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공부방] 다시 시작!

 

책 읽는 공부방, 다시 시작입니다

 

며칠 전, 드디어 <책 읽는 공부방> 모임 공지가 떴습니다! 오늘은 모임 첫날인데요, 기나긴 코로나를 건너건너 여러 약속들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설레설레 그리운 얼굴들을 만납니다. 반가운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 피어나네요. 어제 바로 만난 얼굴들 같습니다. 

 

만나자마자 각자 가져온 책 읽기에 세 시간 집중하기로 합니다. 참다 참다가 수다가 빵 터져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자리를 옮겨 하늘이 뻥 뚫린 명동 한가운데 끝도 갓도 없는 왕수다가 시작되었지요. Let's 1111 (1주 1권 읽고, 1년 1권 쓰기)를 향해 정조준하며 화살을 함께 쏘아 올립니다. 우린, 또 시작입니다!

 

첫 모임 후기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사는 이유를 알게 되는 어제였습니다~,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충전을 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린 마음속 *고향 친구* 같아요~, 여러분들을 만나고서 제가 에너지 받고 사는 게 즐겁습니다~, 책 읽는 공부방, 진짜 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기운 만땅 받고 왔어요~, 사는 이유가 있었네요! 책 읽는 공부방, 벌써 그립습니다~♡" ......

 

다음 읽어올 책은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