 사람에게 예의 바르고 많은 사람에게 붙임성 있고, 몇 사람에게 친밀하고, 한 사람에게 벗이 되고, 누구에게나 적이 되지 말라 - 벤저민 프랭클린

지키면 좋은 비즈니스 매너 5가지
부재 시에는 주위 직원에게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주기
먼저 반갑게 인사하기
직원과 식사 속도 맞추기
명함을 교환할 때는 상대방이 읽기가 편한 방향으로 건네기
상대방이 전화를 끊는 후에 수화기 소리 나지 않게 내리기

지각으로 잃는 건 생각보다 많다.
지각은 태도를 보는 척도라는 걸 명심해야 해
맘먹고 출근 시간보다 조금만 일찍 출근해
지각하면 미리 매너 있게 솔직하게 선배 직원에게 전화 한 통화해주면 좋아.
 
끝까지 해내는 연습
문서작성 관련 일을 시키면 같은 팀은 물론 옆 팀에까지 가서 관련 자료를 찾아내서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내는 모습이 좋다.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부여받은 업무를 어떻게 해서든 주어진 시간에 끝내려고 안간힘을 다해. 신입직원이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일을 스스로 알아서 완수하면 바로 업무 근육이 가장 많이 늘거든. 힘들겠지만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연습을 하고, 일이 안 풀리면 주변에 도움도 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누구나 다 그런 답답한 터널을 지났으니까. 완벽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쉽게 포기하지는 마. 흔들려도 이왕 가는 길을 계속 가봐. 곧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해하는 순간이 올 테니까.

힘든 일을 끝까지 해내는 방법
회피하지 않는다. 한번 해보지 뭐 누군들 처음부터 잘할 수 있다? 힘들게 하는 원인 찾기, 혼자 하니까 힘든 거구나, 김 지점장에게 도와달라고 해야지. 고민만 하지 말고 일단 해보기, 하다 보면 방법이 생기겠지 뭐 그래도 할 만하네. 적당히 하지 않기. 누구보다 날 위해 최선을 다하자 고민한 만큼 내 것이 될 거야. 한 가지씩 하다 보면 길이 보일 거야.
 
팀플레이는 직장인의 인격 같은 것
신입사원에 대한 불만족스러운 점, 이기주의, 수동적 업무자세, 인내심 부족, 소통능력 부족, 업무 능력 부족. 우수한 팀원이라도 좋은 팀워크가 아니면 성과를 내기 힘들어. 팀원으로 해야 할 역할도 중요해.

운 없는 아이 전략
첫 직장생활 너무 주눅 들 것 없어. 누구나 처음에 실수할 수 있으니까. 아찔한 실수로 위기를 맞거든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운 없는 아이 전략'을 사용해봐. 좋은 사람인데 운이 없었다고 여기면 도리어 동정하게 돼. 즉시 실수를 알리는 게 중요해.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기. 실수도 반복되면 실력이 될 수 있어.

거짓의 유통기한을 짧다.
실수할 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는 게 나아.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라 생각하고 이실직고하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나아
 
엑스트라 마일, 배드 마이너스
누구든지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동행하라고 하듯이 상대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도와주는 게 좋아. 기쁜 마음으로 친절을 베풀면 부메랑처럼 언젠가 되돌아오니까. 다들 하기 싫어하는 궂은일도 먼저 나서서 해봐. 그러다 보면 숨은 기회와 행운이 나타나곤 해. 내일처럼 일해해 한다는 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야. '아 죽겠네', '아니 그게 아니라'처럼 부정적이 말 줄이고 무심코 한숨을 쉬은 버릇을 고치고 미팅에 조금씩 늦는 습관 줄이는 것 등이야
 
직장에서 허드렛일이란 없다.
신입사원에게는 허드렛일부터 주기도 해, 신입사원에게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어. 일을 시키는 선배들이 공통으로 확인하고 싶은 건 신입직원의 일을 대하는 태도 일 거야. 열정, 긍정성, 끈기, 책임감, 의지 , 약속 준수, 시간 엄수, 꼼꼼함, 배려, 수용성 같은. 작은 일 하나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짐작할 수 있으니까. 업무의 가치는 일하는 사람이 부여해. 신입사원은 일을 잘 알기 위해 배우는 시기라고 봐. 우선 내가 맡은 허드렛일처럼 보이는 일부터 최선을 다했으면 해.
 
주인과 노예는 한 끗 차이다.
'월급만큼만 일하면 되지'가 아닌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게 나아. 자신을 위해서. 일 잘하는 사람은 직무 충성도가 높아 보여. 조직에 몸담는 동안에는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위해 일하되, 그전에 나의 목표와 꿈을 위해 업무에 몰입했으면 해. 그럼 좋은 평판과 대우는 덤으로 따라올 테니까. 주인과 노예는 한 끗 차이라고 생각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주인이고, 남이 시키는 일을 하면 노예가 아닐까. 시키는 일만 하기보다는 능동적으로 내 일을 하는 거야. 주인처럼 일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을 위해서.
 
입사초 스마트 폰은 잠시 내려놔도 좋아
유용하게 쓸지라도 과도하게 쓰면 빈둥거리는 것으로 괜한 오래를 받을 수도 있어. 선배 직원들은 무관심한 듯하지만 신임사원 행동 하나하나를 예의 주시해. 새손님을 잘 뽑았는지 궁금하거든 이제부턴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할 사람이니 말이야. 여러 직원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필요 이상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할 일이 없다면 업무 파악에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를 본다든가 선배나 동료와 대화를 하는 게 나아. 뭐 도와드릴 것 없을까요. 입사동기나 또래 동료와 만나서 정보를 교환한다.

속상해도 되도록 삼갈 것
SNS를 통해 감정표현, 공적 자리에서 눈물 보이는 것, 복수하는 수동적 공격성을 삼가기를.

부러워하지도 자랑하지도 말 것
다른 사람이 나보다 급여가 높고, 편한 업무를 하고, 좋은 선배 직원들과 일하고, 돕는 사람도 많고, 일찍 진급하고 이런 거 부러워할 것 없어. 급여가 높은 만큼 스트레스를, 편한 업무는 자기 계발의 기회가 적고, 좋은 사내 직원들과 일하면 다양한 사람을 이해할 기회가 적고, 돕는 사람이 많으면 내가 스스로 깨닫고 성찰할 기회가 적으며, 더 빨리 진급한 만큼 빨리 퇴사해야 한다는 얘기일 수 있어.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어, 괜스레 비교하면서 조급해하지 마. 앞으로 수많은 선택의 기회가 올 거야. 현재 최선을 다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그렇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거야. 퇴사가 때론 최고의 선택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