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_국민연금공단] 최고의 한 해였다

2020. 12. 9. 10:23기사쓰기_시민기자단/국민연금_신중년기자단

 

최고의 한 해였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을 찾던 중에 대한민국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 '신중년을 위한 문화 플랫폼 특화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국민의 노후 경제 자립을 위해 일하는 국민연금공단(NPS)노후의 행복한 삶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애쓰고 있다노후준비팀 기획 강사들은 문화 플랫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1월에는 <NPS 긱 워크 연구소 2기>가 결성되어 연구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매주 함께 모여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갈고닦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자율적인 학습모임이면서 때로는 기획된 이벤트와 특강에 참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여파로 계속 모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각자 적합한 장소와 시간을 택해서 계속 이어갔다. 

 

2월에는 NPS긱워크연구소 2기 개강 특강과 함께 국민연금 서울 남부지역본부에서 3일간 <독서코칭 아카데미>가 열렸다. 전국 각 지역에서 작가들이 모였다. 독서 코칭 전문가를 초청하여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교재를 중심으로 병영 독서지도, 도서관 독서모임 운영, 기업 독서코칭에 관한 실전 학습 등 독서코칭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이었다.  

 

3월부터 네이버 카페 <신중년 클라쓰>가 오픈되어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자신의 글을 올리며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개인 블로그에 올린 자신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이었다. 이로 인해 꾸준한 블로그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8월부터는 11월 출간을 목표로 <Let's 1111 (1 1권 읽고, 1 1권 쓰기)>의 '100일간 책 쓰기' 동참하여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기획 강사들의 온라인 진두지휘 하에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매일 아침마다 배달되는 기획 강사의 '토닥토닥' 메시지에 우리 모두는 힘을 받아 매일매일 함께 책을 써나갔다. 매주 1권씩 1년 동안 50여 권의 책을 꾸준히 읽게 되었다.

 

10월부터는 <NPS 신중년 기자단>선발되어 활동을 시작했다코로나 19 여파로 기자단 모임은 로칼 여행디자이너 걷기 편으로 매주 진행되었다. 노후준비 서비스팀 기획 강사들이 개발한 '불꽃애기씨 길'을 걸었다. 서울의 주요 산책길인 서래섬, 서울숲, 올림픽공원, 청계천 등을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는 길동무가 되었고 가는 곳마다 사진작가가 되었다. 어느새 우리는 읽고, 쓰고, 찍고, 걷고 있었다. 

 

11월에는 <책 출간>을 하게 되었다. 자가출판 서비스를 이용하여 직접 판형을 다운로드하여 글을 쓰고 편집하여 원고를 탑재하는 형식으로 책을 출간했다. 글을 쓴 후에도 편집하여 책을 만드는 과정은 낯설었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다. 언제라도 글을 써서 책을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멀리 지방에 사는 동생에게도 권유하여 함께 책을 썼다. 동생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고마움과 찬사를 보내왔다. 본인이 경험한 공단의 노후준비 서비스 프로그램을 주변에 벌써 널리 알리고 있다고 했다.

 

올해는 나에게 최고의 한 해였다. 나의 삶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나의 로망이었던 날마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글과 기사와 책을 쓰며, 글벗들과 함께 길을 걷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며, 나만의 콘텐츠를 갈고 닦고 있다. 이 콘텐츠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며 꽃을 피울지 벌써 가슴이 설렌다.

 

국민연금 노후준비 서비스팀은 문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활기차고 보람 있는 인생 후반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고 전국적으로 널리 확대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 내년의 국민연금의 노후준비지원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